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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규홍 / combacsa

인간의 언어를 컴퓨터와 함께 배우며 나아가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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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bacsa

DGX Spark 1대로 gpt-oss-120b 모델이 opebwebui + ollama 를 쓸 때 인터넷 연결 없이 동작하는 것까지는 잘 확인했습니다.

  1. Qwen3의 200b 대 모델을 돌려보고 싶은데 QSFP56 케이블이 없군요. 원래는 스파크 배송만 늦어지는 거였는데, 케이블은 정녕 오지 않는 것인가...

  2. 인터넷에서 뭔가 다운로드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꽤 걸립니다. 이걸 어떻게 잘 구성해야 같은 집에 있는 Synology NAS같은 것으로부터 빠르게 데이터를 전달받게 만들 수 있으려나...

  3. 어쨌든 11월 말부터 여유가 생겨서 열심히 셋업하면, 드디어... 제 NAS에 잠들어 있던 문서들을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검색이 가능한 시대가 열릴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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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도전과제: DGX Spark 2대에 계정 3개를 만들고, 개발자가 아닌 사람이 뭔가 "혼자 힘으로" 써볼 수 있는 상태를 만들기.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이면 뭔가 할 수 있을거라고 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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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를 보고 있자니... 11월 말에 해볼까 말까 고민중인 실험:

DGX Spark 가 1.5 Kg 정도 됩니다. 그런데 전원이 240W C타입입니다.

240W 전원 어댑터랑 이것저것 챙기면 대략 5Kg 내외로 들고다니는 GPU 환경이 되는데, 이 예민한 기계를 안전(?)하게 들고 다닐 파우치 좀 알아보고 한번 집행해볼까 싶네요.

포터블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각종 케이블, 집 열쇠, 지갑, 등등을 챙기면 5Kg면 되겠지...

이제 240W 출력이 나오는 보조배터리만 구하면 진짜 포터블이 되는데... (모니터 출력 정도 버티는 보조배터리는 이미 있고)

(겸사겸사 폐쇄망 테스트도 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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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X Spark, 무사히 제 수중에 들어왔습니다. 과연 뭔가를 돌려보게 되기까지 얼마나 걸릴까...!

NVIDIA DGX Spark 설치 화면, 변규홍의 특징적인 손가락이 화면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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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이미 10월 15일부터 배송되어 많은 사람들이 써보고 있는 DGX Spark, 하지만 한국에서는 7월에 입금 완료했어도 아직도 받아보지 못하고 있는 DGX Spak.

구매처에 따르면 10월 중 배송 예정이라고 하는데, 과연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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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펌 직원이 저에게 제가 지금 다니는 회사로 이직하라는 제안을 보낸 것에 대하여...

감상 포인트

  • JD에 적힌 팀은 작년 말에 새로 만든 팀

  • 서치펌 직원은 '3년 전 그 회사 채용 업무를 도왔다보니, 귀하께 다른 회사 채용 건으로 연락드리려다가 실수로 3년 전 자료를 잘못 보내는 실수를 했다'라며, 제가 지금 다니는 회사의 채용업무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며 전화를 끊으셨지만

  • 그 서치펌에는 제가 지금 다니는 회사가 "어제" 헤드헌팅 의뢰를 했답니다. 아아, 이런 무성의함을 목도해야 하는 2025년은 얼마나 슬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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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억팔이: 컴파일코리아 / KCT 미디어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는 "디스크 스테이션" CD보관함. 여러 가지 의미로 저를 개발자의 길로 이끈 추억의 소품. 책과 CD는 대체로 분실했지만, 그래도 대망의 1호 Disc가 안에 들어있네요.

(사실 이 보관함도 어떤 경로로 판매된 적이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아직까지 살면서 갖고 있는 사람을 만나본 적은 없습니다. 혹시 해커스펍이나 연합우주에서 마주친다면...?)

2026년의 목표 중 하나는 이런 소프트웨어를 편하게 구동할 수 있는 가상환경을 만드는 건데, 아마... 할 수 있을 거라 믿어봅니다.

컴파일코리아 한정판 Disc Station CD보관함 사진Compile Korea Disc Station 1호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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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roid 연습(?)용 폰에 Fedilab 이라는 앱을 깔았습니다. 첫 화면에 "인스턴스" 를 입력하라는 창이 보여 hackers.pub 을 입력해봤는데... "클라이언트 ID를 얻을 수 없습니다." 라는 메시지와 함께 더 진전이 안 되는군요.

