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른 파트에서 나온 이상 현상을 보다가 흔한 실수 중 하나인 memcpy(dest, src, strlen(src))를 발견하고 공유했다. 동적 할당 방지를 위해 std::stringstd::format을 못 쓰는 상황도 아쉽고, 프로젝트 초창기에 다양한 helper class(std::array 기반 문자열 등)가 정립이 되지 않아 아쉽다. 그 때는 정말 초짜 신입이었으니, 별 도리가 없기도 했다.

올해 초에 조금이라도 바로잡고자 문자열 조작 로직을 개량해 직접 snprintf를 쓰지 않고 편리하게 문자열을 다룰 수 있도록 변경한 적이 있었다. 꽤 많은 팀원이 그 존재를 익혔지만 수많은 레거시 코드는 앞으로도 태곳적 상태에 머물지 않을까. 슬프기보다는 아쉽다. 근원적인 실수를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더욱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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