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 검사는 해결책이 아니라 증상이다〉(Type Checking is a Symptom, Not a Solution).

난 이 글에 동의하지 않는데, 여러 측면에서 그렇지만, 한 측면에만 집중해서 얘기해 보자면: 좋은 아키텍처는 훌륭한 프로그래머를 요구하지만 타입 시스템은 훌륭한 프로그래머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누구나 훌륭한 프로그래머가 되어야만 하는가? 혹은 될 수 있는가? 좋은 아키텍처를 그릴 수 있는 훌륭한 프로그래머가 아니라면 소프트웨어 개발을 해서는 안 될까? 좋은 아키텍처에만 의존하는 것은 잠재적으로 엘리트주의를 끌어들이기 쉽다: 「어떤 시스템이 오작동하는 것은 아키텍처가 나쁘기 때문이다. 아키텍처가 나쁜 이유는 그걸 설계한 프로그래머가 수준 미달이기 때문이다」와 같이.

반면 타입 시스템은 일단 도입만 하면 누구나 그 덕을 볼 수 있다. 팀 내의 프로그래머들의 역량이 뛰어나든 뛰어나지 않든. 훨씬 평범한 보통 사람에게 유리하다. 타입 시스템이 미봉책일 수는 있지만, 그 미봉책이 더 많은 사람들을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한다.

6

Uncertified Quasi-pseudo dev

아무거나 만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자바가 아닌 백엔드를 하면서 삐딱선을 타는 풀스택개발자

Please pay attention to random failures.

An intersectionalist, feminist, and socialist guy living in Seoul (UTC+09:00). @tokolovesme금강토's spouse. Who's behind @fedifyFedify: ActivityPub server framework, @holloHollo :hollo:, and @botkitBotKit by Fedify :botkit:. Write some free software in , , , & . They/them.

서울에 사는 交叉女性主義者이자 社會主義者. 金剛兔(@tokolovesme금강토)의 配偶者. @fedifyFedify: ActivityPub server framework, @holloHollo :hollo:, @botkitBotKit by Fedify :botkit: 메인테이너. , , , 等으로 自由 소프트웨어 만듦.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