과연 Fedilab 이라는 앱으로는 hackers' pub 계정으로의 로그인이 가능할 것인가... 두둥...

(검색해보면 뭔가 이미 얘기가 있을 거 같은데, 검색 전에 단문부터 올리고 보는 버릇을 고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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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가족이 운영하는 Cafe24 "빌더호스팅"의 트래픽 차단 사태를 들여다보았습니다.

  • 일일 800MB 트래픽이 오후 6시, 7시만 되면 초과하여 차단
  • "접속통계" 페이지에서는 일일 방문자 수가 1명, 2명 수준
  • 그런데도 트래픽 사용량 통계를 보면 24시간 내내 거의 균등하게 트래픽이 발생

이건 봇이다... 뭔가 봇이 비정상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거다, 거기까지 생각하고 "빌더호스팅"의 "전송량 통계 상세보기" 페이지로 가 보니. "57.141.2.***" 꼴의 IP주소가 최상위권에 포진하고 있습니다.

일단 IP 주소를 차단하고, 계속 뭔가 찜찜하여 뭘 놓치고 있나 둘러보던 중..

... 가족의 웹사이트를 다시 들어가보니, "고객문의게시판"이라는 게 있고, 흔한 광고글로 거의 2만 건 가까이 도배가 되어 있는 것을 발견.

아, 그랬습니다. 아까 "전송량 통계 상세보기"페이지에서 "접속페이지(파일)별 전송량" 코너를 눈여겨보지 않았던 저의 실책이었습니다. 바로 이 "고객문의게시판"이란 것이 매일 750MB가량의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주범이었던 것입니다.

매일 성실하게 광고글을 남기는 38.60.220.77 IP도 차단 목록에 넣고 보니, 이제 이 2만 건의 게시물을 어째야 하나 망연자실하군요.

여기서 의미있는 게시물을 살리는 노력을 하는 게 맞나... 그냥 날리는 게 맞나...

Cafe24 의 "빌더호스팅" UI로는 뭔가 더 진행하기 애매한데, 어쩌면 좋을까...

그리하여, 귀찮아진 저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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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In 에는 아직 올리지 못하는 영상. 제가 나오는 초반25분은 스킵하시고, 나머지 부분만 보셔요. https://youtu.be/kR8GGM5gQrw

링크드인에는 왜 아직 올리지 못하는가?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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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KOI(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지역대회 참가자가 자신의 컴퓨터와 모니터를 대회장으로 가져가야 하는 시대가 있었답니다. 플로피 디스켓에 코드를 저장해서 제출하던 시절이죠. 그 시절에 참 별별 일이 다 있었는데.

어느 해 서울대회 때 대상을 받은 분께 언론기사 보도용 사진 촬영 협조(??)를 위해 제 자리를 빌려드려야 했죠. 그러니까, 제가 대회 참석을 위해 가져간 모니터가 꽤 사진빨이 잘 받다보니, 언론사에서 저에게 자리를 빌려달라고 요청했던 겁니다.

다음날 신문에 나온 제 모니터와 컴퓨터, 그리고 낯선 대상 수상자의 얼굴을 보면서 살짝 금이 간 저의 동심. 그렇게 초등학교 5학년의 소년은 어떻게든 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를 접수하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고,

그렇게 세월이 흐르며... 훗날 소년은...

단 한 번도 경시대회 대상을 받거나 국가대표 후보 교육과정에도 진입하지 못했지만-

직업인으로 12년차, 어린 시절의 취미 개발을 포함하면 20여 년차 개발자로 오늘도 개발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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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리브모바일 KT LTE 회선 USIM을 ZTE-MU5001에 넣으니 통신이 아주 잘 되고, 거기에 묶어둔 데이터쉐어링 회선 USIM 을 ZTE-MU5001에 넣으니 유심 인식 자체가 안 되는 듯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같은 KB국민은행 같은 지점에서 집어든 USIM인데, KB 리브모바일 고객센터에서는...

  • ZTE-MU5001 같은 외산 라우터 단말이 유심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일 수 있으니, 우선은 제조사에 문의하는 것을 권장
  • 데이터쉐어링 회선의 유심을 교체해보는 방법이 있겠으나, 교체한다고 해서 작동될 것을 보장하지는 못함

채팅상담에서는 데이터쉐어링 회선의 유심을 "태블릿"에 한 차례 인식시켜 개통했을 경우 기기변경등록을 별도로 해야만 작동할 것이라는 안내를 받았으나,

전화상담에서는 '그건 LG U+망 회선 얘기고 고객님은 KT 망이라. 잘못 안내된 것'이라고.

