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후이死而後已"가 후출사표의 논어 인용인 것처럼 "닭을 잡는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느냐" (割雞焉用牛刀)는 삼국연의의 논어 인용인데, 이 경우는 뜻이 반대다. 자유가 다스리는 마을에 좋은 음악이 울리길래 공자가 흐뭇해하며 "닭을 잡는데 소 잡는 칼을 쓴다" 하자 자유가 정색하고 "전엔 군자가 도를 배우면 남을 사랑하고 소인이 도를 배우면 말을 잘 듣는다 하지 않으셨느냐" 했다. 공자가 당황해서 다른 제자들에게 "자유 말이 맞다. 방금 내가 한 말은 농담이다" 했다. 결국 닭을 잡을 때도 소 잡는 칼을 써야 한다는 뜻이다.

0

If you have a fediverse account, you can quote this note from your own instance. Search https://bsky.brid.gy/convert/ap/at://did:plc:fl6xvsneko2e7wryimmdyum6/app.bsky.feed.post/3mgrb4decxc2o on your instance and quote it. (Note that quoting is not supported in Masto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