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그렇듯 나도 나이먹으면서 점점 관심없는 주제로 별로 안친한 사람들과 스몰토크하는 것에 익숙해졌는데, 여전히 사주팔자/점술 이런 얘기가 나오면 도저히 뭐라고 맞장구를 쳐야할지 모르겠다. 이야기하는 그룹에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이 여러명 있을땐 그들끼린 너무 즐겁게 그 주제로 꺄르르르호호호 하는데, 주제가 좋고 싫고를 떠나서 진짜 한마디도 할 마디도 거들수가 없더라. 그나마 비꼬지 않고 닥치고 있는게 철든 결과물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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