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eyeol Lee

@kodingwarrior@hackers.pub · 398 following · 301 followers

Neovim Super villain. 풀스택 엔지니어 내지는 프로덕트 엔지니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지만 사실상 잡부를 담당하는 사람. CLI 도구를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Hackers' Pub에서는 자발적으로 바이럴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 Hackers' Pub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믿습니다.

그 외에도 개발자 커뮤니티 생태계에 다양한 시도들을 합니다. 지금은 https://vim.kr / https://fedidev.kr 디스코드 운영 중

Github
@malkoG
Blog
kodingwarrior.github.io
mastodon
@kodingwarrior@silicon.moe

Typst로 이력서 쓰고 있는데 너무 재밌다...... 예전에는 Typst가 학습곡선이 있긴 했어서 에라 모르겠다하고 던졌는데, LLM이 알아서 잘 뽑아줌 + Typst 웹 에디터가 자동완성 기능을 잘 지원해주기도 하고 미리보기 기능도 제법 괜찮아서 도파민이 뿜뿜하고 뿜어져나옴

3
  1. VimConf 제안서 작성
  2. PyCon KR CFP 자료 85퍼센트 정도 채워넣기 (바이브 코딩 관련)
  3. Fediverse 앱 개발
  4. 이력서 작성
  5. High Performance Browser Networking Part1 완주
  6. React 공식 문서 완주
4
4
5
8

바이브코딩을 하면서 느끼는게 몇가지 있는데,

  1.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뭘 생각하는지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더더욱 중요해짐.
    • 그렇다는 것은 즉, 문서를 작성하는 능력이랑 커뮤니케이션이 능력이 중요함. LLM의 시대에서 Garbage in Garbage out은 절대진리
  2. 타이핑을 많이 해서 손에 익는 것도 중요하지만, 머리에 들어있는 정보량이랑 계획을 세우는 것도 못지 않게 중요해짐.
    • 바이브코딩으로 타이핑하고 디버깅하느라 날아가는 시간이 절약되었다면, 그 시간에 앞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할지 고민하는데 시간을 더 들여야 함. 뭔가를 학습 중인 단계라면, 좀 더 많은 정보량이 머릿속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함.

뭐.... 손빠른 사람들의 시대가 갔다고는 하지만, 손빠른 사람들이 바이브코딩을 더 빠르게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단위시간당 정보처리량이 더더욱 속도전에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다. 리터러시는 말할 것도 없다.

4
4

토요일/일요일 각각 카테고리를 나눠서 작업하게 될 것 같습니다.

토요일

  • Fedify를 이용해서 마이크로블로그를 만드는 튜토리얼을 완주하는 것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이미 postgres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 세팅해서 만들고 있는게 있긴 하지만, Vibe coding으로 쭉 이어나가다가 Fedify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지 못한 상황이라 중간에 삑사리나서 헤매고 있는 상황입니다.

큰 욕심은 안내고 천천히 튜토리얼을 정주행하면서 전반적으로 한 사이클 돌고 감을 잡는 것에 의미를 둘 생각입니다. 예제는 sqlite를 쓰고 있지만, 여기서도 배리에이션 안주고 최대한 예제를 충실히 따르면서 완주하고 배리에이션은 천천히 주려고 합니다.

일요일

  • 지난주말에 작업했던 뉴스레터 서비스를 마저 작업할 것인데요. django 기반의 개발환경은 이미 세팅 완료 했습니다.

django admin에서 아티클 url을 수동으로 입력하고 langchain 기반으로 요약하는 기능 PoC로 나마 구현해보려고 합니다.



