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MFC. 라디오버튼을 클릭해서 값을 설정하고, 그 라디오버튼 그룹의 다른 값으로 비 UI적인 방식으로 선택 된 후, 해당 프로그램이 포커스를 다시 얻으면 맨 처음에 클릭했던 값으로 선택이 바뀐다.
Perlmint
@perlmint@hackers.pub · 36 following · 27 followers
크로스 플랫폼 빌드 고치는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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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lmint
Bluesky
- bsky.perlmint.dev
아이패드에서 원격 개발을 하려는 노력으로 emacs를 오랜만에 세팅하는김에 회사 개발환경도 통일시켜볼까 했는데, 회사 장비에서는 백신과 사이가 나빠서 써먹기 어려울 정도로 느리다.
전에 rpi에서 돌릴 컨테이너 이미지를 x86_64에서 빌드하는데 musl사용한 단일 실행 바이너리라고 크로스컴파일하고는 scratch에 넣었더니만 aarch64 바이너리를 포함한 x86_64 이미지가 나왔던 기억이 있다. 그때 당시에 고칠 방법이 이미지를 파일로 export하고는 메타데이터를 고치는 방법 뿐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기어코 CMake 2.8, 3.10, 4.0의 CI테스트를 돌리게 고쳤고 이슈도 일단 해결했다.
어우... cmake지옥... 2.8은 Ubuntu latest의 gcc로 컴파일 에러가 나고, 4.0은 openssl을 필요로 한다.
Hackers' Pub은 검색에서 몇 가지 기본적인 문법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문서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 번 정리해 봅니다.
문법 | 설명 | 예시 |
---|---|---|
" 키워드 " |
따옴표 안에 들어간 문자열을 띄어쓰기를 포함하여 찾습니다. 대소문자는 구분하지 않습니다. (따옴표 안에 따옴표를 넣으려면 \" 와 같이 이스케이프.) |
"Hackers' Pub" |
from: 핸들 |
해당 사용자가 쓴 콘텐츠만 추립니다. | from:hongminhee from:hongminhee@hollo.social |
lang: ISO 639-1 |
해당 언어로 쓰여진 콘텐츠만 추립니다. | lang:ko |
# 태그 |
해당 태그가 달린 콘텐츠만 추립니다. 대소문자는 구분하지 않습니다. |
#Fedify |
조건 조건 |
띄어쓰기 양 옆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콘텐츠만 추립니다(논리곱). | "Hackers' Pub" lang:ko |
조건 OR 조건 |
OR 연산자 양 옆의 조건 중 하나라도 만족하는 콘텐츠를 추립니다(논리합). |
해커즈퍼브 OR "Hackers' Pub" lang:ko |
( 조건 ) |
괄호 안의 연산자들을 먼저 결합합니다. | (해커즈퍼브 OR 해커즈펍 OR 해커스펍) lang:ko |
구체적인 동작 방식은 Hackers' Pub 소스 코드를 보시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빌드 이미지에서 소스빌드가 필요한 프로그램을 전부 패키징했다. 이걸로 빌드이미지 구워서 CI돌리기까지 시작했다. 8개를 패키징 하는데만 약 3일 정도 소모한 듯 하다
2025년에 굳이 꾸역꾸역 cmake 2.8에서의 빌드를 보장 할 필요가 있을까...? 이제는 CI 돌리는게 더 어렵다... 해보니까 소스빌드도 실패하네
@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이슈는 먼저 봐서 알고 있기는 했으나 더 심한 비율에 놀랐습니다 ㅎㅎ...
그와 반대로 맥 데스크탑은 생각외로 컴팩트하고 예쁜데다가 맥 데스크탑 셋업은 꽤 좋아보이더라
습 이게맞나
맥 스튜디오는 귀여운거 맞음
가격이 흉악해서 문제지
Article은 진짜 폰에서는 작성 못하겠네
@dlunch 환영합니다 어르신
코파일럿 이제 써봤는데 기능적인건 잘 못하고 주석에 해당하는 것 써달라는 것은 적당히 하네요. 하지만 느려...
