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입니다.) 저는 글을 다른 사람과의 대화와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읽습니다. 제 주변에 어떤 사람도 저에게 대화할 때, ~음, ~슴, ~함 체로 말하지 않습니다. 뭐뭐 하였음, 그래서 이랬음, 결과로 뭐뭐함 ... 좀 어색하게 들리는데요. 저만 그런가요? 몇 년 째 고맙게 보고 있는 긱뉴스가 이 정책을 고수하는데, 아직도 어색하네요.
@lionhairdino 명사형 종결 어미는 옛날에도 글에서는 종종 쓰지 않았나요? 주로 통지서 같은 데서… 물론 입말로도 그러는 건 요즘의 현상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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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관공서는 아직 많이 쓸 겁니다. 국가 운영 재단, 기금 같은데 서류 (사업자 기획 같은 것들) 낼 때도, 그렇게 쓰라고 가이드하기도 합니다. 채팅할 때 존댓말과 반말 사이가 애매해 쓴다고 느낄 정도로, 요즘 세상의 저는 선호하지 않고 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