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의 WinUI도 OS와 분리된 컴포넌트가 됐고 안드로이드도 OS 프레임워크랑 따로 노는 Compose가 주류가 된 상황에서 이제 OS 차원에서 제공되는 "네이티브 UI"를 제공하는 플랫폼은 macOS/iOS/iPadOS 정도밖에 안 남았는데 리퀴드 글래스로 인해서 네이티브 UI가 더 가볍고 빠르다는 것도 옛말이 된 것 같다.
Park Joon-K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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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increasingly decrepit computer progra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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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gfault87
개인적으로 LLM이 웹 브라우저나 C 컴파일러같은 거대한 코드를 (제대로 된 물건인가를 떠나서) 컴파일이 가능한 수준까지 만들어낸 것만 해도 상당한 기술적 성과라고는 생각한다. LLM이 거대한 코드베이스를 빌드시킬 수 있을 정도까지 프로그래밍 언어의 형식적인 측면은 정복했다는 얘기기 때문이다.
다만 짜증나는 것은 AI 회사들이 이 성과를 엄청나게 과장하면서 PR stunt를 돌리고 있는 것과 (여기서 AI 회사들의 조급함이 엿보인다) 별 영양가도 없는 앞으로개발자다뒤졌다 내러티브에 땔감을 넣고 있다는 것이다.
안드로이드는 슬슬 앱들이 portrait 방향을 강제하지 못하도록 해야 할듯
https://youtu.be/LvW1HTSLPEk?si=n1DXpApVO6YE80tC Claude Code TUI가 React로 터미널 화면을 reactive하게 60 fps로 렌더링하고 일종의 게임 엔진처럼 화면을 그린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아니 대체 왜죠...
https://webaudio.github.io/Audio-EQ-Cookbook/audio-eq-cookbook.html 합주실 믹서의 EQ 설정 UI를 만들면서 gain curve를 그리는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 기초적인 bilinear transform과 biquad filter의 개념에 대해 배웠다. 아직까지는 다행히 새로운 것들을 배워나가는 과정이 즐겁다.
LLM이 개발 과정의 여러 부분에서 도움이 되지만 컷오프 때문에 최신 자료는 어디선가 가져와야 하고 그런 이유에서 Stack Overflow는 살 길이 아주 없는 것이 아니었다. 결국 AI가 SO를 죽였다기보다는 독성 문화와 잘못된 운영이 더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
관점에 동의하고, 모델과 학습 데이터의 민주화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 대한 현실적인 부분을 좀 더 고민한다면 결국 국가나 국가들의 연합체이 주도하는 방향이 되지 않을까 싶다. 소프트웨어는 컴퓨터만 있으면 온전히 개인의 역량만으로 접근할 수 있지만 LLM은 특히 초대형 자본의 각축장이라 풀뿌리로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코어 게이머층이나 유튜브 인플루언서들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요즘 전반적으로 윈도에 대한 여론이 나쁜 것을 넘어서 험악해진 분위기가 있다. 몇가지 요인이 있는 것 같은데
- 최근 윈도 11이 bloat되었고 온라인 연결을 강제하면서 원하지도 않는 기능을 계속 떠먹이려고 시도함
- 그러면서 게이머들이 버티고 있던 윈도 10의 지원을 최근에 끊어버림
- SteamOS가 꽤 여러 상황에서 게임 성능이 윈도를 능가한다는 결과가 나옴
- 게이머 중심으로 "AI Slop" 같은 표현처럼 AI에 적대적인 분위기가 있는데 MS가 AI에 올인하는 전략을 취하면서 여기서 오는 적대감 또한 기인하는 것 같음. (게다가 게이머 입장에서 하드웨어 가격을 폭등시킨 주원인이기도 하고)
합주실 다음 플랜:
- CO2, VOC 미터 설치: 밀폐공간이라 좀 쓰다보면 이산화탄소 수치가 올라가는데 정작 이용자들은 잘 모르고 머리가 띵한 느낌만 받기 쉬움. 수치를 실시간으로 화면에 띄워주거나 1000ppm 이상 올라가면 경고 표시하도록
- 위 수치 보면서 공기청정기 갖다놓을지 좀 고민해볼듯.
iPadOS와 macOS 26 한동안 써봤는데 Liquid Glass는 그냥 실패작이 맞는 것 같다.
- 👍 신기하긴 하다.
- 👎 가독성 재앙. 결국 애플도 이걸 인정했는지 버전업할수록 효과를 죽이는 선택지를 넣기 시작함
- 👎 그래서인지 어느정도 쓰다보면 딱히 신경쓰이지도 않음. 결국 GPU 연산력만 낭비함
- 👎 릴리즈된지 한잠 지났지만 도입된 어플리케이션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음. 특히 내 macOS 환경에서는 기본앱 말고 도입한 앱은 단 하나도 못 본듯
- 👎 본질적으로 이게 사용자 경험에 무슨 가치를 더하는지 모르겠음. 그냥 전형적인 form over function.
serde flatten 내부구현이 any로 일단 받아놓고 때려맞추는 식으로 되어있군... flatten 조심해서 써야할듯.
지난 회사에서 담당했던 작업 중 하나가 웹뷰와 호스트 앱 (Android, iOS) 간 구조화된 메시징 레이어를 만드는 일이었는데, (그 위에서 RPC를 구현하는 것도 가능) 이걸 오픈 소스로 재구현하는 것도 해볼만할 것 같다.
합주실 창업과 시스템 구축 과정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 1부: 계획과 준비 과정
- 2부: 예약, 운영 시스템 구현 상세
- 3부: 운영하며 느낀 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