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가해가 일어나는 이유
결국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를 탓하는 것도
전반적으로 시스템을 믿고
사회가 공정하고 정의롭다는 인식 때문에
부당한 일이 발생했음에도
"저럴만한 사정이 있었겠지"라는 생각을 하니까
2차 가해나 방관이 일어나는 거구나.
근데 사회가 공정하고 정의롭다고 믿지 않으면
어차피 사회는 엉망진창이니
나도 막 살아도 된다는 인식으로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이게 상당히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함...
사회가 아무리 어지러워도
나는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고 하기도
나만 지키면 뭐하냐는 식으로 흘러갈 수도 있음.
결국 뭐가 올바른지도 아닌지도 알 수 없는 이 세상에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면서
세상에 대한 나만의 가치관을 찾는 수 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