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Hackers' Pub?

Hackers' Pub is a place for software engineers to share their knowledge and experience with each other. It's also an ActivityPub-enabled social network, so you can follow your favorite hackers in the fediverse and get their latest posts in your 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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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中參加三天兩夜電腦營,當時的環境是 DOS(使用 5.25 吋磁碟片開機),我什麼都不懂,第一天上機很興奮,我記得輸入的第一個指令是 “How are you?“。沒得到滿意的答覆。

科技進步神速,三十多年後,電腦可以認真回答我的提問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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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s just warned by my poss (puppy boss) that I'm on thin ice.

My pawformance review is soon, and he expects me to provide even more treats and walks.

Smh, I already have 3 jobs (mastodon model, pixelfed, loops), how am I supposed to survive?

my puppy jake, aka my poss (puppy boss) who seemingly runs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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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여러분의 gemini cli(등등)의 무료 사용량을 기여하세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은 그동안 대성공을 거두어 오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이것입니다. 상업 소프트웨어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든 공평하게 프로그래머의 시간을 들인 만큼 개발된다는 것이지요. 능력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시간을 기여하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상업 소프트웨어만큼이나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AI 프로그래밍의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은 프로그래머의 시간만으로 개발되지 않습니다. 상업소프트웨어는 AI 프로그래밍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이전과 다른 생산성으로 개발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상업 소프트웨어와 달리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언제나 그럴 수는 없습니다. 프로젝트의 성장과 유지를 위해 훌륭한 프로그래머들의 시간을 들이는 것을 넘어서, 훌륭한 프로그래머들이 시간에 더해 비용까지 들여야 한다면요.

상업 소프트웨어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이의 불균등한 생산성의 시대가 코앞까지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여자 확보의 문제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새 기여자를 얻기 더 힘들어져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good first issue'라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 정도로 쉬운 일은 새로운 기여자 대신 로봇이 해결할 가능성이 높고, 그 로봇은 새로운 기여자의 로봇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AI 프로그래밍으로 기여하는 새 기여자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거의 배우지 못하게 됩니다.

전통적인 오픈소스 생태계에서 'good first issue'는 단순히 쉬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새로운 기여자가 프로젝트의 코드베이스를 이해하고, 개발 프로세스를 익히며,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학습 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AI가 이런 단순한 작업들을 대신 처리하게 되면, 새로운 기여자들은 진입 기회를 잃게 됩니다.

AI 프로그래밍의 현재 위치

AI 프로그래밍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숙련된 전문가가 숙련된 도메인에서 작업하는 것만큼 잘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비숙련된 프로그래머가 처음 보는 프로젝트에서 작업하는 것보다는 잘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많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바로 이런 비숙련 기여가 성장의 한 축을 차지합니다. 처음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개발자들의 작은 기여들이 모여 거대한 프로젝트가 됩니다. 그리고 이런 비숙련 기여의 일부는 손쉽게 AI가 대체할 수 있는 기여입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AI 프로그래밍의 초창기입니다. Gemini CLI가 무료 사용량을 제공하듯이, 앞으로 여러 회사들이 비슷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Claude, ChatGPT, Copilot 등 다양한 AI 도구들이 개인 사용자에게 무료 크레딧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할 새로운 기회로 삼을 수 있을까요?

주의: 이 글은 아무 프로젝트에나 방문해서 AI로 적당한 코드를 생성한 다음 패치를 보내라는 뜻이 아닙니다.

AI 프로그래밍은 (아직은) 마법이 아닙니다. "이 프로젝트를 겁나 멋지게 만들 기능을 추가해주세요"라고 한다고 해서 그런 패치가 나오는 식으로는 동작하지 않습니다.

