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차 - 22p. (이제부터는 부록입니다.)]

코드가 유기체와 같다고 느끼는 장면이 그런 부분인데, 그 많은 사연을 코드를 읽을 시점에 누가 나에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렇게 막막해질 수 있는 나를, 혹은 그렇게 될 동료를 그대로 내버려둘 것인가요? 때로는 간결하게만 코드를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의 더미가 되게 뭉쳐야 한다는 사실은 모순처럼 느껴집니다만, 결국 프로그래머는 감정과 인지적 한계를 지닌 사람이고, 코드의 줄거리를 이해할 수 있는 상태가 된 이후에야 코드를 정리할 수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새삼 분명하게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Tidy first? - 7일차(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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