이런저런 전개가 납득은 잘 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일단은 어떤 실험을 해보면 좋을지 감이라도 잡을 수 있게 되었으니. 계속 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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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과 윈도우 모두에서 별도 조치 없이 USB 테더링이 되는 KT 5G 에그 전용 단말기 MKL-E1100 제조사, 구 마크링크 현 휴먼넥시스 사와 연락이 닿았습니다. 확실히 제가 필요로 하는 지점(맥과 윈도우 양 쪽에서 동시에 USB 테더링이 되는 장비)에 쏙 들어맞는 일반소비자향 장비는 국내 제조사에서 찾기는 어렵네요.

그래도 그 회사 직원분께, 일반소비자 중에 귀사 제품이 몹시 좋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명은 있다는 걸 말씀드릴 수 있어서. 저에겐 의미있는 연락이었습니다.

그 사이, ZTE-MU5001 중고 한 대가 도착했습니다. 한국 내에서 쓸 수 있는 물건이 맞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미 구매확정을 눌렀으니. 요모조모 잘 뜯어봐야겠습니다.

뭔가 커스텀 롬 같은 것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많은 장벽을 넘어설 수 있을 것만 같은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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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X5090, RTX Pro 6000의 VRAM과 가격 그리고 메모리 대역폭 얘기를 듣고 있자니, 충동구매(?)한 DGX Spark 2대가 속도 측면에서 얼마나 아쉬울지 걱정이 됩니다. 예약구매는 7월에 했는데, 9월이 다 끝나가는 지금도 한국에 언제 올 지 알 수 없는 미지의 DGX Spark. 과연 언제쯤 제 손에 들어올까요?

NVIDIA 코리아의 DGX Spark 웨비나는 12월로 연기된 듯하던데, 과연...

그래도 10월 말에는 들어오지 않을까 생각해보면서, NVIDIA Korea에 대놓고 문의드릴까 말까 계속 고민하게 됩니다. 일단은 꾹 참아보기로 합니다.

  • RTX5090: 48GB VRAM

  • RTX Pro 6000: 80GB VRAM

  • 둘 다 Memory bandwidth는 1TB/s 급 이상

  • DGX Spark: 128GB 통합 메모리, 273GB/s 급

어떻게든 일단 손에 넣으면, 쓸모있게 활용할 방안도 마련해볼 수 있을 거라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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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X Spark "2대"와 Infiniband 케이블을 주문한 지 벌써 2달이 흘렀네요. 언제쯤 배송될 지는 아직도 알 수 없다는군요.

1대는 현금으로, 1대는 카드할부로 주문했는데. 설마 할부금 다 갚을 때까지 못 받는 건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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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iv M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KT 5G Egg2 단말의 경우 "모든" Liiv 모바일 KT 요금제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고객센터 홈페이지 등에 별도로 안내될 수 없는 정책이라는 취지의 안내를 받았습니다.

MKL-E1100 기기가 참 마음에 드는데... 아쉽네요. Mac OS, Windows 모두에서 큰 어려움 없이 USB 테더링이 가능한 LTE/5G 라우터를 찾는 여정은 이제 어디로 가게 될지...

(SCR-01은 Mac OS에서 USB 테더링이 안 됩니다. 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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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온 본인상 부고장에 순천으로 향합니다.

  1. AI 어쩌구의 시대라지만, 용인 사는 사람과 마포구 사는 사람이 함께 가능한 빠르게 순천의 어느 장례식장 다녀올 방법? 이런 걸 찾아주는 도구를 AI로, 혹은 SW로 만들어낼 방법은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이동에 걸리는 시간, 남은 좌석의 수, 옆 자리에 붙어서 이동할 수 있는지, 예매 가능한 방법을 고려할 수 있는지.

  2. 2시 10분 출발하는 순천역 직행 열차는 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찾습니다. 일단은 4시 8분에 광주송정역으로 가는 열차가 그나마 나아 보입니다. 기다리는 시간에 동행인과 나눌 이야기는 충분히 쌓여 있으니, 동행인께서 양해만 해 주시면 광주에서 다시 다른 차편을 구할까 합니다.

