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없는 탈로스2라는 행성에 들어가서 생명을 탄생시키겠다는 것인데... 하지만 우주적으로 보았을 때 생명이 없는 상태가 훨씬 더 자연스러운 상태이며, 생명은 굉장히 부자연스러운 상태. 즉, 자연에서 부자연을 구축하기 위해 사람을 보내 채굴하고, 공장을 세우고, 대포를 만들어 전쟁을 벌이고, 그러한 모든 과정에 효율성을 높여야하고, 그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돈을 써서 가챠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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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관련해서 나도 비슷한 느낌. 유물론적 인간찬가, 문명찬가의 양태를 띄고 있지만 한편으로 그것을 실현하는 시스템이 고도화 될수록 그것은 제국주의의 양태로 변하게 된다. 팩토리오를 생각해보자. 그 게임이 얼마나 제국주의적이었나. 효율을 극대화해서 선주민을 착취하는게 게임의 목적이다. 엔드필드의 공장 파트도 팩토리오의 그것을 계승하기 때문에 그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다. 아무리 그 위에 아름다운 서사를 얹어도 효율화된 공장은 탈로스2를 식민행성으로 만들 뿐이다. 애초에 생명이 없는 행성에 생명을 꽃피울 권리가 인간에게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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