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튜링의 사과를 처음 구경했습니다. 귀인들 만나느라 이용은 안하고 구경만. 조금 과장해서 얘기하면, 다른 공유 오피스와는 다르게 PC방에 개발자 모인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오피스들처럼 조용하고, 조금은 생기 없는 풍경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음도 좀 있고, 활기가 있어 보여 의외였습니다. 장소 오너분들도 개발자로 알고 있는데, 개발자 이해도가 높은 게, 영향이 있는 것 아닐까요?

(삶에 찌든 사람들 모인 PC방 말고, 젊은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의 PC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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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봤던 대부분의 오픈 오피스가 나름 전망도 좋고, 시설도 좋고 그런 걸 내세우는데, 여긴 지하였습니다. (지상까지 뚫려 있는 한 쪽에서, 약간의 해가 들어와서 그런가 지하 냄새는 없었습니다.) 세계를 널 뛰는 노마드 말고, 서울이나, 국내에서 튜링 같은 곳만 돌아다니는 노마드도 괜찮지 않나, 아주 잠깐 생각해 봤습니다. @arkjunJuntai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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