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Hackers' Pub?

Hackers' Pub is a place for software engineers to share their knowledge and experience with each other. It's also an ActivityPub-enabled social network, so you can follow your favorite hackers in the fediverse and get their latest posts in your 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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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달아 지진이 일어나고 있는 일본에서, 7월 5일 대지진 예언까지 발굴되며 불안함이 증폭되고 있는데요. 일전에 그 만화에 나오는 쓰나미 예상 지역은 판의 경계가 아닌 중심 지역이라 발생 가능성이 희박하다 이야기드린 바 있습니다. 그 작가도 부랴부랴 7월 5일이 재난의 디 데이가 아니라며 해명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일본 대지진이 분명 위험하긴 하지만, 특정한 날이 마치 심판의 날이라는 것처럼 괴담이 돌진 않았으면 합니다. 문득 1992년 10월 28일 휴거 소동이 떠오르네요. 그럼 주말을 앞둔 오늘,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일본 대지진' 예언 작가 "7월 5일 아냐"…직접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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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는 구름많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8~23℃, 낮 최고기온은 26~32℃로 전망됩니다. 주요 도시별로는 서울 21~28℃, 대전 20~30℃, 대구 21~32℃, 광주 21~31℃, 부산 22~28℃, 제주 22~31℃(!)입니다. 내일 밤부터는 동쪽지방부터 열대야가 예상되기도 합니다. 내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한 차례 요란한 비가 내릴 예정인데요. 중부지방은 최고 30~40mm, 남부지방은 최고 5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야외 활동은 가급적 삼가주시고, 외출하셔야 한다면 우산을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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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말을 포함한 3일간의 날씨 예보를 올려드려야겠는데요. 대구를 포함한 경북 지역에는 일요일 낮 최고기온이 34℃로 예상될 정도로 (... 이거보다 높단 이야기죠!) 더위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마찬가지로 아침 최저기온은 25℃로 확실하게 열대야가 예고된 상태죠. 습하고 덥고, 이제 이 칠면조는 확실하게 찜이 될 것 같습니다. @shadowfiend.bsky.social 어제 더위는 오늘의 예고편이고, 오늘 더위는 내일과 모레의 예고편입니다. 오늘 비가 내리는 지역이 일부 있겠지만 0.1mm 정도로 거의 흩날리는 수준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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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12시간 예상 일기도를 보시면 중국에 정체전선이 하나 걸려 있는게 보입니다. 그리고 500hPa를 보면 5880gpm 선을 경계로 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커맨드를 띄운 것도 아니고 아예 중심을 일본 남해로 옮겨오면서 한반도에 강한 영향을 주기 시작했는데요. 이 고기압을 따라 뜨거운 공기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3번 그림에 있는 850hPa 지위고도/온도표를 보면 초록색/노란색으로 표시된 습하고 더운 공기가 제법 위로 올라온게 보이죠. 고온다습한 공기의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제 곧 시작된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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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인근의 해수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MJO 순환 주기와 ENSO 값이 이상치를 보이고 있진 않기 때문에 작년과 같이 극렬한 더위는 오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올해 역시 상당히 덥겠는데요. 이 흐름을 흔들 수 있는게 태풍의 북상이다보니, 앞으로의 태풍 발달에 제법 신경써야겠습니다. 그럼 오늘 날씨로 넘어가겠습니다. 오늘은 어제 말씀드린대로 남부지방부터, 그리고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력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더위만 오면 심심하잖아요? 내일 비를 뿌려서 물을 넣은 뒤 찔 예정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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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JTWC 기준으로는 열대요란 97호가 발생했는데요. GEM 모델 상으로는 꽤나 강한 세력의 태풍이 되어서 일본쪽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태풍이 저렇게 혼슈 일대로 지나가면 북태평양 기단이 출렁대며 밀려올라와 한반도에 급작스런 더위가 찾아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7월 날씨가 정말로 더워지려나 봅니다. 일본기상청도 3개월 전망을 내놓았는데요. 전체적으로 편서풍이 평년보다 많이 북상하면서 티벳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모두 평년보다 북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옥같은 열돔 현상이 또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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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27 날씨 이것저것 다시 금요일이 왔습니다. 눅눅습습꿉꿉한 한 주 보내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제 전국적으로는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만 높았습니다만, 영남 내륙 지역에는 33℃가 찍히며 모처럼 이름값(?) 했습니다. 한때 여름만 되면 9시 뉴스 말미에 하던 기상뉴스에서 낮 기온이 대구가 1등이 아니면 묘하게 자존심이 상했던 기억이 있었는데요. 가뜩이나 땀 많은 체질인 제가 저 동네서 어떻게 살아남았나 지금 생각해도 미스테리입니다. 어제만 해도 상대적으로 서늘(?)했던 수도권 퇴근길에도 땀을 뻘뻘 흘리면서 왔거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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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onestly thought that "grab a screenshot" would be a straightforward and non-controversial thing. I mean how could it not be?

