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쓰는 앱 변경한 얘기

  • 최근 개발업무에 자주 쓰는 앱을 일부 변경했다. 코드 에이전트를 좀 더 편하게 쓸만한 무언가를 찾다가 warp 를 깔아 본 게 시작이었던 것 같고, 이후에 tmuxzellij , zshfish, vihx, iTerm2Ghostty 로 바꿨다. 찍먹만 해보려고 했는데 만족도가 높아 업무용 맥은 완전히 전환했고, 개인용 맥은 짬날 때 천천히 바꿀 예정.
  • 다만 몇몇 해결되지 않은 버그들이 아쉽긴 한데 (zellij 의 한글폴더명 한글깨짐, fish + ghostty 조합에서 창 사이즈 줄일 때 thread 'main' panicked 오류 등) 일단은 감수하면서 쓰는중.

  • 사실 이보다 더 큰 변화를 준 건 문서 관리를 Obsidian으로 변경한 점이다. 3년전쯤 업무일지 기록 정도로 사용하다 말았는데, 이번에 완전히 개인용, 업무용을 포함한 모든 (세컨드) 뇌기록 저장소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전에 쓴 문서들은 틈날 때 야금야금 옮기고 있다. 전에 썼던 앱들은 Heynote, Simplenote, vscode-memo-life-for-you, dynalist, notion 그리그 그외 어딘가 산적해 있는 문서들 (Google Drive, Dropbox, ...)
  • 바꾸게 된 계기는 Claude code와의 대화기록과 plan.md (계획파일)들을 저장할 적당한 마크다운 저장공간을 찾다가 Obsidian이 생각나서... 였는데, 마침 앞으로 CLI 지원도 된다고 하고, 기존에 여러 노트, 메모앱을 정리되지 않은 채로 쓰는 느낌이 강해서, 하나로 정리하고 싶었고, 다양하고 많은 Obsidian 플러그인의 홍수속에서도, AI의 가이드에 힘입어 거부감 없이 단계별로 익숙해지기 쉬워진 세상인 점도 한몫했다.
  •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앱내에서 폰트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점이다. (맥에서도, 모바일 앱에서도 폰트 변경이 되는 점은 모든 단점을 상쇄할 정도로 나에게는 매우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2

If you have a fediverse account, you can reply to this note from your own instance. Search https://hackers.pub/ap/notes/019cbc5a-bd09-737f-9ad5-2e519fd558eb on your instance and reply to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