https://forum.dotnetdev.kr/t/windows-11-24h2-windows-sandbox-grpc-net-core-5/13921
느리지만 분명한 변화를 주는 흥미로운 Windows 내부의 개발 방침을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내용을 하나 찾았습니다.
wsb.exe 유틸리티의 백엔드 역할을 하는 wsb.dll과 WindowsSandbox*.dll 파일들이 Win32 C Export를 따로 가지고 있지 않길래 혹시? 해서 찾아보니 .NET Core 5 어셈블리로 빌드가 되어있네요. 내부적으로는 gRPC (!)를 사용해서 상호 작용하고, 실제 샌드박스 런타임은 HCS를 직접 사용한 것은 아니고 Per-User Service/UDK라는 것을 이용해서 한 번 더 래핑한 것 같습니다.
모두 다 살펴보긴 어려웠지만, 나와있는 내용으로 볼 때, 이런 다소 복잡한 아키텍처를 사용한 것을 보면 시스템을 Immutable하게 유지 관리하려는 방향으로 Windows를 계속 다듬어가고 있는 부분으로 보여 흥미로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