But you kick over any Wayland rock, and this is the kind of absolutely bugfuck insanity you find undern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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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a pull request to Audacity fixing a crash bug I'd been running into frequently. The cause was an out-of-bounds memmove. Classic C++ areas.

Anyway I got a fucking copilot review on my PR which left two comments, both completely wrong, one of which suggesting I reintroduce the out of bounds memory access. I'm fur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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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rand new 68k Mac emulator quietly dropped last night!!

“Snow” can emulate the Mac 128k, 512k, Plus, SE, Classic, and II. It supports reading disks from bitstream and flux-floppy images, and offers full execution control and debugging features for the emulated CPU. Written using Rust, it doesn't do any ROM patching or system call interception, instead aiming for accurate hardware-level emulation.

Download link (Mac, Windows, Linux): snowemu.com
Documentation link: docs.snowemu.com
Source link: github.com/twvd/snow
Release announcement: emaculation.com/forum/viewtopi

(Edit: I'm not the author - just spotted this on the Emaculation forum and had to share it!)

(Edit #2: Snow's author, Thomas “twvd" has joined the Fediverse now! Give him a follow at @twvd 👋)

A screen capture of the new “Snow” Mac emulator, that came from its website. It depicts an emulated Mac in the centre of the main window, with a number of floating windows surrounding it: registers, breakpoints, instruction history, watchpoints, and disassemb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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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h yes, the self appointed GNU police, never a good time when they show up.

I have one machine to go, and then I'll no longer be running anything that's GNU/Linux—they'll all be musl + some other coreutils. In the case of the Chimera Linux systems, LLVM toolchain too. This will be quite satisfying.

fireborn.mataroa.blog/blog/you

A line-by-line teardown of the most smug, exclusionary comment I’ve gotten since starting this blog—and why the so-called “freedom” they preach looks a lot more like a wall.

I woke up this morning to a comment on the first post in the 'I Want to Love Linux' series. Congratulations, random internet user: you earned a full-length blog post in response. Not because you're special, but because your comment is the perfect storm of everything that’s wrong with the self-righteous, gatekeeping corner of this ecosystem—the part that cloaks cruelty in the language of freedom, then acts shocked when people stop showing up.

Here’s their full comment. Nothing redacted. No paraphrasing. Just the original smug sermon.

> 'Okay, first of all, it’s GNU/Linux, not “Lin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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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outsourced out letter printing. The website we use has what I thought was a fancy AI chatbot that I enjoyed talking to about my problems. The conversation I just had with my boss and HR let me know it was a group of real people in an office who are very concerned abou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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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여러분의 gemini cli(등등)의 무료 사용량을 기여하세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은 그동안 대성공을 거두어 오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이것입니다. 상업 소프트웨어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든 공평하게 프로그래머의 시간을 들인 만큼 개발된다는 것이지요. 능력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시간을 기여하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상업 소프트웨어만큼이나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AI 프로그래밍의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은 프로그래머의 시간만으로 개발되지 않습니다. 상업소프트웨어는 AI 프로그래밍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이전과 다른 생산성으로 개발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상업 소프트웨어와 달리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언제나 그럴 수는 없습니다. 프로젝트의 성장과 유지를 위해 훌륭한 프로그래머들의 시간을 들이는 것을 넘어서, 훌륭한 프로그래머들이 시간에 더해 비용까지 들여야 한다면요.

상업 소프트웨어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이의 불균등한 생산성의 시대가 코앞까지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여자 확보의 문제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새 기여자를 얻기 더 힘들어져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good first issue'라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 정도로 쉬운 일은 새로운 기여자 대신 로봇이 해결할 가능성이 높고, 그 로봇은 새로운 기여자의 로봇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AI 프로그래밍으로 기여하는 새 기여자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거의 배우지 못하게 됩니다.

전통적인 오픈소스 생태계에서 'good first issue'는 단순히 쉬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새로운 기여자가 프로젝트의 코드베이스를 이해하고, 개발 프로세스를 익히며,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학습 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AI가 이런 단순한 작업들을 대신 처리하게 되면, 새로운 기여자들은 진입 기회를 잃게 됩니다.

