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l gwyng

@bgl@hackers.pub · 81 following · 89 followers

슈티를 함께 만들 팀을 만들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 또는 잘 모르겠지만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은 분도 bgl@gwyng.com으로 편하게 연락주세요.

GitHub
@bglgwyng
shootee
www.shootee.io

2개월 전에 애자일 이야기 글을 편하게 읽고 싶었던 것과 검색 기능의 필요를 느껴 삼아 작성했던 프로젝트[1]를 아카이브 했습니다. 글도 다 읽었고 읽으면서 수정하다 보니 내가 쓸만큼의 무언가는 되어서 특별히 더 동기가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불필요하게 SSR로 돌려서 서버 비용이 나가는 것이 걱정거리로 남아있었는데 그것도 어제 오늘 작업해서 이제는 GitHub Pages로 배포하기 때문에 아카이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냥 놔둬도 괜찮지만 괜히 신경 쓰여서 아카이브로 돌려놓습니다.

코드 퀄리티는 좋지 않을텐데... 혹여나 수정이 필요하신 분은 AGPL-3.0 라이센스이니 편하게 포크해서 사용하시면 될 듯합니다.

https://github.com/moreal/agilestory.blog/
https://agilestory.blog


  1. https://hackers.pub/@moreal/01961092-58cc-7921-b78d-16bc9eeadef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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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세팅

Jamie @theeluwin@hackers.pub

신혼집에 스마트홈을 구축한 경험을 공유하는 이 글은 LG 가전제품과 헤이홈, 미니빅 기기를 활용한 자동화 루틴을 소개합니다. 아침 기상 시 전동 커튼이 열리고, 로봇청소기가 작동하는 등 시간대별로 설정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일상생활의 편리함을 더했습니다. 특히, 화장실 환풍기를 헤이홈 푸쉬봇으로 제어하여 반신욕 시 온도 유지를 돕는 등 개인적인 필요에 맞춘 스마트홈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이 글은 독자들에게 스마트홈 구축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자동화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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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혹시 지금도?) 신문 컬럼에서 흔히 볼수 있는 글 구조가 있는데, 우선 뜬금없는 주제로 서문을 연다. 가령, '고대 그리스에는 이러저러한 풍습이 있었다' 하는 식으로.

이러고 글의 3/4 정도 지점까지 고대 그리스의 어떤 풍습에 대해 설명한다. 소재가 흥미로운데다가 기본적인 글솜씨는 있기에 술술 재미있게 익힌다. 이제 유익하고 흥미로운 내용이 끝나면 '하지만 작금의 대한민국의 현실은 어떠한가'며 갑자기 핸들을 꺽는다. 그리고 자기 하고싶은 말로 나머지 분량을 채우고 글이 마무리된다.

앞부분 3/4의 시사교양정보와 뒷부분 1/4의 아무말대잔치의 연관성을 찾아내는것은 오롯이 독자의 몫이다. 아마 수십년간 이 황금(?)패턴으로만 글을 수백편 써온 소위 평론가/칼럼니스트 등등이 상당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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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ct Native 라이브러리 쓸때 제일 (충분한 까닭없이) 고통받는 경우가 JS 단에 노출되어야할 API가 쓸데없이 한번 래핑되서 네이티브 단에 숨어있는 경우인거 같다. 오히려 래핑을 안했으면 JS 단에서 알아서 쇼부를 볼텐데, 쓸수있는 인터페이스가 충분히 원자적이지 않아서 네이티브단 코드를 까거나 아니면 꼼수를 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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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read papers with me에 이어서... 이번에도 어차피 논문 읽을겸, 세미나 발표 준비하듯 피피티도 만들고, 영상도 촬영해봤는데요,

결국 촬영 + 편집에 오버헤드가 너무 많이 걸려서 이것도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니었네요. 혹시라도 비슷한 생각 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https://www.youtube.com/watch?v=X6yWfjBgH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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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주로 Windows랑 Mac을 왔다 갔다 하면서 작업했는데, 요즘은 Mac mini랑 MacBook Air를 나눠서 쓰는 일이 많아지다 보니까, 슬슬 dotfiles 백업이나 공유가 필요하겠다~ 싶어졌다.

