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튜링의 사과를 처음 구경했습니다. 귀인들 만나느라 이용은 안하고 구경만. 조금 과장해서 얘기하면, 다른 공유 오피스와는 다르게 PC방에 개발자 모인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오피스들처럼 조용하고, 조금은 생기 없는 풍경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음도 좀 있고, 활기가 있어 보여 의외였습니다. 장소 오너분들도 개발자로 알고 있는데, 개발자 이해도가 높은 게, 영향이 있는 것 아닐까요?

(삶에 찌든 사람들 모인 PC방 말고, 젊은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의 PC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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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다루어 봤던 언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MSX Basic Z80 Assembly Pascal GW-Basic C Macromedia Director Visual Basic PHP Flash Actionscript C++ Javascript

그리고 지금은, 하스켈을 비즈니스에 쓰려고 몇 년간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태는, 하스켈 자체를 연구하는 게 아니라, 하스켈 (혹은 함수형 언어) 이해가 어려운 이유를 연구하는 아마추어 연구가쯤 되어버렸습니다. 하스켈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 중이지만, 아직은 하스켈 프로그래머라고 자신 있게 말하진 못하고 있습니다. 가끔 이해에 도움이 될만한 측면이 보이면, 가볍게 아이디어를 여러 SNS에 올려보곤 하는데, 그다지 프로그래머에게 쓸모 있는 내용이 포함되진 않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