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ed"를 표기에 이끌려 "링크드"로 잘못 적는 경우가 많은데, "링크트"입니다. IPA 로 [líŋkt].
무성 자음으로 끝나는 동사의 과거형 "-ed"는 /t/ 음가로 실현되기 때문입니다.
@xt@hackers.pub · 5 following · 37 followers
juxtapose - Wiktionary, the free dictionary
juxtapose (third-person singular simple present juxtaposes, present participle juxtaposing, simple past and past participle juxtaposed)
"linked"를 표기에 이끌려 "링크드"로 잘못 적는 경우가 많은데, "링크트"입니다. IPA 로 [líŋkt].
무성 자음으로 끝나는 동사의 과거형 "-ed"는 /t/ 음가로 실현되기 때문입니다.
I'm not happy with how Mastodon abbreviates Mastodon to mstdn. For me it looks like Microsoft Technical Developer Network or something
이이이얏호우우우!
가자! 댓글 없는 청정 사회로!
フトスト!
제가 생각하는 해커즈 퍼브 기능 우선순위
😅
해커즈 퍼브의 favicon 이야기가 나왔을 때 잠깐 생각나는 대로 대충 낙서해 본 것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대충 낙서입니다. 이대로 쓰자는 뜻은 아닙니다.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마시고, 브레인스토밍 정도로 생각해 주시길...)
저도 두 가지 쟁점 모두 동의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별개의 이야기입니다만, $
를 가르칠 때에는 그냥 문법이라고 가르치는 게 학습자의 이해와 응용이 압도적으로 빠르고 좋았습니다.
"이건 여기서부터 뒤로는 다 괄호로 감싸겠다는 뜻이라고 생각하세요."
이러면 한 방에 설명이 끝나고, 필요성이나 편리성에 대해서도 알아서들 납득하는 것이죠. 연산자 우선순위나 좌결합 우결합 등은 그게 되고 나서 얘기하고요. 그러면 "아, 이게 그래서 이렇게 되는 거였군요?" 하면서, 훨씬 쉽게 이해합니다. 이걸 거꾸로 좌결합 우결합 어쩌고부터 가르치려고 하면 다들 꾸벅꾸벅 졸아요... ㅋㅋ ㅠㅠ
(결국 "모나드란 무엇인가"부터 배우면/가르치면 안 된다는 주장과 같은 맥락입니다.)
RE: https://hackers.pub/@bgl/01963c3b-98fa-7432-a62f-0d2dfc0691bf
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커즈 퍼브에서 "사용자"에 해당하는 부분에 스타일시트 적용 전후 비교
'악플'이라는 말이 그 자체로 암시하는 바가 있다. 악글, 악메시지 같은 황당한 조어는 없다. 그러나 '악플'은 아주 당당하게 한국어 언중의 삶에서 확고한 위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 근본 없는 신조어가 뉴스 헤드라인에 박혀 있어도 아무도 토를 달지 않을 정도다.
오직 댓글만이 이럴 수 있다. 오직 댓글만이 사람을 자살로 몰고 가는 죄악의 주범으로 번번이 지목될 수 있고, 오직 댓글만이 정치 여론 조작의 혐의로 관계자들을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자기 블로그에 글 썼다고 이렇게까지 지탄을 받거나 처벌을 받는 일은 없다. 이것은 의미심장하다. 이것은 개개인의 품성 문제가 아니다. 댓글이라는 시스템이 갖는 구조적 원인이 분명히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트위터 역사상 가장 훌륭한 기능 추가도 "댓글 안 받기"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해커즈 퍼브에 댓글 안 받기 기능이 생기기만 기다리는 중...
똑같은 얘기를 닉스, 닉스오에스, 닉스옵스로도 할 수 있어요. "아 이거 걍 선언형으로 파일 작성하고 nixops deploy --check
하나만 때리면 알아서 이것저것 다 뜨고 다 설정될 텐데 괜히 귀찮게 왜 쿠버네티스를"
근데 현실적으로는 그냥 도커 컴포즈가 제일 삽질의 총량이 적죠...
@campanulaLuminα 축산업계에서 콩고기 등 비건고기에 아예 "고기"나 "육" 등의 말을 쓰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는 얘기를 봤는데요. 전통적 육류업계의 위기감은 이해하지만 도저히 대체할 만한 말이 마땅치 않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 저도 90% 이상의 경우 도커 컴포즈 정도가 적당한 추상화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쿠버네티스 쓰는 팀에서 일해 본 경험도 그렇고, 주변 이야기 들어 봐도 그렇고, 도입하면 도입한 것으로 인해 증가하는 엔지니어링 코스트가 분명히 있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 것 같은데요. 쿠버네티스를 제대로 쓰는 것 자체도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엔지니어가 유능해야 하고, 망치도 들여야 하고... 웬만하면 전담할 팀이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전담할 '사람' 한 명으로 때우기에는, 그 사람 휴가 가면 일이 마비되니까.)
