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우를 막아내는 최전선에 20대 여성들의 페미니스트 자의식이 있다는 점은 중요ㅏ다. 그리고 바로 이 점이 기독교 우파 여성들을 중심으로 여성과 페미, 페미와 성소수자 사이의 연대를 불안정한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국우화 전략(박근혜와 나경원을 생물학적 여성이라는 이유로 지지하자는 주장, 트랜스젠더에 대한 혐오를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으로 자행하는 터프 등)이 계속해서 시도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폭주하는 남성성”, '8장 윤석열은 어떻게 극우 청년들의 우상이 되었나', p.273, 권김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