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eam 언어는 뭔가 별다른 복잡한 요소가 없어서 오히려 재밌는 구석이 있는 것 같다. 제네릭 말고는 별다른 다형성 기능이 없어서 오히려 설계를 고민하게 만든다던지. 서브타입도 타입클래스도 없으니까 제네릭 인자로 넘긴 타입에 뭔가 연산을 하고 싶으면 반드시 호출하는 쪽에서 연산에 필요한 함수를 그때그때 전달해야 한다. TypeScript의 any 타입처럼 gradual typing이 지원되는 것도 아니라서 정 타입시스템을 우회하고 싶으면 그때그때 Dynamic 타입으로 인코딩과 디코딩을 거쳐야 한다. Erlang 기반이니까 액터를 끌어다 쓸 수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다른 언어에서 그냥 객체를 정의하고 메서드를 부르는 것보다는 무겁게 느껴진다. 액터라고 해서 타입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크로이세
@kroisse@hackers.pub · 15 following · 27 followers
나는 코딩을 하는 게 아니야. 그냥 바이브를 타고 있는 거지.
GitHub
- @Kroisse
알고계십니까? 고대의 언어인 줄 알았던 Smalltalk 친척 Self는 놀랍게도 최근까지도 업데이트가 되고 있습니다. https://selflanguage.org/
JavaScript의 .prototype 개념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알려진 Self가 어떤 언어인지 궁금하시다면 Series about Self(lobste.rs)를 읽어보세요.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여러분의 시야가 넓어지는 데에 도움이 될 겁니다.
한국어 번역:
여러분 int *p를 (int *)(uintptr_t)p 캐스팅하지 마세요 출처라는 것이 바뀝니다
https://purplesyringa.moe/blog/if-i-hear-design-pattern-one-more-time-ill-go-mad/ (한국어 번역)
If I wanted to go mad thinking abstractly about trivial things, I’d study category theory.
But even Java itself, the language so terrible at fostering good architecture, it has become a joke, has had all of those feature for at least 10 years. So can we abolish “command” and “strategy” now, pretty please?
LWN.net의 What every programmer should know about memory 시리즈를 훑어 보고 나서 든 생각인데, 현대적인 컴퓨터의 메모리 모델이란 건 사용성 관점에서는 놀라울 정도로 투명하게 추상화되어 있으면서 동시에 성능 관점에서는 무시무시할 정도로 새는 부분이 많은 추상화인 것 같다.
인상깊었던 부분 중 하나는, 코드를 실행해 보기 전에는 완벽한 최적화가 사실상 불가능한 메모리 접근 패턴이 드물지 않게 발생할 수 있다는 건데, 이런 부분 때문에 JIT 컴파일러가 AOT 컴파일보다 잠재적으로 더 우수한 성능을 낼 수 있다는 주장이 있었던 걸까 싶다.
젊은 친구가 눈치가 빨라서 좋군 😏
visionOS에서 한국어 입출력에 문제가 없는 터미널 에뮬레이터가 없어서 진지하게 하나 만들어야 하나 고민 중……
그래도 텍스트 에디터를 만드는 것보다는 난이도가 낮지 않을까?
모던 C++도 C++이다.
제발 TC39 Temporal 주세요
제발
I scored 11/28 on https://jsdate.wtf and all I got was this lousy text to share on social media.
내가 2025년에 비전 프로에서 코딩 좀 해 보겠다고 잘 쓰던 VSCode 놔두고 Emacs로 돌아와야 하나 진짜
한때 이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텍스트로 된 소스 코드가 아닌 문법 트리를 직접 편집하는 식의 IDE를 구상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제 대 LLM 시대가 와서 AI도 텍스트를 주로 다루잖아. 우린 안 될 거야 아마.
Git worktree와 Dev Containers와 Claude Code의 대환장 조합
git worktree로 나눈 작업본 폴더에서 dev container를 연다 -> 원본 .git 폴더가 컨테이너 밖에 있어서 git이 먹통이 됨
모든 worktree들을 포함한 부모 폴더에서 dev container를 연다 -> devcontainer.json을 저장소 작업본 밖에 둬야함, 서로 다른 브랜치끼리 worktree로 나눠서 컨테이너 단위로 Claude Code를 격리하려던 의도가 무색해짐
worktree를 쓰지 말고 dev container를 같은 작업본에서 여러 번 연다 -> 작업본 폴더는 공유되니까 Claude Code끼리 서로 같은 파일을 수정하면서 카오스가 펼쳐짐
아 C++ 모듈 쓰고 싶다!!!
팔자에 없던 C++ 시즌 2. 심지어 이번에는 녹도 슬지 않은 순수한 모오던 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