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행매매로 112억 번 기자, 이투데이-서울경제-서울경제TV 거쳤다

정민경 기자 · 호재성 정보를 미리 안 후 기사를 써서 주가가 상승하면 매도해 차익을 얻는 ‘선행매매’ 수법으로 112억 원 상당의 이득을 취득해 구속 기소된 전직 경제신문 A기자는 경제 매체 이투데이, 서울경제, 서울경제TV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오늘의 취재 결과, 이투데이의 경우 금융감독원에 범행과 관련된 과거 기사 목록을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그러나 해당 언론사들은 회사 차원의 일이 아니라 개인의 일탈인 듯 ‘꼬리 자르기’를 하면서 언론사 차원의 대응을 하지 않는 모양새다. 이투데이 사측 관계자는 10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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