엔지니어만 100명이 넘는 곳이라면 확실히 도입의 이득이 더 크겠지만, 반대로 혼자 하는 프로젝트라면 도무지 수지타산이 안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쟁점은 그 손익분기점이 어디냐일 텐데... "대부분의" 서비스는 대성공하기 전까지는 도입 안 해도 되지 않나, 조심스럽게 말씀드려 봅니다. 즉 쿠버네티스가 푸는 문제는 마세라티 문제인 것이죠...
특히 클라우드 남의 컴퓨터 를 쓰지 않고 베어메탈 쓰는 경우는 더더욱...
RE: https://hackers.pub/@hongminhee/019618b4-4aa4-7a20-8e02-cd9fed50caae
의견: 해커즈 퍼브에 정말로 시급한 기능은 에모지 반응 기능이 아니다. 차단 기능과, 댓글 안 받기 기능이다. 당장 스팸에 대응할 방법이 없다.
간혹 "이모지"가 아니라 "에모지"라고 쓰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습니다. 여기다 써 두면 앞으로 링크만 던지면 되겠지?
요약: 에모지라서 에모지라고 씁니다.
"이모지"라는 표기는 아마도 "emoji"가 "emotion"이나 "emoticon"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서 나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emoji"와 "emoticon"은 가짜동족어(false cognate)입니다. "emoji"는 일본어 絵文字(에모지)를 영어에서 그대로 받아들여 쓰고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구성원리도 에모+지가 아니고 에+모지(絵+文字)입니다. "emotion"과 유사해 보이는 것은 순전히 우연일 뿐, 계통적으로 전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이모티콘"과 "이미지"의 합성어가 아닙니다. (그랬으면 "-ji"가 아니라 "-ge"였겠죠.)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에모지를 에모지로 표기할 실익이 생깁니다. :)
, ¯\_(ツ)_/¯
, ^_^
등은 이모티콘입니다. 반면 😂는 명확히 에모지입니다.
프로그래머에게 이건 정말 중요한 구분입니다. "이모티콘을 잘 표현하는 시스템"과 "에모지를 잘 표현하는 시스템"은 전혀 다른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에모지는 "그림 문자"라는 원래 뜻 그대로, 어떤 문자 집합(예를 들어 유니코드)에서 그림 문자가 "따로 있는" 것입니다. 내부 표현이야 어떻든, 적어도 최종 렌더링에서는 별도의 글리프가 할당되는 것이 에모지입니다. "무엇이 에모지이고 무엇이 에모지가 아닌가"는 상대적으로 명확합니다(문자 집합에 규정되어 있으니까).
반면 이모티콘은 "무엇이 이모티콘인가?"부터 불명확합니다. 우선 대부분의 이모티콘은 이모티콘이 아닌 문자를 조합하여 이모티콘이 만들어지는 형식입니다. 예를 들어 쌍점(:
)이나 닫는 괄호()
)는 그 자체로는 이모티콘이 아니지만 합쳐 놓으면 :)
이모티콘이 됩니다. 하지만 조합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고 해서 다 이모티콘이라고 부르지도 않습니다. -_-
같은 것은 대다수가 이모티콘으로 인정하지만, ->
같은 것은 이모티콘이라고 부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
문자와 >
문자에는 화살표라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
조합과 화살표의 시각적 유사성에 기대어 화살표라는 새로운 의미로 "오용"한 것은 이모티콘의 구성 원리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화살표는 인간의 특정한 정서(emotion)에 대응하지 않으므로 이모티콘이라고는 잘 부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얼굴 표정을 나타내야만 이모티콘인가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orz
같은 것은 이모티콘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오징어를 나타내는 <:=
는 이모티콘인가? 이모티콘이 맞다면, 왜 ->
는 이모티콘이 아니고 <:=
는 이모티콘인가? 알 수 없습니다. ㅋㅋ
과 ㅠㅠ
는 둘 다 정서를 나타내는데, ㅠㅠ
만이 아이콘적 성질을 가지므로 이모티콘이고 ㅋ
는 이모티콘이 아닌가? 알 수 없습니다. 만약 ㅋ
만 이모티콘이 아니라고 한다면, ㅋ큐ㅠ
에서 큐
는 이모티콘인가 아닌가?? 알 수 없습니다. 이 알 수 없음은 이모티콘의 생래적 성질입니다. 어쩔 수 없죠.
