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영화 린다린다린다 재개봉 했다길래 어릴 때 봤던 거 추억도 되살릴 겸 보러 갔다. 배우들 시사회도 있었다고 하는데 그건 아쉽게도 매진이어서 못 봤고 대신 영화만 보고 굳즈 저렇게 받아 옴...그래도 즐겁게 관람했다. 근데 이 영화 나 예전에 봤을 때만 해도 되게 마이너한 영화였어서 아는 사람만 아는 영화였는데 오늘 극장 갔는데 관객들 거의 꽉 차있어서 놀랐다. 보면서 중고딩 때랑 학부 때 학교밴드 했던 시절도 생각나고 그래서 좋았음...딱 그런 시절을 경험했을 때 알 수 있는 청춘낭만 감성이 있는데 이 영화가 그걸 되게 잘 살려주는 영화다. 밴드부 친구들이랑 매주 합주실에 모여서 연습하고, 학교 축제 날짜 맞춰서 밤샘 합주 연습하면서 추억 쌓는 그런 감성. 대단한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특별하지 않은 건 또 아닌 그런 감성임.

여튼 오랜만에 한 때 정말로 재밌게 봤었던 영화를 또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이 마음 그대로 안고서 다음주 부산락페 씐나게 즐기러 가야징 😎

린다린다린다 포스터송 굳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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