우선은 셸 히스토리를 백업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https://atuin.sh/ 를 설치해봤다. (@daidaisuke 님 블로그에서 우연히 본 건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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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온레일즈에서는 CoC라는 게 있습니다.
Convention over Configuration.
그러니까 설정보다 컨벤션을 더 중시하게 본다는 겁니다.
설정 파일에다가 이것저것 적는 것이 아니라 그저 관행대로 하면 알아서 동작하는 거.

예를 들어서 라우트에 articles란 이름의 경로를 만들면, 이 경로는 articles_controller.rb 와 자동으로 매핑이 됩니다.
그리고 articles_controllerindex 액션은 views/articles/index.html.erb 을 자동으로 찾아서 렌더링 합니다.
이를 위한 어떤 설정도 필요 없습니다. 그저 관행일 뿐입니다.
DB 의 테이블 이름과 모델 클래스의 이름이 항상 동일하다는 것도 CoC의 한 예입니다.

처음엔 이런 관행이 짜증 나기도 했습니다.
왜 모든 테이블 이름이 복수형이어야만 하지?
Person 모델이 있으면 당연히 테이블 이름도 person이어야 직관적이지 않나? 왜 people이라는 복수형을 강제하는 거지?
이런 생각으로 반항하며 대들 때마다 레일즈는 고통을 돌려주었습니다.

초반에는 Rails와 많이 다투면서 이런 고집스러운 녀석과는 같이 못 살겠다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그 장점을 받아들이고 나서 드디어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제약하고 강제하면서 코딩이 만사 편해질 수 있구나 하는 걸 배웠습니다.

그런데 이게 꼭 코딩 시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내 문화에 이런 걸 적용한 회사도 있었습니다.

카카오에 처음 들어갔을 때 영어 닉네임을 정해야만 했습니다.
그 영어 닉네임은 사람들에게 불리는 내 호칭이기도 했지만, 내 이메일 주소가 되기도 했습니다. 사내 github 주소가 되었고 사내 게시판의 닉네임이 되었습니다.
동료의 메일 주소를 물어볼 필요가 없었습니다. 부르는 이름이 메일 주소니까.
저는 Windows 컴퓨터를 사용해왔지만 얄짤없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맥북이 지급되었습니다.
사람들의 자유를 너무 제약하고 강제하는 것 아닌가?

돌아보니 이런 문화들이 마치 레일즈의 CoC처럼 느껴집니다.
회사 문화를 처음 만든 사람들이 레일즈를 워낙 좋아해서 영향을 받은 거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들었습니다.(웃음)
엄격하게 강제하지만 구성원들이 잘 따르기만 하면 모두가 편해지는 관례.

이런 것이 좋을 때도 있다는 사실을 이제는 받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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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 이곳이 마음에 들어요.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크다운이 된다니 만세입니다. 마스토돈에선 안되거든요.
  • 글 수정 기능 + 수정 내역 보기 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수줍게 염치없게 말씀드려봅니다. 저는 제가 써놓은 것에 오타가 있거나 주술호응이 틀렸다거나 하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든요. 그런데 마스토돈에서 수정 기능을 써 보니까, 이게 많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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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공이 n개, 초록 공이 100-n개 들어있는 불투명한 통이 있습니다. n은 0에서 100까지의 정수 중 균등하게 무작위로 선택됩니다. 통에서 첫 번째 공을 뽑았더니 빨간 공이 나왔습니다. 첫 번째 공을 꺼내두고 통에서 두 번째 공을 뽑을 때, 빨간 공과 초록 공 중 어느 공이 나올 확률이 더 높을까요 (혹은 두 확률이 같을까요)?

출처: https://x.com/littmath/status/1751648838501224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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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ct 컴포넌트 디자인중에

<Container>
  <Header>...</Header>
  <Content>...</Content>
  <Footer>...</Footer>
</Container>

이런식으로 Header, Content 등의 컴포넌트는 Container 아래에서만 유효하게 동작하는 방식이 있는데, 이게 진짜 장점이 있는지 궁금하다. 차라리 header, content 등의 props로 뚫어놓는게 낫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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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가 하스켈의 타입 에러메시지를 보여줄땐 호버링으로 뜨는 창으로는 부족한거 같다. 별도의 뷰를 만들어서 크게 보여주고 또 rich한 기능(메시지에 포함된 심볼로의 navigation 등)을 제공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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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liquid glass로 사방에서 욕을 먹고있는데, 스샷들을 보면 그럴만하다 싶다. 근데 반투명한 배경의 창이 가지는 시맨틱이 뭘까? 언제 써야하고 언제 쓰면 안될지를 어떻게 구분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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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과 고양이를 좋아하는 오타쿠 프로그래머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주로 @hellodhlyn 아이디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Ruby, Golang으로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 언어(자연어와 프로그래밍 언어를 모두 포함함)에 관심이 많습니다.
  • 프라이버시와 개인 데이터 주권에 대해 고민합니다.