  3. 대충 헤아려 보면 본인상만 서른 번 남짓 다녀왔나봅니다. 잃어도 잃어도, 평소에 아무리 연락이 소원했어도, 노환이든 형식이 무엇이든 간에,본인상은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4. Windows 10 보안 업데이트 지원 종료를 며칠 앞두고, 2018년형 맥북에 부트캠프로 윈도우를 설치하는 중입니다. 2019년형 LG 그램, 논리 쓰레드 4쓰레드로는 도저히 간단한 원격 연결도 감당이 안 되어서요. 2018년형 맥북, 8쓰레드로는 과연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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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께선 자주 "속말지할 때 엄지손가락을 (바늘로) 따라."고 말씀하시곤 하셨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속말지하다"를 인터넷에서 찾으려 시도하고, 실패하기를 반복했는데요. 알고보니 인터넷에는 대체로 "속이 말째다"라고 기록되어 있더군요. 어린 시절 외할머니께서 말씀하시는 것만 들었지 글씨로 적어주신 적도 없다보니, 참 어렵구나 싶었습니다. 과연 "속말지할 때 어떻게 하는 게 좋아?"라고 물어보면 찰떡같이 '체했을 때 어떻게 하는 게 좋아?' 라는 의미임을 알아듣고 답하는 LLM은 언제쯤 써볼 수 있을까요. 그런 LLM은 필요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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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현금을 털어 DGX Spark 주문서를 넣었습니다. 128GB 메모리로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 돈으로 클라우드 GPU를 빌리는 게 훨씬 나았겠다는 생각도 한 켠에 들지만.)

언제쯤 한국에 올지, 그리고 온다면 언제쯤 잘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모쪼록 사고 없이 무사히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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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 정도 금액이 왜 카드결제가 안 되는 걸까요? 할부가 안 된다거나 하는 건 이해할 만한 일이지만, 오직 현금기반 결제(혹은 세금계산서 기반 결제)만 가능하다는 건 다소 의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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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sforum AI X1 Pro 배송받아 생애 첫 96GB PC 구동에 들어가나 했는데, Wi-fi 이슈로 시작부터 난항입니다. Reddit 게시물들을 뒤져보니 Mediatek 무슨 무슨 와이파이 모듈이 AMD CPU에서 이상하리만치 안 된다, 그러니 무슨 슬롯에 꽂혀 있는 Wifi 카드를 바꿔라... 이런 내용이 많네요.

(Windows 11 에서 블루스크린 보는 진귀한 경험을 했습니다, 덕분에...)

단순히 드라이버 업데이트만 해 주면 되는 문제가 아닌 모양입니다. 어쩐다...

그나저나 원래 이 녀석을 구매했던 이유는 eGPU - oculink 때문이었는데요. 창고 어느 구석에 있는 RTX2080ti 를 평소에 일 좀 시키려는 생각이었는데. 정작 '어느 창고'에 넣어뒀는지를 잊어서 난감하군요.

ps. Reddit 에 구글 로그인으로 계정을 만들면 30일 이내에 유저네임을 변경해야 하고, 시간을 놓치면 계정삭제 후 재생성만이 답이라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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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2 중고 공기계를 구해서 F-droid 부터 termux 까지 뚝딱뚝딱 설치중입니다. 목표는 현 재직중인 회사의 매우 기묘한 개발 환경을 이식하는 건데, 솔직히 잘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예전(6년 전)엔 Raspberry Pi 2 위로 올리려고 첫 시도했던 시절엔 MongoDB 설치 문제 등을 쉽게 풀지 못해서 금방 포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일단 넘어야 할 산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crosstool-ng 잘 써서 Arm에서 x64 컨테이너 이미지 빌드 가능한 상황 만들기

... 첫 번째 산부터 뭔가 넘기 힘들어 보이는데, 그냥 스트레스 푸는 방식을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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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Active Directory 관리자는 자사 PC들에 설치된 Microsoft Office 의 정품 인증 방식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전혀 몰랐습니다.

예를 들어, 자사 PC에는 오직 자사에서 사용중인 볼륨 라이센스키만 설치되도록 하고, 그 이외의 키를 사용하는 건 아예 AD 레벨에서 막아버리는 겁니다.

회사에 따라서는 AD관리 부서에서 이런 디테일을 모르는 경우도 있고, Microsoft Teams 관리 부서에서만 이런 디테일을 알고 있는 경우도 있네요.

