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전쟁'은 여전히 격렬하게 전개되고 있다. 1979년부터 2년에 걸쳐 오끼나와 위령탑의 비문을 조사한 단체에 의하면, 조사대상이 되었던 기념비 140개 가운데 37개의 비문, 특히 일본 본토에서 온 퇴역군인들과 일본유족회에서 기념비를 제작하기 시작한 1960년대부터 건설된 기념비의 비문은 '전쟁과 전사(戰死)의 긍정·찬양' 및 '애국우국의 심정'을 강조하지만, 전쟁에 참여한 것을 후회하는 표현은 발견할 수 없었다. 각 현을 대표하는 기념비 가운데, 오직 두개만 오끼나와 주민들의 희생을 언급하고 있다.
-캐번 매코맥·노리마쯔 사또꼬『저항하는 섬, 오끼나와』중에서
If you have a fediverse account, you can quote this note from your own instance. Search https://qdon.space/users/yijuckhangwe/statuses/115786344633918656 on your instance and quote it. (Note that quoting is not supported in Masto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