🔗 트위터 : https://twitter.com/hellodhlyn 🔗 깃허브 : https://github.com/hellodhlyn 🔗 블로그 : https://lynlab.co.kr/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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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어를 전공했습니다.
  • 전역하자마자(금요일 전역, 월요일 출근) 강원도에서 제약 영업을 1년 4개월 정도 했습니다.
  • 컴퓨터 학원을 1년 정도 다니면서 정보보안 스터디를 했습니다.
    • 이때 Python, C, Java순으로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했습니다.
  • 정보보안 관제 회사에서 고객사에 파견 나가 악성코드 대응 업무를 4년 정도 했습니다.
    • 이때 개발자가 되고 싶어서 C++ 코리아 스터디에 몇 번 참석했는데 여기서 운명의 ‘모나드’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고 하스켈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 기업에서 정보보안 담당자 7년 차로 일하고 있습니다.
    • 코딩은 취미로 하거나 혼자만 하는 소소한 업무 자동화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 풀타임 개발자와 오픈소스 메인테이너의 삶을 동경하고 있습니다.
  • 주로 Windows에서 Putty로(80x24, Consolas) 리눅스 서버에 붙어서 Vim을 사용합니다. Visual Studio Code를 잠깐 써봤는데 다시 Putty로 돌아왔습니다.
  • 집에서는 몇 년 전 중고로 산 MacBook Air M1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회사에서는 몇 년 전 중고로 산 HHKB를 씁니다.
  • 30대 후반, 기혼, 자녀는 셋(둘째와 셋째는 쌍둥이) 있습니다. 경기도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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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己紹介/자기소개/Self-Introduce

daisuke @dai@hackers.pub

この記事では、著者のdaiさんが自己紹介を通じて、自身の背景や価値観、そして技術コミュニティへの関わりについて語っています。出版社での仕事を通じて技術を追いかける傍ら、政治や思想に偏らずニュートラルな視点を大切にしている点が強調されています。また、様々な文化や考え方との交流から刺激を受け、自身の視野を広げることを楽しんでいる様子が伝わってきます。読者に対しては、親愛なる友人たちとの交流を重視し、共に成長できる関係を築きたいという思いが込められ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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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클론 코딩 만만하지 않은것으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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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C++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고치는 개발자입니다. 개발하는 프로그램이 성능이 워낙 중요한지라 low-level 지식과 intrinsic도 살짝은 알고 있습니다. C++의 골때리는 세부사항도 많이 알게 됐습니다. 최근에는 학부에서 제대로 알려주지 못한 운영체제 지식을 학습하고자 OSTEP 을 읽고 있습니다. 주 편집기는 nvim이며, lazy에서 kickstart로 넘어가야지 생각만 하고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학부 때는 알고리즘 문제풀이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동아리 운영도 2년간 했고, ICPC WF에도 출전했지만 벌써 몇 년은 된 옛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간간이 UCPC 및 ICPC 출제에 참여하고 있지만 흥미는 학부때만은 못합니다. 요즘은 제가 잘 알지 못하는 다른 주제에 대한 관심이 훨씬 더 커서, 고루고루 흡수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관점뿐만 아니라, 사회에 선순환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도 주요 관심사입니다.

