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모도원(日暮途遠)이라는 말이 있어요.
예전 오나라의 오자서(초나라에서 망명함)가 초나라를 점령한 후 자신의 부모와 가족을 죽인 초나라 평왕의 시신을 찾아내 구리 채찍으로 수백대 내리친 고사에서 나온 이야기인데요.
"해는 지고 갈 길은 멀다"라는 말이지요. 나이는 자꾸 들고 돈은 점점 더 필요해지니 점점 도리를 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 :
일모도원(日暮途遠) : 그냥 해는 지고 갈 길은 멀어 조급해짐을 뜻하는 말
굴묘편시(掘墓鞭屍) : 무덤을 파헤쳐 시신에 채찍질한다는 뜻으로 인간된 도리를 잊는 것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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