AI 프로그래밍의 현재 위치

AI 프로그래밍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숙련된 전문가가 숙련된 도메인에서 작업하는 것만큼 잘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비숙련된 프로그래머가 처음 보는 프로젝트에서 작업하는 것보다는 잘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많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바로 이런 비숙련 기여가 성장의 한 축을 차지합니다. 처음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개발자들의 작은 기여들이 모여 거대한 프로젝트가 됩니다. 그리고 이런 비숙련 기여의 일부는 손쉽게 AI가 대체할 수 있는 기여입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AI 프로그래밍의 초창기입니다. Gemini CLI가 무료 사용량을 제공하듯이, 앞으로 여러 회사들이 비슷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Claude, ChatGPT, Copilot 등 다양한 AI 도구들이 개인 사용자에게 무료 크레딧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할 새로운 기회로 삼을 수 있을까요?

주의: 이 글은 아무 프로젝트에나 방문해서 AI로 적당한 코드를 생성한 다음 패치를 보내라는 뜻이 아닙니다.

AI 프로그래밍은 (아직은) 마법이 아닙니다. "이 프로젝트를 겁나 멋지게 만들 기능을 추가해주세요"라고 한다고 해서 그런 패치가 나오는 식으로는 동작하지 않습니다.

이상적인 경우: AI 친화적 프로젝트

가장 좋은 방법은 프로젝트가 AI 친화적으로 준비되는 것입니다. 바로 작업할 수 있을 만큼 잘 정의된 이슈들이 있는 프로젝트라면, "nnn 번 이슈에 대해 작업해 주세요"라는 요청만으로도 누구나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아직은) 그런 프로젝트가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현실적인 접근: AI가 잘하는 일들에 집중

대신 AI는 인간과 비대칭적으로 잘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이슈에 minimal reproducible case가 보고되어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발생하는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은 경우를 생각해봅시다. 버그를 고치는 사람이 해야하는 지루한 작업 가운데 하나는, 이 문제를 어떻게 수정할지를 생각하기에 앞서 이 문제가 어디서 발생하는지 찾는 것입니다. 디버거를 써야 할 수도 있고, 코드에 많은 trace log를 남겨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AI 코딩 에이전트는 테스트가 재현 가능하기만 하다면, 문제를 발생시키는 정확한 줄을 찾아내는 데 탁월합니다. 지치지 않고 정석적인 지루한 방법으로 꾸준히 로그를 추가하고 테스트를 다시 실행하면서 문제를 찾아내거든요.

어쩌면 문제의 원인이 아주 단순해서, 문제를 바로 수정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패치를 제출해도 좋겠지요. 하지만 바로 수정하기까지는 어렵더라도 괜찮습니다. 버그 리포트와 실제 코드의 문제를 매핑하는 것은 그 자체로 지루하고 시간이 걸리는 일입니다. 이것을 대신하는 것으로도 큰 작업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주의: 모든 프로젝트가 AI 기여를 환영할 리는 없습니다. 충분히 유용하게 다듬어지지 못한 유형의 AI 기여는 스팸처럼 느껴질 가능성이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미래

사실 누구나 자기 라이브러리를 뚝딱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동기와 기여 방식 자체가 크게 뒤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AI 프로그래밍을 누구나 거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올까요? 아마 어느 정도의 사용량까지는 그럴 것입니다. 그것이 얼마나 많은 양일지에 따라서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미래는 크게 바뀌겠지요.

만일 정말로 AI 프로그래밍을 누구나 무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대규모가 아닌 대부분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는 더이상 협력이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진정으로 '어떻게'보다 '무엇을'이 더 중요한 시대가 온다면, 프로젝트의 목표를 확고하게 가진 사람이 극한의 완성도까지 프로젝트를 밀어붙이는 편이 훨씬 좋은 결과를 만들겠지요.

그런 시대가 올지 오지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전까지는, AI 프로그래밍이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기회이지만 프로젝트를 단숨에 완성할만큼 주어지지는 않는 시대가 유지되는 동안에는, 다음 세대의 오픈소스 기여의 방법은 AI 프로그래밍 사용량을 기여하는 것이 하나의 큰 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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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outsourced out letter printing. The website we use has what I thought was a fancy AI chatbot that I enjoyed talking to about my problems. The conversation I just had with my boss and HR let me know it was a group of real people in an office who are very concerned abou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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