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AI 플레이리스트가 많아진 게 생성형 AI 서비스들이 많아져서도 있지만 유튜브의 음악 저작권 정책 때문이라는 주장을 본 적 있음
유튜브는 저작권이 있는 노래를 10초(아마도) 이상 넣으면 수익창출 여부 상관 없이 광고 중간에 쑤셔넣고 모든 수익을 저작권자한테 전달하는 식이라서, 저작권 있는 노래들로 만들어진 플레이리스트들 또한 수익을 못 냄
그래서 지금까지는 그냥 취미로 만들거나, essential;의 경우처럼 자체적인 유료 광고를 넣는 식으로(어느 지역 축제 분위기에 맞는 플리라던가, 벅스와의 협업이라던가) 수익을 내왔음
그런데 AI로 높은 수준의 노래를 뽑아낼 수 있게 되니까 아직까지 저작권이 없는 AI 노래로 플리를 만들고 돈을 벌 수 있게 된 것
그래서 이를 주장하는 사람의 말로는 앞으로 유튜브가 AI 노래로 가득 차버리는 걸 막기 위해서는 유튜브가 기존의 모든 수익을 음악 저작권자한테 넘겨버리는 정책을 변경해야 할 것이라고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