사실, 문제가 Windows On Arm 때문에 생기는 것인지를 걱정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Windows On Arm 은 별 탈 없이 잘 돌아가네요.

이렇게 계속 독특한 경험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조만간 eBay 에서 주문한 Windows Dev Kit 2023이 도착하면 좀더 폭넓은 배움을 가질 수 있겠지요. 아마. 아마도.

홍콩의 Minisforum 이라는 브랜드의 기기도 슬슬 올 때가 되었습니다. 언제쯤 오려나.

집에서 쓰던 4포트 4K KVM을 일터로 옮겨두었는데, 조만간 8포트 8K KVM을 진지하게 알아봐야 하겠습니다. (좋아하던 4포트 4K KVM은 어째 재고가 다 사라진 거같습니다.)

아, 최근에 신기한 현상이 있었는데요. 어떤 KVM 제조사가 4K라고 소개해놓고, 매뉴얼에만 1080p 라고 적어둔 걸 보고 환불소동을 겪었습니다.

제조사가 상품소개로 거짓말을 하는 것 같은데... 평지풍파를 일으키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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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망 알뜰폰 유심으로 중고 KT 에그2 기기 돌리기 실험 및 관련 정보 추가 정리.

(1) 알고보니 제가 올해 SKT 데이터쉐어링 유심을 "2회선" 개통했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KB Liiv M 1회선 개통할 여유가 있었고, 이를 전부 소진하였으므로 KB Liiv M 데이터쉐어링 회선 개통은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2) 180일 내 모든 통신사를 합쳐 내국인이 3회선 초과하여 신규가입하지 못하게 한 규정을 우회할 방법이 정말 없는가... 고민이 되는데요. 이것도 떠오른 방법이 하나 있어서 시험해 볼 생각입니다. 잘못되면 얼마나 복잡한 문제에 놓일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3) CJ 헬로모바일 KT회선 알뜰폰도 에그 공기계 내에서는 유심 전화번호가 잘 뜨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똑같이 "기기인증실패"로 실패하는군요.

(4) 그럼 이제 새로운 추가실험을 해 볼 건데요. 하나는 SKT 데이터쉐어링 회선 1개를 (?) KB Liiv M 데이터쉐어링 회선으로 (??) 번호이전을 하는 것입니다. 이게 된다면 정말 이상할 거 같긴 한데, 밑져야 본전이니까...

(5) 한편, 내 회선 개통정보 조회는 credit.or.kr 에서 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모바일기기만으로 접근을 시도하려니 영 잘 안 되어서, PASS 앱을 통해 접근해 보았습니다... ...만 PASS 앱에서는 오전 9시 ~ 오후 8시 사이에만 조회가 가능하고 (??) 정작 가입일자를 안 알려줍니다.

180일 제한이 언제 풀릴지를 알아야 하겠는데, 쉽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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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마련한 중고 KT 5G Egg 2(MKL-E1100K)에게 Liiv 모바일 알뜰폰 유심 심어보기 실험은, 일단 절반의 실패로 추가실험을 준비중입니다.

  1. Liiv 모바일의 "무제한 요금제"는 스마트폰을 위한 요금제여서 Egg 같은 테더링용 기기에는 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느냐... 개통 시도한 Liiv 모바일 USIM을 Egg 에게 끼워보니 "기기인증실패"라는 특이한 메시지가 떴고, 같은 USIM을 아이폰에 끼웠더니 정상 동작했고, Liiv 모바일 앱에서 "기기등록"이라는 메뉴를 찾아 IMEI 입력을 시도해본 결과. '해당 요금제는 스마트폰만 가능하다'는 취지의 메시지.

  2. 그렇다면 '데이터쉐어링' 요금제를 추가로 가입하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내국인은 180일 이내 3회선 이상 스마트폰 개통이 제한된다'는 오류메시지로 가입에 실패했습니다. (?!)

사실 제가 이런 저런 복잡한 사연으로 3달쯤 전에 SKT 데이터쉐어링 유심을 3개 정도 개통했었는데. 그것 때문인지, 아니면 알뜰폰 회선 자체를 제가 3회선을 갖고 있어서(U+ U모바일 1회선, CJ 헬로모바일 1회선...)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간 날 때 오류 메시지를 다시 천천히 살펴보아야겠는데 캡쳐는 했는가...

