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내 개인 서버에서는 Oracle Linux 10을 이용중인데 (AlmaLinux 10, Rocky Linux 10, CentOS Stream 10, RHEL 10도 포함) XRDP를 비롯한 VNC 서버 패키지들이 전부 제거되어 있었다.

어찌된 일인지 pkgs.org를 마구 검색해도 VNC와 RDP 패키지들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Red Hat이 RHEL 10부터 tigervnc와 xrdp를 드랍한듯 하다.

https://docs.redhat.com/en/documentation/red_hat_enterprise_linux/10/html/10.0_release_notes/removed-features

대체제로는 GNOME의 Remote Desktop 서버를 쓰라는데 맞는 행동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이제는 KDE와 GNOME 모두 Wayland로 갈아탔고, XRDP와 TigerVNC는 모두 X11의 잔재니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찌저찌 gnome-remote-desktop으로 설정했지만 애초에 CLI 고려가 전혀 안 되어 있고 필요 패키지도 몇가지 누락되어 있는데다 설정부터가 기본적으로 GUI GNOME 환경에서 이루어질걸 전제하고 있다.

매우 설정하기 불편해져서 만일 리모트에서 SSH로 RDP/VNC 서버를 띄운다면 매우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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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설정하는데 모니터를 따로 물려서 gnome-remote-desktop을 설정했다. SSH로 Pub/Private Key pair 설정시킨것과 외부 입력 허용 설정 들어간건 전부 다 설정되어 있었다.

User Service로 g-r-d를 등록시키고 시스템을 재부팅한 뒤에 내 메인 랩탑에서 KRDC를 통해서 RDP 연결이 잘 Accept되는 것도 확인하였다.

그 이후 모니터 케이블을 제거하고(중요함) 다시 KRDC를 통해서 접속을 시도해봤다. 이상하게 계속 접속을 거부하길래 로그를 열었더니 "Unknown Monitor" 오류를 내며 연결에 실패하고 있었다.

https://gitlab.gnome.org/GNOME/gnome-remote-desktop/-/issues/49 해당 문제에 대해 찾아보니 tigervnc나 xrdp처럼 별도의 X 서버를 여는것과 같이 wayland 컴포지터 세션을 새로 열어주는게 아닌 그냥 그저 GNOME의 Mutter가 실제 모니터로 출력되고 있을 때 화면 캡쳐와 키보드 마우스 입력을 포워딩하는 물건이였다.

GNOME 측에서는 "remote assistance sessions"을 위한 프로젝트라면서 Headless Remote Session에 대한 지원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문제는 RHEL 10에서 공식적으로 완전히 제거된 tigervnc와 xrdp를 사용한 headless remote session을 g-r-d에서는 사용할수 없다는 점에 있다. 외부에서 서버에 접속하고 싶다면 서버는 항상 모니터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굉장히 불편하지만 해결 방법이 없는지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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