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Hackers' Pub?

Hackers' Pub is a place for software engineers to share their knowledge and experience with each other. It's also an ActivityPub-enabled social network, so you can follow your favorite hackers in the fediverse and get their latest posts in your feed.

이건 최초의 초대형 팬대믹인 흑사병을 이해해야 합니다. 신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하는) 성직자조차 막을 수 없는, 불가해안 자연재해에 가까웠어요. 당시 유럽인들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는 공포에 사로잡혔고 이를 성경적 비유인 '수확'과 '최후의 심판'으로 연결했습니다. 신께서 세상을 끝내고 심판하기 위해 영혼을 수확한다는 사신과 낫의 이미지가 생기기 시작한거죠. 이는 공권력이 개인의 삶을 보호하거나 규정하지 못했던 서구 중세의 불안정한 사회상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합니다. 반면 동양에선 이게 다르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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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 역시 영향을 줬는데, 다신교적 체제인 동북아와 달리 기독교의 신은 창조주 그 자체라서, 관료 대신 천사를 보내 신의 뜻을 전달하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저승사자가 명부를 확인하고 이름을 세 번 부르는 등 공무원들의 절차를 따르는 것과는 거리가 있죠. 그냥 신의 이름으로 '딸깍'하면 다 되니까요. 조선은 서류와 절차가 우선시 되는 사회였기에 신들조차 서류를 만졌고, 유럽은 칼과 혈통, 그리고 신비로운 신권이 지배했기에 신화 역시 시스템보다는 상징과 직관에 의존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돌아와서, 왜 하필 그림리퍼냐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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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쌀농사를 통해 강력한 인구부양력을 가질 수 있었던 동북아와 달리 밀농사는 요소요소마다 제분 인프라가 필요한데, 그 인구부양력이 약해서 그 인프라가 여러 곳에 있어야 했습니다. 전근대까지의 경제 발전 상황으로는 이걸 관리, 통일, 운영할 국가의 발달을 기대하긴 힘들죠. 로마가 있지 않냐 하지만, 로마는 지중해를 중심으로 한 내해에 거점을 만들어두고 했던 점과 선(도로!)의 점령이었지, 현대 국가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통치방식도 달랐죠. 중앙집권적 관료 기구 대신 현지와의 거래를 통해 통치권을 관리하는 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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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인에 조선 명부와 그림 리퍼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전 가장 큰 차이는 지형, 사회 구조와 문자 보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화도 결국 인간이 그 땅에서 살아가면서 만들어가는 것이라 사회상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죠. 동북아는 진나라 이후 관료제가 형성되었습니다. 한반도의 삼국도 그런 체제를 받아들였죠. 하지만 유럽의 경우 파편화된 영주들의 각자도생에 가까웠습니다. 다 먹지 않으면 망하는, 필연적으로 비대한 관료조직이 필요한 중원과 달리 서유럽의 평원과 숲은 경계선이 불분명했고, 통신/군을 유지하기엔 애매한 장애물이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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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무인기' 대학원생 구속심사서 "배후 없어…이적죄 안돼"(종합)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북한에 무인기를 날려 보내 남북 긴장을 조성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30대 대학원생 오모씨는 26일 구속심...
yna.co.kr/view/AKR202602260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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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토지에는 귀신이 있다." "없엘 수 있나요?" "아니." "달랠 수 있나요?" "아니." "예상할 수 있나요?" "아니." "그럼 뭘 할 수 있나요?" "되도록 피해다녀라." "하지만 저쪽이 찾아오면요?" "어떻게든 살아남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여기서 귀신을 지진으로 바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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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a long history of people thinking that they’ve made programming easier by changing the syntax, or by making it not look like programming. That history is mostly a parade of embarrassments (COBOL! 4GLs!). One big subset of the current AI hype is just that mistake again — “vibe coding is programming in English!” — but now compounded by the nondeterminism of the tool.

Hogg’s thread correctly navigates around that mistake, focusing on •abstractions• instead of •syntax• as the pro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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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연구 기업 Anthropic이 자사 핵심 안전 정책인 Responsible Scaling Policy(RSP) 의 주요 서약을 철회함 기존에는 안전 조치가 충분히 보장되지 않으면 AI 모델 훈련을 중단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새 정책에서는 이 조항이 삭제됨 새 RSP는 투명성 강화와 경쟁사 수준 이상의 안전 노력을 약속하며, 위험이 심각할 경우 개발을 “지연”할 수 있다고 명시 회사는 이번 변경이 시장 압력 때문이 아니라 정치·과학적 현실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함

Anthropic, 대표 안전 서약 철회 | Geek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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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연구 기업 Anthropic이 자사 핵심 안전 정책인 Responsible Scaling Policy(RSP) 의 주요 서약을 철회함