이상적인 경우: AI 친화적 프로젝트

가장 좋은 방법은 프로젝트가 AI 친화적으로 준비되는 것입니다. 바로 작업할 수 있을 만큼 잘 정의된 이슈들이 있는 프로젝트라면, "nnn 번 이슈에 대해 작업해 주세요"라는 요청만으로도 누구나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아직은) 그런 프로젝트가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현실적인 접근: AI가 잘하는 일들에 집중

대신 AI는 인간과 비대칭적으로 잘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이슈에 minimal reproducible case가 보고되어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발생하는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은 경우를 생각해봅시다. 버그를 고치는 사람이 해야하는 지루한 작업 가운데 하나는, 이 문제를 어떻게 수정할지를 생각하기에 앞서 이 문제가 어디서 발생하는지 찾는 것입니다. 디버거를 써야 할 수도 있고, 코드에 많은 trace log를 남겨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AI 코딩 에이전트는 테스트가 재현 가능하기만 하다면, 문제를 발생시키는 정확한 줄을 찾아내는 데 탁월합니다. 지치지 않고 정석적인 지루한 방법으로 꾸준히 로그를 추가하고 테스트를 다시 실행하면서 문제를 찾아내거든요.

어쩌면 문제의 원인이 아주 단순해서, 문제를 바로 수정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패치를 제출해도 좋겠지요. 하지만 바로 수정하기까지는 어렵더라도 괜찮습니다. 버그 리포트와 실제 코드의 문제를 매핑하는 것은 그 자체로 지루하고 시간이 걸리는 일입니다. 이것을 대신하는 것으로도 큰 작업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주의: 모든 프로젝트가 AI 기여를 환영할 리는 없습니다. 충분히 유용하게 다듬어지지 못한 유형의 AI 기여는 스팸처럼 느껴질 가능성이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미래

사실 누구나 자기 라이브러리를 뚝딱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동기와 기여 방식 자체가 크게 뒤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AI 프로그래밍을 누구나 거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올까요? 아마 어느 정도의 사용량까지는 그럴 것입니다. 그것이 얼마나 많은 양일지에 따라서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미래는 크게 바뀌겠지요.

만일 정말로 AI 프로그래밍을 누구나 무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대규모가 아닌 대부분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는 더이상 협력이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진정으로 '어떻게'보다 '무엇을'이 더 중요한 시대가 온다면, 프로젝트의 목표를 확고하게 가진 사람이 극한의 완성도까지 프로젝트를 밀어붙이는 편이 훨씬 좋은 결과를 만들겠지요.

그런 시대가 올지 오지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전까지는, AI 프로그래밍이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기회이지만 프로젝트를 단숨에 완성할만큼 주어지지는 않는 시대가 유지되는 동안에는, 다음 세대의 오픈소스 기여의 방법은 AI 프로그래밍 사용량을 기여하는 것이 하나의 큰 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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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여러분, 우리는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님께서 주신 이 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하게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전능하신 스파게티 괴물과 친구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모든 난쟁이와 해적과 친구들은 저를 위하여 스파게티 괴물께 빌어주소서
라-멘 🍜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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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보다가 들켜버렸네요! 오랜만에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 저도 해커스펍을 만드는 사람은 아니고, @kodingwarriorJaeyeol Lee 님께서 초대해주셔서 눌러 앉은뒤로 종종 트위터에서 잘 올리지 않는 이야기들을 여기서 하곤 해요.
  • 일단 대학원에서 PL 전공을하고 있는데요. 동료와 지인들에게서 딥한 타입 이론들을 듣는 것도 때로는 좋아하지만, 정적분석과 퍼징 같은 실용적인 프로그램 분석 기술에 더 관심이 많아요. JavaScript 생태계의 이런저런 툴체인들과 스펙 자체를 뜯어보고 기여하고 있습니다.
  • 좋아하는 언어는 Scala이고 연구할 때 주로 씁니다. 툴링이 좀 별로지만 정말 좋은 언어라고 생각해요. 그 외에도 TypeScript나 Golang, OCaml, Rust 가리지 않고 씁니다.
  • 함수형 언어... 이것저것 써본 적도 있고 관심도 가져왔지만 Scala가 제일 손에 익네요. Haskell에 늘 부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 이런저런 기술들에 관심이 많지만 그 모든 것을 follow-up할 여력은 되지 못해 늘 아쉽습니다. 무언가를 혼자서 알아가는 시간도 즐겁지만, 사람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것을 즐깁니다. 기술 외적인 부분에서도요! 최근에는 커피 생두를 가공하고 변인 통제를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 에디터는 @xiniha 님의 추천이 첫 계기였던 것 같은데, 주로 Zed를 씁니다. 가볍고 빠르고 vim 키 바인딩도 익숙해지면 편하구요. 만족하고 있습니다.
  • 20대 중반...이네요. 분명 대학생이었는데 말이죠... 서울에서 살고 있는 시스헤테로남성입니다.
  • 사실 해시 거는 거 까먹어서 다시 작성했어요...

