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투를 넘어 말투를 최대한 부드럽게 상상해보면, 공격적인 글투의 글도, 공손한 조언의 말투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확실히 말과는 달리 글에는 많은 컨텍스트를 스스로 채워 넣어야만 합니다. 다 같은 동종 업계 업자끼리 부드럽지만, 지식 알멩이가 있는 대화들이 돌아 다니면 눈이 즐겁습니다. 컨텍스트를 최대한 부드럽게 채워 넣으며 대화가 이어지길 바랍니다.

(말투같은 느낌의 단어로 글투로 쓰다 보니, 살짝 낯설어서 낱말을 찾아 봤습니다. 있긴 있는데, 써 본적이 거의 없는 낱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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