코드 자동완성은 기존에 쓰던 로컬LLM하고 싸우는지 안나와서 못 써봤고 edit모드로만 해봤습니다
코파일럿 이제 써봤는데 기능적인건 잘 못하고 주석에 해당하는 것 써달라는 것은 적당히 하네요. 하지만 느려...
오늘 하루는 근무시간 내내 빌드만 하겠네, 그래도 이제 큰 빌드거리 2개 남았다... python과 clang...
쿠버네티스는 컴포즈만으로는 할 수 없는 HA (네트워킹 포함) 까지 책임져주는 솔루션 중 de-facto 라서 쓴다고 생각해요
앵간한 상황 다 대응되고
복잡하고 어려운 이유는 "앵간한 상황 다 대응"되기 때문이 아닐까 싶음... 컨테이너만 띄울거면 이렇게 복잡해질 이유가 없었음 - 사실 그 부분만 보면 컴포즈랑 비슷하기도 하고
rpmbuild 잘 만들어져있네, 하지만 원래부터 프로그램 소스 빌드, 설치는 중구난방이라 잘 만들어도 혼란스럽기는 여전하다
GeekNews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산다는 건 미친 짓이야〉 주제에 @youknowone 님께서 쓰신 좋은 댓글:
소프트웨어 개발이 어려운 일이라는 사람들은 본인이 그 일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고되고 힘든 일이지만 보람있는 일이라서 하시나요? 이 업계에서 그런 분들은 그리 많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남들이 못하는 것 같으니까 어렵다고 주장하는거지, 실상은 그게 본인한테 가장 쉬운 일이니까 하시는 것 아닌가요? 남들이 좀 띄워준다고 자화자찬하면서 나만 특별한 양 여기면서 눈을 가리지 말고 주위를 봐야합니다. 이공계에서 어떤 분야가 방구석에서 인터넷 좀 보고 독학한다고 (잘 하면) 몇달만에 현업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됩니까?
(…중략…)
물론 남들이 가지지 못한 훌륭한 손재주를 가진 사람은 존중받아 마땅하지만, 약간의 손재주를 연마했다고 해서 소싯적 배워둔 손재주로 평생 먹고 살면 좋을텐데 왜 그럴수 없을까, 나는 이런 훌륭한 손재주를 가졌는데 다른 사람들처럼 힘들게 일하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닐까, 나는 남들은 쉽게 하지 못하는 대단한 재능을 가진 것이 아닐까 등등의 특별한 나에 심취하는건 교만에 가까운 일이 아닐까 합니다.
Jira, Linear 등 일정 관리 앱이 풀어야할 가장 어려운 문제는, 사용자 중 상당수는 애초에 일정 관리를 하기 싫어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나도 거기 포함되는데, 문제는 그런 사람일 수록 일정 관리가 꼭 필요하다. 나중에 프로젝트가 복잡해지면 일정 관리 앱을 켜는 거 자체를 꺼리게 된다. 이걸 어쩌면 좋지.
주말에 했던 〈국한문혼용체에서 Hollo까지〉의 발표에서 대강:
- 연합우주에서도 국한문혼용체로 글을 쓰는데 사람들이 읽기 쉽게 한글 독음을
<ruby>
태그로 달고 싶다! - Mastodon에 패치를 할 수는 있지만 업스트림에 받아들여질 리가 없으니 패치된 Mastodon 서버를 직접 운영할 수 밖에 없다.
- 혼자 쓰자고 Mastodon 서버를 운영하려니 비용이 크다. 가벼운 ActivityPub 서버 구현을 만들어야겠다.
- ActivityPub 서버 구현을 바닥부터 하자니 할 일이 너무 많다. ActivityPub 프레임워크를 만들어야겠다. → Fedify
- Fedify를 만들었으니 일인 사용자용 ActivityPub 서버를 구현하자. → Hollo
- Hollo를 만들었으니 Seonbi를 연동하자.
- Seonbi를 연동하여 한자어에 한글 독음이
<ruby>
로 달게 했으나 Mastodon과 Misskey에서<ruby>
태그를 지원 안 한다. - Mastodon 쪽에 이슈를 만들고 연합우주에서 홍보하여 결국 패치됨. Mastodon에서도
<ruby>
지원! - Misskey 쪽에 패치를 보내서 결국 Misskey에서도
<ruby>
지원! - 행복한 국한문혼용 생활.
