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Hackers' Pub?

Hackers' Pub is a place for software engineers to share their knowledge and experience with each other. It's also an ActivityPub-enabled social network, so you can follow your favorite hackers in the fediverse and get their latest posts in your 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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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거부로 감옥살이 하면 나중에 정치권과 심하게 유착되어 있는 조직에 한자리 내주는 관습부터 없어져야 함.

병역거부도 돈이 되니까 하는거임.

병역거부로 처벌받은게 훈장이 되어서 연에 10억원 버는게 우스운 삶을 누리는 실제 사례가 생기니까

나도 혹시나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진지하게 생각하고 실천하는 애들이 생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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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 입장에선 ai의 저작권이나 힘없는 나라 착취나 훈련 과정에서 비윤리성이나 데이터센터 환경오염 제대로 된 규제나 연구가 없을 때 미래에 미칠 영향 등등으로 좀 더 객관적인 문제를 지적하지만
솔직히 감상·소비자 입장에선 그냥 보기싫다고 구리다고 흑흑 엉엉엉 저런 쓰레기 내 앞에 갖다놓지마 아닌 척 속이지도 마 저딴 거 하겠다고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 착취하지 마 뿌앵
이 솔직한 심정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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ふと思いついて前に描いたパジャマのケオベちゃんをひっぱり出して並べてみた。

2枚目が昨年6月なのでだいたい8か月前かな。1枚目のほうがおてほんに近くなったはず…
:thinknyan:​ 継続は力なりな感じになってるといいな​:blobcatreachm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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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no! A day after the successful wet dress rehearsal, NASA has detected a helium flow issue with the Artemis II rocket that will require a rollback to the Vehicle Assembly Building for diagnosis and repair. The March 6 launch window will likely be missed.

NASA Admin Isaacman wrote about potential faults -
- the final filter between the ground and flight vehicle, located on the umbilical
- a failed QD umbilical interface
- a failed check valve onboard the vehicle