코딩 외의 다른 취미로는 보드게임과 독서, 그리고 운동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친구들과 아컴호러 카드게임 헴록 베일의 축일 을 밤새 몰입하며 즐겼습니다. 기력과 여유가 더 생기면 집에 신디사이저와 오인페를 들여 다시 작곡을 해보고 싶습니다. 생각해보니, 이제 몇 년간 방치한 기술 블로그를 이 김에 되살릴 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프로필 사진은 본가에서 기르는 고양이 망고(8)입니다. 이제는 저도 몇 달에 한 번 정도밖에 못 보지만, 고양이는 귀여우니만큼 종종 타임라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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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 쇼츠에 3초면 다 보고 이해할 내용을 한심한 AI 더빙을 얹어서 30초로 늘린 동영상이 범람하고 있다. 유튜브 Shorters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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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을 할 줄 아는 그냥 회사원입니다. 대부분의 코딩과 개발은 취미로 합니다. 언어는 Rust 좋아하는데 주로 취미 개발용으로 쓰고, 회사에서는 Python과 C/C++만 씁니다. 요즘은 Zig를 찍먹해보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 외에 Haskell, Lean, APL, Picat 등등을 조금 다룰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뒤의 두 개를 다 아시는 분은 0명일거라고 감히 짐작해 봅니다.) 언어 외의 기술 중에는 combinatorial optimization이 현재 최대 관심사입니다.

퍼즐이나 PS(Problem solving, 프로그래밍 문제해결) 등 머리를 깊게 써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만큼 문제를 만드는 것도 좋아합니다. 백준 온라인 저지에서 5000+ 문제를 풀고 50+ 문제를 출제하였고, 요즘은 거의 활동하지 않지만 Project Euler에도 299번 문제를 출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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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 볕뉘
들어 보셨나요?
윤슬은, 찰랑이는 물(바다)에 햇빛이나 달빛이 비치면서 부서지는 모습을 말하며,
볕뉘는, 나뭇가지 사이로 (작은 틈으로) 들어오는 햇빛이라 합니다.

윤슬은 노래 가사로 들어 알고 있었는데, 볕뉘는 처음 들어 봤습니다.
잘 안쓰이는 이쁜 말들이 사라지는 걸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있어, 살다 보면 한 번쯤은 어디선가 들어 보는데, 볕뉘는 전혀 들어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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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애

Eunsoo Eun @maxwell@hackers.pub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며 '잡부'로 불리는 대학교 3학년 학생의 자기소개입니다. 커널 소스 분석, 리버싱 문제 풀이, AI 라이브러리 기여 등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러스트를 좋아하고 Haskell 학습을 희망하지만 게으름으로 미루고 있다는 솔직함이 돋보입니다. 대학원 진학을 꿈꾸지만 잦은 결석이 고민인 이 학생은, 다재다능함과 솔직한 매력으로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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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면에서 KDL이 아주 훌륭하다고 느꼈던 게 /- 주석이란 게 있다. AST 노드 하나를 주석 처리하는 거.

노드 하나를 주석 처리하는 슬래시 대시 주석의 사용 예시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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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과 문화연구를 공부하고 있는 자유전공학부 학부생입니다! 아직 컴공 전공 수업을 듣지 못했지만, 2학기부터 수강하고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할 예정입니다. 빅테크 기업의 인클로저와 자본 축적, 그로 인해 일어나는 노동착취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그에 대항하는 정치적 실천으로서 기술의 가능성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일상과 정치 얘기는 @cosmic_elevator슥뽕귀신 , 독서 기록은 @exproot지수루트 에서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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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lbgl gwyng 아니, 스테이지 1/2/3은 예전에 클리어하신 영웅캐 아니셨어요? ㅎ Zygohistomorphic prepromorphisms 쓰신다고 해도 인정합니다.

어제 싸지르고 아차 싶었는데, 제가 자격론 운운하는 건 절대 아니고 오히려 반대예요. 뭐든 그냥 하면 되는데 자꾸 뭔 갈 복잡하고 어렵게 생각하는게 만드는 뭔가가 저희 안에 있는거 같아요. 제가 요새 자꾸 stage 2/3으로 돌아가는 거 같아 쓴 반성문입니다.

@jhhuhJi-Haeng Huh Zygohistomorphic prepromorphisms은 또 뭐지요ㅋㅋ 새로운 팡션인가...

사실 저는 제 능력밖의 일을 자주 시도하고 그다음에 아 내가 이런저런 팡션이 부족했구나...하고 자주 깨닫는데 이게 효율적인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팡션의 가치를 사전에 파악하는게 너무너무 어렵다보니 그냥 여러종류의 불나방이 있는거라고 대충 생각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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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해볼까요.