이상과 같은 이야기를 했더니, “야크 셰이빙이 엄청나다”라는 의견을 들었다.
RE: https://hackers.pub/@hongminhee/019603e0-33ef-700f-90f4-153c8c995135
간혹 "이모지"가 아니라 "에모지"라고 쓰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습니다. 여기다 써 두면 앞으로 링크만 던지면 되겠지?
요약: 에모지라서 에모지라고 씁니다.
"이모지"라는 표기는 아마도 "emoji"가 "emotion"이나 "emoticon"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서 나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emoji"와 "emoticon"은 가짜동족어(false cognate)입니다. "emoji"는 일본어 絵文字(에모지)를 영어에서 그대로 받아들여 쓰고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구성원리도 에모+지가 아니고 에+모지(絵+文字)입니다. "emotion"과 유사해 보이는 것은 순전히 우연일 뿐, 계통적으로 전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이모티콘"과 "이미지"의 합성어가 아닙니다. (그랬으면 "-ji"가 아니라 "-ge"였겠죠.)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에모지를 에모지로 표기할 실익이 생깁니다. :)
, ¯\_(ツ)_/¯
, ^_^
등은 이모티콘입니다. 반면 😂는 명확히 에모지입니다.
프로그래머에게 이건 정말 중요한 구분입니다. "이모티콘을 잘 표현하는 시스템"과 "에모지를 잘 표현하는 시스템"은 전혀 다른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에모지는 "그림 문자"라는 원래 뜻 그대로, 어떤 문자 집합(예를 들어 유니코드)에서 그림 문자가 "따로 있는" 것입니다. 내부 표현이야 어떻든, 적어도 최종 렌더링에서는 별도의 글리프가 할당되는 것이 에모지입니다. "무엇이 에모지이고 무엇이 에모지가 아닌가"는 상대적으로 명확합니다(문자 집합에 규정되어 있으니까).
반면 이모티콘은 "무엇이 이모티콘인가?"부터 불명확합니다. 우선 대부분의 이모티콘은 이모티콘이 아닌 문자를 조합하여 이모티콘이 만들어지는 형식입니다. 예를 들어 쌍점(:
)이나 닫는 괄호()
)는 그 자체로는 이모티콘이 아니지만 합쳐 놓으면 :)
이모티콘이 됩니다. 하지만 조합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고 해서 다 이모티콘이라고 부르지도 않습니다. -_-
같은 것은 대다수가 이모티콘으로 인정하지만, ->
같은 것은 이모티콘이라고 부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
문자와 >
문자에는 화살표라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
조합과 화살표의 시각적 유사성에 기대어 화살표라는 새로운 의미로 "오용"한 것은 이모티콘의 구성 원리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화살표는 인간의 특정한 정서(emotion)에 대응하지 않으므로 이모티콘이라고는 잘 부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얼굴 표정을 나타내야만 이모티콘인가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orz
같은 것은 이모티콘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오징어를 나타내는 <:=
는 이모티콘인가? 이모티콘이 맞다면, 왜 ->
는 이모티콘이 아니고 <:=
는 이모티콘인가? 알 수 없습니다. ㅋㅋ
과 ㅠㅠ
는 둘 다 정서를 나타내는데, ㅠㅠ
만이 아이콘적 성질을 가지므로 이모티콘이고 ㅋ
는 이모티콘이 아닌가? 알 수 없습니다. 만약 ㅋ
만 이모티콘이 아니라고 한다면, ㅋ큐ㅠ
에서 큐
는 이모티콘인가 아닌가?? 알 수 없습니다. 이 알 수 없음은 이모티콘의 생래적 성질입니다. 어쩔 수 없죠.
https://mathstodon.xyz/@dginev/114299575351888130
arXiv에서 개발자 채용하는데, PHP/Perl 로 작성되어있는걸 Python으로 재작성하는 단계라고
Powershell은. Net기반이라. Net 라이브러리도 가져다 쓸 수 있고 좀 더 이상하게까지 가면 C#코드를 임베딩해서 쓸 수도 있다. 어쨌든 셸 이지만 모든 것이 문자열이 아닌 납득할만한 타입이 있는 셸이다. 그리고 크로스 플랫폼도 지원한다. 하지만 몇몇 명령어는 어째 특정 경우의 동작이 괴상하고, 나중에 나온 크로스 플랫폼 버전에서만 납득 할만한 동작을 하게 하는 플래그가 제공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ConvertTo-Json은 json 문자열로 직렬화 해주는 명령인데, https://learn.microsoft.com/en-us/powershell/module/microsoft.powershell.utility/convertto-json?view=powershell-7.5#-asarray 옵션이 없으면 요소가 한개인 배열의 경우 그 요소만 꺼내서 직렬화 해버린다.