기존에는 안전 조치가 충분히 보장되지 않으면 AI 모델 훈련을 중단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새 정책에서는 이 조항이 삭제됨

새 RSP는 투명성 강화와 경쟁사 수준 이상의 안전 노력을 약속하며, 위험이 심각할 경우 개발을 “지연”할 수 있다고 명시

회사는 이번 변경이 시장 압력 때문이 아니라 정치·과학적 현실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함
news.hada.io/topic?id=27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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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AI 호황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 또 AI로 모든 노동자를 대체하면 무엇이 남을까? 다들 달리기만 하고 달리면서 생긴 파장을 아무도 신경 안 쓰는 느낌 투자자들의 거품 우려를 두고 엔비디아의 수장 젠슨 황 CEO가 명쾌한 답변을 내놨다. 25일(현지 시간) 열린 실적 발표에서 분석가들은 빅테크 기업들의 연간 AI 설비 투자액(CAPEX)이 70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을 지속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지만, 황은 이를 “당연한 수순”이라고 일축했다.

“버블이 뭐야?” 우려 잠재운 엔비디아의 ‘역대급’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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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4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681억 3천만 달러 기록 (예상치 662억 1천만 달러 상회), 데이터 센터 부문 매출 75% 증가한 623억 달러 달성, 1분기 매출 예상치 상회 전망

RE: https://bsky.app/profile/did:plc:pv7fudnt4dspurzdnyq73pfe/post/3mfpnpupm5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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看到有人抱怨说国外的AI又贵又不好用,经常封号什么的。你看看这篇报道,就能意识到,尽一切可能切断与中国IP的联系,无论是从商业上(规避法律政策以及被大规模蒸馏的风险)、技术上(避免中文语料库的信息污染)、道义上(避免被极权政府利用),都是非常有必要的。与之相比,中国所谓便宜又好用的AI,里面包藏了多少风险,那就只有天知道了。现在可能还不是很明显,国产的用着也还行。但是以后随着AI在工作生活中的作用越来越重要,那些难以分辨的细微区别,就会产生越来越大的影响。到时候情况很可能像进口原研药——虽然又贵又难买而且你也不能确定是不是一定得吃这个才行,但是能买到的话,还是尽可能吃进口原研的吧。

x.com/whyyoutouzhele/status/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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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에 이 교수는 자기가 편집자로 있는 저널에 자기 논문을 여러편 내서 문제가 되고 있군요. 간이 큰건지 얼굴이 두꺼운건지 잘 가늠이 안되는군요. 논문 출판의 장점 중 하나는 절대 지워지지 않는 기록이라는거죠. 물론 부정을 저지른 사람에게는 영원한 증거로 남아서 단점이 되겠지만요. www.chrisbrunet.com/p/elsevier-s...

Elsevier Shuts Down Its Fin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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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썩 명쾌한 대답은 아닌데 애플처럼 알루미늄의 방열 특성이나 소재의 가벼움 때문에 다시 돌아간 것 같음. 다만 애초에 삼성이 티타늄을 쓸 이유가 있었을까에 대한 의문은 남는다. 애플처럼 스테인리스 스틸을 쓴 것도 아니고 가벼운 알루미늄을 꾸준히 써 왔는데 변경한 건 아무리 봐도 애플을 의식한 행보로 보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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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밝힌 갤럭시 S26 울트라에 티타늄 대신 알루미늄을 쓴 이유 삼성 갤럭시 기기는 강도, 편안함, 디자인 의도를 균형 있게 추구합니다. 갤럭시 S26은 역대 가장 슬림한 S 시리즈 Ultra를 목표로, 사용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강도와 신뢰성을 유지했습니다. 아머 알루미늄은 갤럭시 S26의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Here is why Galaxy S26 Ultra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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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밝힌 갤럭시 S26 울트라에 티타늄 대신 알루미늄을 쓴 이유

삼성 갤럭시 기기는 강도, 편안함, 디자인 의도를 균형 있게 추구합니다. 갤럭시 S26은 역대 가장 슬림한 S 시리즈 Ultra를 목표로, 사용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강도와 신뢰성을 유지했습니다. 아머 알루미늄은 갤럭시 S26의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sammobile.com/news/samsung-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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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서점에서 서플리 만화 표지 보고 확 끌렸었는데 나중에 내용 보니까 나한테는 너무 숨이 막히는 내용이라 안 맞겠더라... 어제도 책 쇼핑하다 눈에 띄어 조금 둘러보고 바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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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d a few hours of GT7 for the 1st time since last summer. I had almost always used the 370z to practice some SoCal tracks. I re-did License B and License A, and also a couple circuit experiences, scoring gold on all. Now way better than before in Sport Mode. Driver rating is up; sportsmanship rating is now S. I can also drive the 370z (in game) *way* better. Impressed with the effectiveness of the teaching tools now. Not sure I have the time to practice enough to ever get rated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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