  • @ranolpRanol☆P 와 동일인입니다...만 해당 계정은 근시일 내에 살릴 계획이 없습니다.
  • @ranolp 계정은 프로그래밍 언어론/해커스펍 사용기 위주 계정입니다.
  • 다시 말하자면 그 외 일상적인 내용은 트위터에서 이야기한다는 뜻입니다...
  • TypeScript와 얼추 호환되면서 제정신인 타입 추론 규칙을 가진 언어를 만들려고 타입 이론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 좀 많이 전에는 Bidirectional Typing (J. Dunfield, N. Krishnaswami)을 읽었었고,
    • 독일에 있는 튀빙겐 대학 내에서 연구하는 대수적 효과 언어 Effekt도 간단히 살펴보았었습니다.
    • 최근에는 힌들리-밀너-다마스 타입 추론 위에 얹은 부타입 확장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 캠브릿지 대학 연구인 MLsub (S. Dolan and A. Mycroft)...
      • 을 단순화한 Simple-sub (L. Parreaux)을 시작으로 MLstruct, Ultimate Conditional Syntax 등 홍콩대 연구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 MLscript가 정말 흥미로운 언어에요 ReScript but more Kotlin처럼 생겼음
  • 올해 들어서 An Infinitely Large Napkin으로 군론과 군의 작용, 위상수학과 대수 위상(호모토피만), 그리고 범주론을 배웠습니다.
  • 형식적 증명 보조기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 Software Foundation을 통해 Coq (현 Rocq)를 약간 배웠습니다.
    • Lean 4도 약간 맛보기를 했습니다.
    • 의존 타입/마틴 뢰프 타입(MLTT)/호모토피 타입(HoTT) 등을 배워 간단한 증명 보조기도 만들어보고 싶네요.
      • 아마 An Infinitely Large Napkin 스터디가 끝나면 HoTT 스터디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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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 가장 최근에는 TypeScript로 웹, 게임 백엔드 개발을 했습니다
  • 제 손으로 뭔가를 만드는 게 재밌어서 프로그래밍을 골랐습니다.
  • 요새는 코딩 잘 안 하구 풀-타임 백수로 지내고 있습니다.
  • 가장 긴 경력은 육군 통신 장교입니다
  • 서울 거주 중이고, 내년에 토론토로 떠나볼 예정입니다
  • 취미로 기타 연주하고 책 읽고 노래 듣고 키보드 설계합니다
  • 터보-씨로 시작해서 "자바 두 명 타요" 소리 들으면서 자라서 괜히 자바를 멀리했습니다
    • 그래서 아직도 자바를 잘 몰라요
  • macOS에서 Emacs + org 잘 쓰고 있습니다
  • Elixir, Haskell, Rust 좋아하는데 잘 모릅니다
  • 일본어, 영어, 에스페란토 공부하는데 잘 못합니다
  • 한국어 개잘합니다 원어민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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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중에 동작을 disable시키기 위해 주석을 많이 쓰는데, 이런것도 그냥 기본 문법에 Disable같은 키워드로 넣어 주면 좋겠다. 또 콘솔에 메시지를 찍을때 현재 소스 코드 위치를 찍는 것도 기본 기능으로 넣었으면 좋겠다.

이런 제안에 대해 거부감이 든다면(나도 듬), 그건 프로그래밍 언어의 문법이 완성된 코드라는 정적인 정보를 묘사하기 위함이라는 생각 때문일 거라고 짐작한다. 중간에 나오는 못난 코드들을 보조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 근데 사실은 못난 코드 보고 있는 시간이 코딩하는 시간의 9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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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에 탑승해봅니다.

  • Hackers' Pub 개발에 조금은 기여를 했습니다. 아마도 앞으로도...
  • VisualBasic으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해서 지금은 SoftwareEngineer 로 벌어먹고 살고 있습니다.
  • iOS 앱, 웹, Office문서의 HTML변환기, 모바일 게임, HTML5 게임, HFT 등 코드를 작성했다 말고는 공통점을 모르겠는 커리어를 쌓아(?)왔어요.
  • Emacs사용자였으나 이제는 그냥 VS Code를 쓰고 있어요.
  • 요즘 쓰는 언어는 Rust, Typescript, Power shell, C++, Python 정도인 것 같네요. 마지막 2개는 별로 쓰고 싶지는 않은데 어쩔 수 없이...
  • 한동안은 HomeAssistant에 zigbee 장치 세팅하느라 quirks 코드를 좀 작성 했지만 이제는 일단 다 돌아가서 손 놨네요. 정리해서 이것도 기여 해야하는데...
  • 요즘에는 macOS에서 실행되는 RDP서버 와 캘린더 일정 생성을 위한 크롤링 시스템(예전에 만든 같은 목적의 프로젝트에서 유지보수를 고려해서 새로 개발) 같은 것을 만들고 있어요
  • 맥미니 한대 들여서 로컬 LLM도 조금 건드려보다 말았네요.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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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작성합니다.