잘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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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해볼까요.

  • @ranolpRanol☆P 와 동일인입니다...만 해당 계정은 근시일 내에 살릴 계획이 없습니다.
  • @ranolp 계정은 프로그래밍 언어론/해커스펍 사용기 위주 계정입니다.
  • 다시 말하자면 그 외 일상적인 내용은 트위터에서 이야기한다는 뜻입니다...
  • TypeScript와 얼추 호환되면서 제정신인 타입 추론 규칙을 가진 언어를 만들려고 타입 이론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 좀 많이 전에는 Bidirectional Typing (J. Dunfield, N. Krishnaswami)을 읽었었고,
    • 독일에 있는 튀빙겐 대학 내에서 연구하는 대수적 효과 언어 Effekt도 간단히 살펴보았었습니다.
    • 최근에는 힌들리-밀너-다마스 타입 추론 위에 얹은 부타입 확장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 캠브릿지 대학 연구인 MLsub (S. Dolan and A. Mycroft)...
      • 을 단순화한 Simple-sub (L. Parreaux)을 시작으로 MLstruct, Ultimate Conditional Syntax 등 홍콩대 연구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 MLscript가 정말 흥미로운 언어에요 ReScript but more Kotlin처럼 생겼음
  • 올해 들어서 An Infinitely Large Napkin으로 군론과 군의 작용, 위상수학과 대수 위상(호모토피만), 그리고 범주론을 배웠습니다.
  • 형식적 증명 보조기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 Software Foundation을 통해 Coq (현 Rocq)를 약간 배웠습니다.
    • Lean 4도 약간 맛보기를 했습니다.
    • 의존 타입/마틴 뢰프 타입(MLTT)/호모토피 타입(HoTT) 등을 배워 간단한 증명 보조기도 만들어보고 싶네요.
      • 아마 An Infinitely Large Napkin 스터디가 끝나면 HoTT 스터디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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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여나부주 접속률을 높이기 위한 툿친소를 해...

명일방주 리버스1999 파이널판타지14 마비노기모바일 작혼 제5인격 +@기타등등스팀 게임을 하고 있으며, 메인닉 라온누리로 서리(hoarfrost), 소낙눈, 눈보라, 초코보조련사 등의 닉을 쓰고 있습니다.

사진 쓸게 없어서 이상한 거 첨부.
흔적 남겨주시면 팔로우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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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ited to share that I've joined (Open Source Software Contribution Academy) as a mentor for the @fedifyFedify: an ActivityPub server framework project!

OSSCA is a national program run by South Korea's NIPA (National IT Industry Promotion Agency) through their Open Source Software Support Center, aimed at fostering the next generation of open source contributors.

We're currently in the process of selecting around 20 mentees who will start contributing to once the selection is complete. I've been busy preparing good first issues to help them get started on their open source journey.

Looking forward to working with these new contributors and seeing what amazing things we can build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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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이 시국이라 정치글 좀 올리는 편인데 기본 오랜 덕후입니다. 어쨌든 언젠간 즐겁고 행복하게 덕질 이야기만 잔뜩 하고 싶습니다.

덕질 성향

여러가지 다양하게 많이 파고 있습니다. 코에이 네오로망스(그 중에서도 하루카 오시)♡무쌍 시리즈 전반 본진으로 성우, 셜록 홈즈, 십이국기, 은영전, 명탐정 코난, 여성향 게임, 애니 기타 등등. 1차 및 드림 팝니다.

음악 듣기 및 고전 애니 게임 아주 좋아하고, 썰이나 글을 모아 나만의 책 만드는 취미가 있어요. 세상에서 오직 나만 파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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