nasa.gov/blogs/missions/2026/0
31/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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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무인기' 대학원생 구속심사서 "배후 없어…이적죄 안돼"(종합)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북한에 무인기를 날려 보내 남북 긴장을 조성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30대 대학원생 오모씨는 26일 구속심...
yna.co.kr/view/AKR202602260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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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that Hetzner has increased their rental fees, I must utilize my VPS resources. Any suggestions on which services to run? I can't run anything that takes too much disk space as I don't have much. That means no file hosting, officeware, music or podcast, videos etc. But I have plenty of free CPU and 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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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지형과 경제적 기반 위에 세워진 초기 국가 시스템은 민중에게 '세상은 관리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었고, 특히 조선은 훈민정음이라는 도구를 통해 그 시스템의 논리를 백성들의 일상까지 뿌리내리게 했습니다. 김신조 이후 대한민국에서 주민등록 체계가 확립되면서 장르 소설에서 나오는 '헌터' 라는 초인들조차 등록증을 받는 문화로 이어졌죠. 결국 신화와 전승, 그리고 현대의 이야기는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자신들을 둘러싼 세계를 얼마나 신뢰하고 이해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정교한 사회적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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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대믹에 대한 공포는 전근대 이전 모든 인류가 갖습니다. 마마신만 해도 그렇잖아요. 하지만 동북아권에서 그림 리퍼 대신 명부가, 그 안에서도 사자들이 열심히 고된 공무 집행(?)에 시달렸던 것은 동북아의 초기 국가 시스템이 안정적인 경제적, 지형적 방어선을 통해 동 시기 유럽권에 비해 견고하게 작용했다는 사회적 믿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조선에서 특히 더욱 시스템적 절차가 부각된 것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문자가 일반 민중에 이르기까지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게 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신화도 사회의 산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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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중국과 조선의 비슷하지만 다른 차이는 그 크기에서 옵니다. 이게 바로 지식의 수용 방식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신화 체계는 기본적으로 황제를 중심으로 하는 체계지만 다양한 신격이 혼재되어 있었습니다. 땅덩이가 너무 커서 중앙의 통제력이 물리적 거리 때문에 완벽히 미치지 못했던 중국의 현실이 반영된 거죠. 또한 한자는 배우기 너무 어려워서 민중이 국가 시스템을, 지식 그 자체에도 접근하기 힘들었습니다. 결국 신화는 경외의 대상이 되었을 뿐, 훈민정음으로 지식이 보급된 조선의 '시스템' 신화와는 다르게 발전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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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신화가 홍수설화입니다. 노아의 방주와 우임금의 치수인데요. 재난을 신이 내린 심판으로 받아들인 유럽의 신화와 재난을 시스템적으로 해결할 행정과제로 받아들인 동북아의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지형 환경과 경제적 배경이 연약한 사회를 만들었고, 그 사회가 만든 신화는 보호해줄 시스템이 없다보니 필연적이고 순종해야 하는 것이었는데 비해 환경이 고정되고 경제적 여력이 강한 곳에서는 사람이 힘을 모아 극복하고 이루어가는 과정으로 신화가 변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홍수 후 무지개와 하나라의 '주도권'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보면 명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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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최초의 초대형 팬대믹인 흑사병을 이해해야 합니다. 신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하는) 성직자조차 막을 수 없는, 불가해안 자연재해에 가까웠어요. 당시 유럽인들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는 공포에 사로잡혔고 이를 성경적 비유인 '수확'과 '최후의 심판'으로 연결했습니다. 신께서 세상을 끝내고 심판하기 위해 영혼을 수확한다는 사신과 낫의 이미지가 생기기 시작한거죠. 이는 공권력이 개인의 삶을 보호하거나 규정하지 못했던 서구 중세의 불안정한 사회상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합니다. 반면 동양에선 이게 다르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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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 역시 영향을 줬는데, 다신교적 체제인 동북아와 달리 기독교의 신은 창조주 그 자체라서, 관료 대신 천사를 보내 신의 뜻을 전달하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저승사자가 명부를 확인하고 이름을 세 번 부르는 등 공무원들의 절차를 따르는 것과는 거리가 있죠. 그냥 신의 이름으로 '딸깍'하면 다 되니까요. 조선은 서류와 절차가 우선시 되는 사회였기에 신들조차 서류를 만졌고, 유럽은 칼과 혈통, 그리고 신비로운 신권이 지배했기에 신화 역시 시스템보다는 상징과 직관에 의존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돌아와서, 왜 하필 그림리퍼냐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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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쌀농사를 통해 강력한 인구부양력을 가질 수 있었던 동북아와 달리 밀농사는 요소요소마다 제분 인프라가 필요한데, 그 인구부양력이 약해서 그 인프라가 여러 곳에 있어야 했습니다. 전근대까지의 경제 발전 상황으로는 이걸 관리, 통일, 운영할 국가의 발달을 기대하긴 힘들죠. 로마가 있지 않냐 하지만, 로마는 지중해를 중심으로 한 내해에 거점을 만들어두고 했던 점과 선(도로!)의 점령이었지, 현대 국가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통치방식도 달랐죠. 중앙집권적 관료 기구 대신 현지와의 거래를 통해 통치권을 관리하는 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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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인에 조선 명부와 그림 리퍼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전 가장 큰 차이는 지형, 사회 구조와 문자 보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화도 결국 인간이 그 땅에서 살아가면서 만들어가는 것이라 사회상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죠. 동북아는 진나라 이후 관료제가 형성되었습니다. 한반도의 삼국도 그런 체제를 받아들였죠. 하지만 유럽의 경우 파편화된 영주들의 각자도생에 가까웠습니다. 다 먹지 않으면 망하는, 필연적으로 비대한 관료조직이 필요한 중원과 달리 서유럽의 평원과 숲은 경계선이 불분명했고, 통신/군을 유지하기엔 애매한 장애물이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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