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juc우죽 일단 쿠버가 가지는 강점은 결국 vendor-neutral한 플랫폼 위에서 다양한 벤더들이 만든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를 엮어서 각자가 선호하는 애플리케이션 배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보는데요, 물론 앱 걍 띄우면 되지 굳이 커스텀된 배포 환경을 구축할 필요성이 있냐 하는 입장이라면 쿠버가 분명한 오버킬이 되겠지만 😅 개인적으로는 홈서버만 굴리는 상황에서도 도커컴포즈나 systemd를 얼기설기 엮어서 매번 뭔가를 만들기보단 처음에 한번 쿠버로 이것저것 환경 구축해두고 나중에 앱 올릴 때는 Helm 차트 파라미터만 약간 수정해서 올리는 식으로 사용하는 쪽을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해당 장점을 온전하게 대체할 수 있는 메인스트림 플랫폼이 현재로썬 없는 것으로 보이다 보니 자연스레 쿠버네티스를 밀게 되는데, 중장기적으로 WASM 컴포넌트 생태계가 성장하게 되면 wasmCloud 같은 것들이 더 우아한 대체제로 떠오를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xiniha 오호 좋네요... 회사에서 필요해서 배포해두고 관리가 안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져서... 조심하게 되는데 k8s도 비슷한 모습이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하네요. 주도해서 배포했던 사람이 바쁘거나, 관심이 없으면 사용이 없는데도 레거시라 지우기 힘들어지는게 있거든요 :) ㅎㅎㅎㅎ

집에 서버 만들때는 띵가띵하면서 수정하는 맛이.... 있는데... 이건 제한정이니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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