RE: https://hackerspub-ask-bot.deno.dev/message/0196468d-7fd8-7447-b2a6-e974c49e42b8

5
3

오늘도 PostHog 뉴스레터의 좋은 말씀 들고왔습니다

빠른 제품 출시(Ship Fast)를 가로막는 7가지 원인 그리고 이에 대한 해결방법 https://newsletter.posthog.com/p/this-is-why-youre-not-shipping

  1. 징후: 문제가 생겨도 1:1 미팅 때까지 해결을 미룸

    • 해결:
      • 1:1 미팅 축소 및 목적 변경 (상태 보고 → 전략 논의/피드백)
      • 문제 발생 시 즉시 해결 문화 장려
      • 정보 공유는 투명하게 진행
  2. 징후: 다른 팀 승인 없이는 일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함

    • 해결:
      • 엔지니어의 자체 결정 권한 확대 (디자인/제품 출시 등)
      • 프로세스보다 신뢰/피드백 기반 협업
      • 위험 관리 위한 테스트 강화 (예: 실 운영 환경 테스트)
  3. 징후: 팀이나 담당자(오너십)를 바꾸는 것이 매우 힘듦

    • 해결:
      • 소규모 팀 유지로 유연성 확보
      • 필요시 신속한 팀 재구성 (분할/통합)
      • 책임 소재 투명화쉬운 변경 (공개 문서 등 활용)
  4. 징후: 엔지니어보다 영업 인력이 눈에 띄게 많음 (Sales-led)

    • 해결:
      • 제품/엔지니어링 인력 중심 조직 구성
      • 전사적 기술 역량 보유 인력 채용 확대
      • 제품 개발 속도 우선 (마케팅 등 후행 가능성 수용)
  5. 징후: 정보 공유가 안 돼서 계속 사람들을 '챙겨야' 함 ('in the loop')

    • 해결:
      • 정보의 완전한 투명성 추구 (목표, 현황, 결정 등)
      • 정보 Pull 방식 문화 정착 (필요한 사람이 직접 확인)
      • 구성원의 자발적 정보 공유 장려
  6. 징후: 성과가 그저 그런 사람들이 회사를 떠나지 않음

    • 해결:
      • '키퍼 테스트' 등 활용한 정기적 성과 점검 및 피드백
      • 성과 미달 시 명확한 기대치 전달 및 신속한 조치 (개선 없을 시)
      • 비효율적인 성과 개선 프로그램(PIP) 지양
  7. 징후: 모든 일이 너무 예상대로만 흘러가고 편안함 (위험 감수 X)

    • 해결:
      • 속도를 위한 의도적 트레이드오프 수용
      • 완벽함보다 빠른 출시와 학습 우선
      • 실패/미흡함 수용 및 학습 기회로 활용
3
5

약간 Deprecated 상태인 Deno Fresh 프로젝트 주워먹긴 했는데, Deno Fresh + Supabase 조합으로 MVP 뽑는거 진짜 금방이네......... express로는 그냥 백엔드 위주로 MVP 뽑아먹는 느낌이었다면, deno fresh는 preact가 자체적으로 붙어있어서 제품 사이클 전반적으로 MVP 뽑아먹기 적합한 스택임

4
2
1
0
1
1
1

바이브코딩 어제 예시를 한 4개 정도 만들어봤는데, 간단한 예시를 만드는것 자체는 30분-2시간 컷으로 빠르게 프로토타이핑이 되는 것 같음.

2048 게임이라던가 경품추첨 레이싱 게임이라던가(three.js가 들어간) 카지노 룰렛

요렇게 만들어봤는데 너무 잘만들어줘서 소름돋을 지경임.

이제 이걸 페디버스 앱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뚝딱뚝딱 만드는데 활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3
2

해커스펍이 개발 초기에 어떤 모습이었는지 쭉 훑어보는 중.... MVP를 뽑을 수 있는 레벨로 가려면 대충 어느 쯤이어야하는지 감잡을 수 있을때까지 이분탐색하는 이 여정이 언제쯤에 끝날까....

2

패디버스 앱으로서 해커스펍이 누릴 수 있는 기능 중 하나가 Remote Follow인데, 이건 다른 페디버스 앱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런 기능이라는게 있다는걸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새로 진입하는 분들 타겟으로 카드뉴스 같은거라도 만들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좋은 기능이 있어도 설명이 필요하다는 것 자체가 성공한 UX는 아닌 것 같은데, 이게 구조 상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문제인건가 싶기도 하고

4

개밥먹기주도개발이라 의욕이 떨어질 일은 없겠지만 벌린 일이 많다... 동시에 진행하는게 너무 많으면 적신호인데...

