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데이터 정제해서 기능 구현까진 끝났는데, 윗 분들이 원하는건 우리의 친구 ai 드론봇이 뭐라도 한마디 더 얹어주는 것일 거 같단 말이에요...

Lin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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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디자이너에서 웹으로 넘어가려고 하고 있어요~
よく使う:Java
深掘りしたい:Go
勉強中:React、TypeScript,, Python
추가로 만들어달라는 기능이 셋 오늘로 개발 피처 마감. ... 그럼 아무튼 오늘 안에 만들어놓고 버그 잡을 때 수정하면 되는 거지?! (DIABOLICAL LAUGHTER)
호스팅에 배포까진 해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여기까지는 무리라는 거 같고, NCP도 수료하고 나면 계정 싹 삭제한다니 시간도 미묘하고... CI/CD나 정적 분석 도구로 PR도 시켜보고 싶었는데 이번 일정에서는 무리인 거 같아!
근황
부트캠프에서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좀 미묘미묘하네요.
예전에 배울 때는 라이브러리보단 직접 구현해보라
는 식으로 배웠는데,
지금은 일단 돌아가는 것들을 기한 안에 만들어내라
가 목적이다보니
라이브러리 쓰는 것에 거리낌이 없어서 조금 당황스러운 것이예요.
프로젝트에 대한 투덜거림
api 명세서라던가, 기초 설계를 깔끔하게 하지 못해서 코드가 다소 다소 중구난방이네요. swagger는 달아놨더니 뭔가 어렵다며 빼자 해서 다시 제거하기도 했었고.. (포폴용으로 만들거면 다시 넣는 걸 생각해봐도 될 거 같아요?)
기능 별로 각자 작업하다보니 요청 응답 방식 같은 게 꽤 서로 다르기도 하고. AI를 강조한다고 하는데, 막상 보면 프롬프트 가공해서 LLM에 요청 보내고 받아다 가공하는 정도라, 말만 AI지, 뭔가 엄청 거창한 기술은 아니지 싶어요.
강사님은 'AI 활용한다는 걸 강조하는 기능'들을 더 만들라고 하시는데 으므으므... 아무튼 작업하는 틈틈이 Spring Security도 건드려보고, 이것저것 만져보고 있네요. 써보면 언젠가 도움이 되겠죠.
3개 조가 있었는데 사람들 탈주하는 경우가 있어서 조도 2개로 통합되고, 정신 차려보니 제가 PL이 되어있고 (왜인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뭘 만들었나요?
현재는 검색, 위치기반 검색, 다국어지원, 챗봇, AI 리뷰 분석, AI 여행 팁, 다크모드, 서비스단 화면 전체 정도를 구현해봤어요. 뭔가 이것저것 열심히는 하는데 만든 것들 보면 쪼꼬미들만 화면에서 옹기종기 모여있다는 느낌도 좀 드네요.
슬슬 OJT 연계하는 곳들 주면서 이력서 내봐요
라거나, 프로젝트 발표 같은거 준비하세요
하는 거 보면 얼마 안남긴 한 것 같아요.
나중에 정리되면 Qitta에나 글 정리해서 올려볼까 싶네요.
부트캠프 과정 중간평가
처음 강사분이 너무 천천히 나가서... 교체된 강사 분이 속도를 내도 꽤 역부족인 경우가 많네요. html, css는 자세히 안 가르치고 부트스트랩 쓰게 하고, 부가기능들은 라이브러리 가져다 쓰라 하고, 스프링 + 리액트 과정인데 정신차려보니 스프링에 JSP만 다루고 있고. (심지어 타임리프도 아니에요!) 리액트는 1주정도만 가르치고 끝내려 하고. 현재로써는 일단 65점 정도려나요.
이슈 단위로 브랜치를 생성해서 쓰는 방식은 또 생소하긴 하다. 보통 이슈단위보다는 작업자 단위로 브랜치 만들어서 개발하던 지라. 칸반에 이슈 개설하고 파일 머지하게끔 하는 시스템은 체계적이라 은근 마음에 드는. 이게 신문물인가...
팀원 한 분이 예전 리비전을 자꾸 포크해가신다... 이런 경우는 처음인데 방지책이 뭐가 있을까.
뭔가 에자일 마스터... 라는 분에게 에자일은 이런 것, 하며 배워서 체험해보는데 좀 새롭긴 하다. 일반화하기는 좀 어렵겠지만 게임회사에서 굴리는 방식이랑 it쪽에서 굴리는 방식은 좀 다른듯. 보통 '빠르게 모여서, 토의하고, 흩어지는 것'까지만 강조하는데, '솔직하게 잘된 것, 잘못된 것, 고칠 것'을 이야기 하는 게 더 중요한 거 같다. 책임쪽 문제 신경쓰면서 저걸 회피하다 망가지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