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be가 모든 회사에서 사용중인데... 왜쓰는거지...? 매번 일거리가 생기고 어떻게 업그레이드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하는데... 좋은 도구인건 알겠으나... 그렇게까지 사용하지 않는 회사에서 왜 사용하고자 하는걸까...? MSA랑 Kube는 동의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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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d라고 말하는 제품들도 조금만 더 빌딩블록을 쌓다보면, 업그레이드할 때 Unmanaged 느낌 나더라구요. 무중단을 위한 스케줄러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을 때는 K8s가 미운데, 그래도 또 이게 없다면 얼마나 많은 중단을 겪었을까 생각하면서 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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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k8s 자체를 딱히 좋아하느건 아닌데(어차피 잘 몰라서 좋고 싫고 할것도 없음), 근데 요즘은 처음부터 k8s 쓰는게 오버엔지니어링은 아니게 되었다. k3s같은 것도 있고(NixOS로 하면 5분이면 띄운다), 어차피 머신 적을때는 별로 설정할것도 없을 것이다. 혹시 뭔가 +알파로 해줘야할게 있을때 helm install로 날먹 할수 있다는 여지도 있다. 그 다음에 서비스 운영은 이제 docker-compose up하냐, kubectl apply -f deployment.yaml 하냐의 차이가 된다.

근데 또 복잡하지 않은 인프라라면, 때가되서 k8s로 옮기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나는 '옮기는' 종류의 일을 매우 하기 싫어/두려워하기 때문에(DB 마이그레이션 처럼) 그냥 service.k3s.enabled = true 해버린다.



RE: https://hackers.pub/@ujuc/0196189f-1c95-7120-831b-27d7c51e8f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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