  1. 그렇다면 태블릿등 기기용 요금제로 전환하면 되겠다 생각해봤는데, 이런. 요금제 변경은 매월 1회만 가능하다는 이유로 실패했습니다.

  2. 신기한 것은 SKT 데이터쉐어링 유심이나 LG U+ 알뜰폰 유심을 Egg 에 심었을 때, "기기등록실패"가 아닌 다른 오류메시지가 떴다는 것인데요.

리브모바일 유심을 넣었을 땐 유심에서 번호 자체를 못 가져오는 상황과 달리... SKT 유심을 넣었을 땐 둘 다 USIM으로부터 스마트폰 번호는 잘 읽어오는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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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실험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하나는 이 유심의 요금제를 태블릿등 스마트기기용 요금제로 바꿔보는 것(7월 1일쯤에나 해볼 수 있겠군요), 다른 하나는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데이터쉐어링 요금제 가입이 정말 불가능한지 알아보는 것.

보이스피싱범죄 등에 악용되는 문제 때문에 회선 개통에 제약을 두는 제도가 존재할 것으로 생각되긴 합니다. (SKT 데이터쉐어링 유심을 추가 발급할 때 안내받았던 사항입니다.)

적다 보니, CJ 헬로모바일 KT회선 알뜰폰 유심도 에그에 넣어봐야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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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L 및 WSL 2를 사용할 수 없는 Windows 환경에서 Linux 대응 Docker container 생성 및 정상 작동 여부 점검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문득. 사용중인 OS가 Windows Home 에디션이 아닌 Pro 라는 걸 떠올렸습니다. 아, 그럼 Hyper-V도 사용 금지일까 싶어 확인해보니. Hyper-V는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아직 Secure Boot 관련 옵션이 잘 이해되지는 않고, GPU 패쓰쓰루 같은 게 가능할지도 자신이 없지만 (내장그래픽 없이 NVIDIA GPU 1개만 있는 환경이라 괜히 잘못 건드리면 디스플레이만 날아가는 대참사가 염려되지만) 일단 컨테이너를 생성하고 실행하는 일 자체는 꽤 가능해질 거 같은 좋은 예감이 드네요.

어차피 GPU 패쓰쓰루 없이도 Windows 환경의 Ollama 에게 연결만 된다면 되는 거니까.

Windows Sandbox 이후로 Hyper-V를 꺼내보는 건 무척 오랜만이네요. 특이한 제약조건에서 특이한 문제들을 풀어보는 경험이 언젠간 큰 틀에서 다 도움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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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5G Egg(MKL-E1100K)는 macOS도 윈도우도 USB 테더링을 지원합니다. Wifi를 쓸 수 없는 특이한 환경에서는 여러 모로 편리한데요. 삼성의 SCR-01은 아무래도 안드로이드 기반이어서인지 macOS에는 USB 테더링이 안 됩니다.

내일은 그래서 특이한 시도를 해보려 합니다. 중고 MKL-E1100K 한 대 마련해서 KB Liiv M 알뜰폰 USIM(KT)을 넣어볼 생각입니다.

알뜰폰 요금제를 자세히 살펴보니 "테더링" 데이터 제공량은 별도로 계산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이리 찾고 저리 찾은 끝에 실험해볼 조합을 찾았습니다. MKL-E1100K는 기기 제조사 차원에서 KT망만 지원하게 되어 있다고 하고, Liiv M 알뜰폰 요금제는 (LTE의 경우)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만큼 테더링을 사용할 수 있고.

과연. 실험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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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이 되면 한국에서는 선거 공보물에 2차원 바코드가 삽입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국내 기업 "보이스아이"사의 독자 규격 2차원 바코드입니다. (시각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스마트폰 앱을 쓰면 바코드에 들어있는 정보, 즉 공보물 속에 적힌 글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리내어 읽어주기도 하지요.

선거철에는 선거 공보물 제작 담당자가 바코드 생성 프로그램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제공되긴 합니다. 그렇다면, 이를 QR 코드로 대체하기는 얼마나 어려울까요. 아직 한국에서는 URL주소를 QR코드로 담는 수준을 넘어 '한글 데이터'자체를 QR코드에 담는 모습을 많이 보진 못했는데요. 단순히 개발자라면 할 수 있는가, 의 문제를 넘어 어떤 문제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10년쯤 전부터 고민하던 문제인데 아직 명확한 답은 못 찾았습니다.

올해 파이콘은 벌써 제안마감했군요. 내년 파이콘에는 발표제안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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