  • 순수 예술을 전공했습니다.
  • 학부 시절엔 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가끔 목공, 철공도 했습니다.
  • 결혼한 지 만 2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 서울에 거주 중입니다.
  • 구직 중입니다.
  • 프로그래밍은 오랫동안 할 것 같습니다.
  • 무엇이든 제 손으로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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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ango 5.2에서 선언적 테이블 파티셔닝 사용해본 케이스 공유

도둑맞은사슴 @thiefbird@hackers.pub

이 글은 Django ORM을 사용하여 PostgreSQL의 선언적 파티셔닝을 구현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의 필요성에 따라 테이블 파티셔닝을 도입하려 했으나, Django가 PostgreSQL의 선언적 파티셔닝을 직접 지원하지 않는 문제에 직면했다. 초기에는 raw SQL과 `RunSQL`을 사용하여 파티셔닝을 구현하려 했지만, 최신 Django 버전의 복합 PK 지원을 활용하여 ORM 수준에서 파티셔닝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전환했다. PostgreSQL 파티셔닝의 제약 사항인 파티션 키를 primary key에 포함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모델을 설계하고, `managed=True` 상태로 ORM 모델을 관리하면서도 PostgreSQL의 내장 스케줄러를 활용한 쿼리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이 접근 방식은 여전히 마이그레이션 파일에 SQL문을 추가해야 하지만, ORM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향후 data retention 정책 관리 등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현재로서는 만족스러운 해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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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전공자로서, 한때는 프로그래머에게 수학이 왜 필요한지, 얼마나 중요한지 같은걸 열심히 설파하려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 흔적이 이런 영상들인데 https://youtu.be/ND2gJVxZUaM?si=RsvrjsgYWeFCJMUT 지금 와서는 (수학을 제가 다 까먹었기도 했고) 그런 실용적인 목적보다는, 그냥 ‘재밌으니까’ 다들 공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는 수학 뿐만 아니라 뭐든지, 뭘 알아야한다/알아야하냐 같은 얘기보다 ‘재밌으니까’가 먼저 오는 환경을 생각합니다. 너무 이상적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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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오신 분들도 많이 계시니, 한 번 해 볼까요? 저부터 해보겠습니다.

  • Hackers' Pub을 만들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Hackers' Pub은 저희 집 홈 서버에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
  • 연합우주(fediverse)와 ActivityPub에 관심이 많고, 또 관련된 소프트웨어(@fedifyFedify: an ActivityPub server framework, @holloHollo :hollo:, @botkitBotKit by Fedify :botkit:, Hackers' Pub…)를 만듭니다.
  • 좋아하는 언어는 Haskell인데 자주 쓰는 언어는 TypeScript입니다. 예전에는 Python을 좋아하고 자주 썼습니다.
  •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좋아합니다만, 좋아하는 만큼 잘 다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옛날에는 덕 타이핑 언어를 좋아했는데, 나이가 들고 협업을 많이 하게 되면서 정적 타이핑 언어를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덕 타이핑 언어가 제공하는 특별한 생산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자유 소프트웨어와 오픈 소스를 좋아합니다. GPL을 좋아하지만, 트랜스젠더 배제적인 행보를 보인 적 있는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이나 여러 성추행 전적이 있는 Richard Stallman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 소프트웨어 문서화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문서화가 소프트웨어 개발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서화 도구들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 원래는 백엔드 개발자였는데 바로 전 직장이 블록체인 회사여서 백엔드 개발에서 손을 놓은 지 좀 되니까 이제는 잘 모르게 됐습니다. 재활이 필요합니다.
  • 현재는 일 안 하고 쉬고 있습니다.
  • 30대 후반, 기혼, 자녀는 없습니다. 서울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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