프로젝트

  1. 파이썬 개발자를 위한 뉴스레터 관리 서비스 (근데 AI 에이전트가 들어간)
  2. Flutter 기반의 마스토돈 클라이언트
  3. Fedify를 응용한 무언가 (아직 시작은 안함)

그리고.... 주최해야하거나 혹은 주최해야할 것 같은 모임

  1. vim.kr 컨퍼런스 (아무리 늦어도 7-8월)
  2. Hackers' Pub 오프모임
  3. FediDev.kr 스프린트 모임
  4. foss 관련 컨퍼런스
6

일단 django 기본 개발환경 세팅. 시작이 반이랬다.

  1. poetry 대신 uv로 사용하는 툴을 변경했고,
  2. Docker 기반의 배포환경 세팅하고
  3. aider 기반으로 바이브코딩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음.

프로덕션 환경은...... 같이 작업하는 분이 준비되시면 작업하는걸로 ㅋㅅㅋ

이제 앞으로 해야하는 작업은 URL shortener를 먼저 구현하는 방향으로 갈지. (가장 빨리 끝남) 혹은 본격적으로 LLM 기반의 아티클 요약을 구현할지 결정하면 된다. (좀 늘어질 수 있음)

langchain 기반으로 짜면 될 것 같은데, 학습시간이 좀 있을 것으로 예상.

https://github.com/dahlia/yoyak 프롬프트는 여기를 참고하고 스슥하고 짜면 될 듯.

2
0
2

이걸 보니까 느끼는데, 사실 repomix 비슷한걸 @joonnotnotJoon 님이랑 같이 만들려고 시도는 했었던게 갑자기 기억난다.... 물론 내가 만들려고 했던건 체크리스트를 자동 생성해주는 CLI를 만드는 것이긴 했지만, 궁극적으로는 LLM에 친화적인 프롬프트를 만드는것도 로드맵이었음.

tree-sitter의 tag query라는게 있다는걸 아예 몰랐어서 빙빙 돌아가다가 결국 흐지부지 되어버린 비운의 프로젝트...

2

왜 이런 소리를 하고 있냐면.... 귀찮아서 손 댈 엄두도 안나고 미루기만 했을 작업을 ChatGPT랑 티키타카해서 2시간 만에 끝냄..... 평소였으면 컨텍스트 스위칭 시간 포함해서 5시간 이상은 걸렸을텐데..

음. 그렇지. 음. 이건 아니야. 음. 여기서 이렇게 하는건 어떨까?

하고 티키타카하면 코드가 짠!



RE: https://hackers.pub/@kodingwarrior/019623b8-54a2-7d15-84c6-90cd443fae96

4
1
2

최근에 추천사를 썼던 책이 있는데요. 이 교재를 활용해서 LLM AI 에이전트를 개발해볼까합니다. 제가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곳에서 컨텐츠 팀을 담당하고 있는데, 거기서 하는 일 중 하나가 뉴스레터 발행입니다.

TLDR 뉴스레터처럼 링크들을 오마카세처럼 모아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게 목표인데, 그런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서 최대한 아티클들을 모아서 요약해주는 봇을 만들어야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언어 LLM 관련된 리소스도 많은 파이썬을 쓰게 될 것 같고, 서버 프레임워크는 컨텐츠 관리(어드민페이지)의 수월함을 위해서 Django를 쓰게 될 것 같습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6210672



RE: https://hackerspub-ask-bot.deno.dev/message/01962280-fc29-748e-9ba8-fad032795e0d

5
0

이 글을 작성한 이후로 바로 Ask 봇을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다.

  1. @fedify/botkit 리포지토리를 RepoMix에다가 넘겨서 프롬프트로 변환한다.
  2. 1에서 넘겨받은 프롬프트를 ChatGPT(o3-mini-high)한테 입력 넣어서 주기적으로 글 작성하는 봇 만들어달라고 한다.
  3. Cron 돌리는 스크립트 넣어달라고 하는등 티키타카를 한다.
  4. 부족한 부분은 BotKit 문서 보면서 채운다.

이렇게 하니까 1시간 컷 찍음



RE: https://hackers.pub/@kodingwarrior/0196222c-4b5a-783e-9dd8-8dc5f3e90202

1
0
2
2
1
3
3
1
3
2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