엔프로텍트가 묻지도 않고 RDP를 죽일 줄은 몰랐지... 제대로 테러 당했다...
일단 집가서 원격 접속 할 수 있게 복구부터 해야지
엔프로텍트가 묻지도 않고 RDP를 죽일 줄은 몰랐지... 제대로 테러 당했다...
여러 예약 서비스를 크롤링해서 캘린더 일정으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만들어서 썼는데, 처음에는 API따다가 폴링하다가 나중에는 헤드리스 브라우저로 요청 할 때 크롤링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역시 크롤링은 관리하기가 끔찍하다. 스크린샷에서 일정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는데, 내 정보와 일정 이미지를 조합해서 일정을 추론 시키는 것을 테스트 했는데 너무 못 해서, 그냥 일정만 추출 하는 것은 잘 될지 모르겠다.
Hackers' Pub의 소스 코드 저장소를 제 개인 계정에서 hackers-pub 조직 계정으로 옮겼습니다.
아이패드로 원격 개발만 하겠다고 결심 했는데 code-server는 웹브라우저의 IME 버그가 너무 빈발해서 고통스럽고, 원격지가 맥인데 vnc클라가 딱히 멀쩡한게 안보인다. 결국 ssh로 하자! 라고 결심하고 다시 이맥스를 집었는데... 예전에 어떻게 설정했는지 전혀 모르겠다. 둠 이맥스를 한번 설정 해봤는데 따로 설치한 패키지가 껐다 켜면 로드가 안되어서 어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근데 스페이스맥스도 둠 이맥스도 다들 빔을 섞는게 기본이네...
일정 추산은 어려운 일이다. TWP(Two-Week Principle)는 모든 시간 참조를 표준화하는 새로운 시간 척도다. 이 제안에 따르면 시간과 관련된 모든 질문에 반사적으로 "2주"라고 응답해야 한다. https://www.rfc-editor.org/rfc/rfc9759
일정 추산은 어려운 일이다. TWP(Two-Week Principle)는 모든 시간 참조를 표준화하는 새로운 시간 척도다. 이 제안에 따르면 시간과 관련된 모든 질문에 반사적으로 "2주"라고 응답해야 한다. https://www.rfc-editor.org/rfc/rfc9759
작년에 비하면 조금 약하다 ㅎㅎ 참고로 작년에는...
Faster than LIght speed Protocol(FLIP)은 LLM을 이용해 패킷이 수신 피어에 도착하기 전에 미래의 패킷을 예측함으로써 광속보다 빠른 전송을 달성한다. (...) 이 프로토콜 명세는 AI와 LLM을 사용하기 때문에 멍청한 인간은 이 명세를 리뷰해서는 안 된다고 여겨졌다. 대신 여러 LLM 챗 서비스의 코멘트와 제안으로 개선되어 승인받았다. https://www.rfc-editor.org/rfc/rfc9564
CMake 3.20 즈음에서 add_test동작이 바뀐 것 같은데 generator expression중 conditional expression으로 인자 없음 혹은 정해진 값을 기대하는 코드가 인자 없음 대신 “”로 생성을 해버려서 동작이 완전히 틀려져버렸고, 4.0에서도 유지되고 있다. 어디서 바뀌었는지 릴리즈노트를 조금 봤는데 못 찾았다.
CMake 4.0이 나오면서 3.5미만에 대한 지원을 제거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최소 CMake 버전을 3.4로 지정되어있는 프로젝트는 스크립트를 실행해보지도 않고 실패 취급 해버린다.
퇴근도 했으니 바이오를 써보자...
@perlmint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kodingwarriorJaeyeol Lee 초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