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생각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언어가 그걸 못 따라가요.
그래서 생각이 지나간 자취를 따라서
언어화하는 느낌?
근데 생각을 언어화하는 게 잘 안되면
머릿속으로 나 자신을 생중계하라는 말을 들었어요.
"자 땡스는 지금 컴퓨터 앞에 앉아 연합우주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따라 빠르게 지나가는 탐라를 따라가기 좀 벅찰 것 같은데요!
네 그렇습니다! 오늘은 무려 윤대통령의 탄핵이 결정된 날이라서
감사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연합우주로 몰려들고
파면 기념으로 연친소까지 돌렸다면서요?
맞습니다! 그 과정에서 땡스 역시 새 툿친을 참 많이 들여왔습니다!"
뭐 이런 식으로 하면
내가 왜 이 행동을 했는지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머릿속에서 하던 것처럼 중계 말투를 쓰면 안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