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자랑하는 타래
1. MX Keys Mini (화이트)
MX 마스터 3?인가? 사는 김에 같이 세트로 샀음... 마우스 이야기하려고 한 건 아니니까 마우스는 패스.
무난한(데 정말이지 비싼) 팬타그래프 키보드. 맥북프로 질감보다는 좀 더 쫀득하고 구분감이 좋은 느낌이 남.
딱히 특색같은 건 없음. 디자인 깔끔하고... 키캡이 원형으로 파여있어서 좀 더 편안하게 느껴지긴 함. F열 키 대신에 펑션이 기본적으로 작동하는 것도 좋은 것 같음. 사실상 기기 자체보다는 내부 소프트웨어가 매끄럽고 좋아서 쓰는 물건이 아닐까 싶음. 컨트롤(커맨드)키 부분이 윈도우랑 맥이랑 병행하게 표기된 건 좀 지저분하긴 해도 잘 한 것 같음.
다른 키보드들에 비하면 재미없어서 잘 꺼내쓰는 건 아닌데 가끔 키감이 가벼운걸 써달라고 손목이 징징대는 날에 꺼내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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