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카맥, 리누스 토르발스 등등 90년대 시절 프로그래머들이 살아있는 전설급 프로그래머로 여겨지는 이유를 썰 풀듯 드립치며 얘기하는 영상. 이유는 간단하게 말하면 오늘과는 다르게 그 시절엔 하드웨어 메모리를 어떻게든 쥐어짜서 로직을 짜야했고, pip install이나 클로드나 제미나이같은 것도 없었고 튜토리얼 지옥에 빠질 일도 없었고 대신 컴파일러 지옥에서 살았기에 가능했다는 얘기. 물론 그들이 선구자였기에 그 버프를 받아서 전설급이 되었을 거란 얘기도 있다. 보면서 그 때는 정보가 적었기에 폐관수련이 필수였는데 오늘날엔 오히려 정보가 넘쳐나고 풍부해서 그게 좀 덜 하는 걸까 싶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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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분내며, 여기 저기 낙서하는 https://yearit.com 을 운영 중입니다.

지금까지 다루어 봤던 언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MSX Basic Z80 Assembly Pascal GW-Basic C Macromedia Director Visual Basic PHP Flash Actionscript C++ Javascript

그리고 지금은, 하스켈을 비즈니스에 쓰려고 몇 년간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태는, 하스켈 자체를 연구하는 게 아니라, 하스켈 (혹은 함수형 언어) 이해가 어려운 이유를 연구하는 아마추어 연구가쯤 되어버렸습니다. 하스켈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 중이지만, 아직은 하스켈 프로그래머라고 자신 있게 말하진 못하고 있습니다. 가끔 이해에 도움이 될만한 측면이 보이면, 가볍게 아이디어를 여러 SNS에 올려보곤 하는데, 그다지 프로그래머에게 쓸모 있는 내용이 포함되진 않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