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이윤을 위해 가장 합리적인 결정을 한다는 게 무슨 법칙처럼 이야기되곤 했는데, 기업의 결정은 이윤이 아니라 소유주(들)의 의사에 맞추어 이루어진다. 단지 그 의사가 보통 이윤 추구일 뿐이다. 그것을 항상 합리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다. 간단한 계산 (예를 들어 세금을 최소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은 그렇게 하겠지만 당초에 실물 경제는 복잡하고 소유주도 경영자도 인간인 데다가 관련자들이 기업이 아닌 각자의 이익에 따라 다투기도 하여 그 합리성에 한계가 있다. 머스크를 보면 이 모든 것이 명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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