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식. 1910년 대화재(Great Fire]

1910년 대화재 (일반적으로 빅 블로우업 또는 데빌스 브룸 화재라고도 불림)은 산불이었다. 대화재 또는 악마의 빗자루 화재)는 미국 내륙 북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3백만 에이커(4,700 제곱마일; 12,100km²)를 태웠으며, 북부 아이다호와 서부 몬태나를 덮쳤고, 동부 워싱턴과 남동부 브리티시컬럼비아까지 번졌다. 소실된 지역에는 비터루트, 캐비닛, 클리어워터, 쿠어달렌, 플랫헤드, 카닉수, 쿠트네이, 루이스 앤드 클라크, 롤로, 그리고 세인트 조 국립 산림의 상당 부분을 포함했다. 이 화재는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주말 이틀 동안 계속되었으며, 강풍으로 인해 수많은 작은 화재가 합쳐져 전례 없는 규모의 산불 폭풍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87명이 사망했으며, 대부분은 소방관들이었다. 여러 마을 전체를 포함해 수많은 인공 구조물을 파괴했으며, 약 300만 에이커의 산림을 태워 약 10억 달러 상당의 목재가 손실되었다.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종종 논쟁의 대상이지만, 다양한 미국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빅 번의 주된 원인은 심각한 가뭄과 북부 로키 산맥 전역에 걸쳐 수백 개의 작은 불을 일으킨 일련의 뇌우가 결합된 것이었다. 발화 원인에는 철도, 개척자, 벌목업자 등의 인간 활동도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 화재는 미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이진 않았지만 가장 큰 산불로 여겨진다.

화재 이후, 미국 산림청은 의회로부터 예산이 두 배로 증액되는 등 화재 진압 노력으로 상당한 인정을 받았다. 이 결과 야생지대 소방관들을 영웅으로 부각시키는 동시에 국가적 자연 보존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 화재는 초기 산불 예방 및 진압 전략 수립에 중요한 계기로 여겨진다.

사진 1 : 아이다호주 세인트 조 강(St. Joe River)의 리틀 노스 포크(Little North Fork)에 위치한 소나무 숲, 화재 이후
사진 2 : 1910년 대화재의 경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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