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도 뚫렸다…계정 도용 무단 결제 피해 확산

김건 기자 · 애플 계정이 해커에 의해 무단으로 탈취돼 게임머니 등이 결제되는 사례가 국내에서 잇따르고 있다. 최소 15건의 피해 사실을 확인해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보안의 대명사'로 불려온 애플의 보안 신뢰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발생한 애플 계정 무단 결제 피해 15건을 접수해 수사를 시작했다. 사건은 통신3사 가입자를 가리지 않고 나타났다. 대부분 지난달 말부터 9월 초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피해 유형에는 공통점이 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계정이 해커 손에 넘어가 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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