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투어에서 토크를 다섯 번 하면서 재미있는 질문을 여럿 받았는데, 그 중에 기억나는 게 몇 개 있다. 하나는 SFF에서 소수자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하는 질문. 소수자가 아닌 내 대답은 그 사람들의 삶을 아는 척하지 않으면서 부당한 추측이나 가정 없이 등장시킨다는 것이었다. 현실이 무대라면, 예를 들어 현대 한국이라면 트랜스인을 등장시키면서 그 사람이 겪는 차별에 관해 쓰지 않기가 어렵다. 하지만 SF나 판타지라면 그 사람들이 차별받지 않는 세계를 만드는 것이 차별받는 세상을 만드는 것보다 오히려 쉽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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