(명언)
@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멋진 발표 잘 해 내시길 기원합니다. 근데, 발표를 하시는군요? 전에 발표를 앞두고 고통의 메시지를 남기셨길래 발표 싫어하시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일본어로?
ふと疑問。ここ、招待制なので、興味を示す日本語圏のハッカーさんがいても、合流できないのでは…?
すると、一般登録はまだ早いとしても、登録申し込みフォームとかが必要なのか?
創立者さんには別の計画がおられるだろうか
この「ハッカーズ・パブ」(Hackers' Pub)は、ハッカーたちが集まるネット上の場所であって、各自ブログも出来て、レスも出来て、掲示板みたいにも使えて、ユーザーの望みであればFediverseなる世界中の 変人 みんなのネットワークとも繋がりうる、言わばハッカーたちのための新しいツイッターみたいなサイトらしい。
ツイッターより優れた部分は何かというと、技術的に何時間も喋れそうだが、私が注目するのは、まずここの創立者および主任開発者である洪 民憙 (Hong Minhee)先生はイーロンなどよりかはずっとましな方で、頼れる方だということ。ユーザーの自由に関する彼の哲学、このサイトの設計思想などは信用できる。多分。なにしろ彼は今やFLOSS(Free/Libre/Open-Source Software)の開発を専業としておられるのだ。
なお、例えひょんな事で洪さんがイーロン並みに暴走する、由々しき事態でも、ここはツイッターみたいにはならないということ。この「ハッカーズ・パブ」はソースコードに限らず、プロトコルや作動原理も全部FLOSSなので。まあ洪さんの暴走なんてないでしょうけどね。
エンジニアとして生きてきた分、こういうサービスを運営する側の負担を大体把握しているので、自分ではやらないと思うし、ここが盛り上がったところで (盛り上げたところで) 自分の人生に役立つかというと、そうも言えない。が、「みんながTwitterとかFacebookとかInstagramなどを使っている」今の状態と比べれば、ハッカーズ・パブがもっと使われる未来の方が好ましいことに違いはない。そう考えると、洪さんの努力に感謝せざるをえない。
で、パブに日本語圏のユーザーをもっと招くのが創立者の方針というかご希望らしく、衝動的に参加してみる。これから機会あれば、日本語でも面白い話をここに残すのを目指してみる。自分日本語全然下手ですが。よろしく。
@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Thank you for your amazing work that just goes on and on. By the way, here's one of the reasons I think "blocking" is the first-priority feature in Hackers' Pub. (sigh)
https://hackers.pub/@rollbacks74@occm.cc/0195f7ec-5551-7df6-ba9e-b7716a9214b2
Of course, blocking alone won't really address the issue. I guess we're already being targeted by spammers...
@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이 포스트를 해커즈 퍼브에 공유했더니, 본문에 있는 링크 중 마지막의 "실제로 ArcGIS 의 동남아시아 지진 지도를 보면" 부분의 링크만 없어지네요. 해커즈 퍼브 쪽 버그일까요?
쿨엔조이 M.2 SSD 방열판 벤치마크 4년이 넘은 글이긴 한데...
@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프로필 사진으로 쓸 수 있는 그림 형식 중에 SVG가 없는데, 혹시 액티비티퍼브의 한계인가요? (갑자기 궁금해서)
"pub"의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펍"이 아니라 "퍼브"입니다. 유성음으로 끝나는 단어라서 "ㅡ"를 붙입니다. 이것은
등등, 유성음으로 끝나는 영어 단어에 일관적으로 적용되는 규칙입니다.
보통 외래어 표기법의 규칙이 무시되는 사례를 보면, 규칙이 모호성을 낳는다는 이유로 기피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seat"와 "sheet"를 구분하려는 욕망으로 인해 /ʃiː/를 "시"로 표기하는 원칙을 깨고 후자를 "쉬트"로 적는 것이 있죠.
그런데 유성음으로 끝나면 "ㅡ"를 붙인다는 규칙은 원어의 유성 음가를 반영하는 동시에, 대체로 모호성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표기를 만들어 주는 좋은 규칙입니다. 이 규칙이 없었으면 꼼짝없이
영 좋지 않았겠죠.
@campanulaLuminα 그런 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컴퓨터 관련 제품들 중에 상품명에 "ㅇMMㅇ" 이라는 키워드를 넣은 경우가 많이 보이는데요.
검색해 봐도 진짜로 상품명에 쓰인 경우만 확인되고, 그밖의 언급을 전혀 찾을 수가 없네요. 업계 은어인가? 혹시 이것의 정체를 아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