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Naver Cloud Platform)기반이라서 바닥부터 하나씩 인프라 설정을 잡고 있는데 (VPC 부터 Subnet, Object Storage, NAT GW 생성) 콘솔에서 하는 것도 불편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본격적으로 Terraform IaC설정으로 잡고 있는데 너무 편하다. (오래전 셀프스터디만 해보고 실무에 처음 적용해 보는 1인) 다 지원되는 건 아니라서 (CDN+이나 Global Edge는 콘솔에서 생성해야 함) 지원되는 일부만 쓰고 있지만 그래도 너무 좋다. 다음에 AWS를 바닥부터 잡게 된다면 그때에도 꼭 Terraform (혹은 유사 IaC 도입)을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인프라 코드 이력 관리까지 할 수 있으니 안 할 이유가 없다!)

아무튼 NCP설정도 약간의 이질감은 있어도 AWS와 비교해 설정에 큰 차이가 없고, 더구나 AI와 함께라면 두려울 게 없다. (물론 다소 헤맬 것으로 예상되는 NKS 설정 + 쿠버네티스 환경 구축 단계가 남았다. 이것도 처음이라 -_-)

이래저래 AI (ChatGPT, Cloude Code)의 도움을 받으면서 진행하고 있는데 가끔 AI가 쉽게 설명해 주는 것도 맘에 든다.

예를 들면,

💡 HA란? HA (High Availability) = 시스템이 장애가 나도 서비스를 멈추지 않게 하는 설계
즉, “하나가 죽어도 전체는 안 멈추게” 만드는 구조예요. 비유로 쉽게 말하면
🏢 **노드(Node)**를 “직원”이라고 생각해보세요.
한 명이 병가를 내더라도 회사가 돌아가려면 대체 인력이 있어야 하죠.
• 노드 1개 = 직원 1명 → 아프면 회사 멈춤 ❌
• 노드 3개 = 직원 3명 → 한 명 아파도 나머지 둘이 처리 ✅
이게 바로 HA (고가용성) 구조예요.

(뭔가 안까먹을 것만 같은 쉬운 비유였다)

그 외 추가 잡담(?)

  1. NCP 의 비용이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지만 (사실 클라우드 자체가 싸진 않지만 여튼 AWS랑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싼 느낌), 국내 클라우드사업자인 만큼 잘 되었으면 좋겠다.
  2. NCP 쓰면서 막히거나 어려운 점들은 고객센터 문의사항을 통해 피드백을 빠르게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3. 나는 최근 얼마전까지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NCP)과 NHN클라우드가 같은 회사인 줄 알았다. 둘은 다른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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