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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yeol Lee

@kodingwarrior@hackers.pub · 509 following · 400 followers

Neovim Super villain. 풀스택 엔지니어 내지는 프로덕트 엔지니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지만 사실상 잡부를 담당하는 사람. CLI 도구를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Hackers' Pub에서는 자발적으로 바이럴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 Hackers' Pub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믿습니다.

그 외에도 개발자 커뮤니티 생태계에 다양한 시도들을 합니다. 지금은 https://vim.kr / https://fedidev.kr 디스코드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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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혼자 학습할때 LLM에 크게 의존안하려고 했는데(실은, 고집이 좀 있었음)....... 내가 관련 사례 찾아보는거에 비하면 얘가 더 편하기도 하고 내가 생각하지 못한 관점까지 떠먹여줘서 이젠 좀 받아들여야겠구나 싶음. (크로스체크까지 해놓고 느낀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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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발을 안하고 마케팅하고 프롬프트 돌려서 외주 포트폴리오 정리하고, 정리한걸 CSV 파일로 출력해서 그걸 Gemini한테 던지고 외주공고 복붙해서 지원서 생성 자동화해달라고 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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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내가 코드를 짤 일은 없고, 개발계획도 AI가 짜고, 개발을 실제로 하는것도 AI가 한다. AI가 좀 핀트 어긋난 것 같으면 내가 잠깐 수정해주는 정도? 누가 보면 바이브 코딩이지만, 엄밀하게는 "바이브 코딩"은 아니다.

요즘 애용하고 있는 워크플로우는 이렇다.

  1. Gemini 웹 대화창 띄워서 "~~한 요구사항이 있어. 시니어 개발자로서 어떻게 작업을 이어나갈지 계획을 알려줘" 하고 마스터 플랜을 뽑는다
  2. Gemini에서 응답이 오면, "AI 한테 그걸 시킬건데, AI가 이해할 수 있게 스텝 바이 스텝으로 XML 포맷으로 지시사항을 알려줘. 각각의 지시사항은 하나하나 검토하기 편하게, 여러개로 분리된 파일이었으면 좋겠어" 라고 프롬프트를 순차적으로 뽑아낸다
  3. 검토할 거 검토해보고, 적당히 괜찮겠다 싶으면, 프롬프트를 Aider든 뭐든 AI에다가 복붙하면 끝.
  4. 최종 결과는 Repomix 돌려서 Gemini 웹 대화창에 올리고, 1~3을 반복

중소규모 플젝은 이게 잘 먹히고, 3주에 걸쳐서 할 것 같았던 작업을 3일컷으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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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1) 제 3회 파이 웹 심포지움 참가자 모집

< 이 행사는 한빛미디어의 장소 후원을 받았습니다 > 주제: AI 시대를 위한 파이썬으로 웹 서비스 개발하기

최근 파이썬이 가장 많이 쓰이는 분야는 단연코 AI입니다. 이제 AI 서비스에 웹 개발이 필요해지는 순간이 많아졌습니다.

웹 서비스 개발 뿐 아니라 openai 나 bedrock같은 AI 서비스의 api 를 이용한 또 다른 서비스를 만들어야합니다.

AI 서비스를 만들면서 겪은 웹 서비스 기술을 함께 나누어보세요! 세션이 끝난 이후엔 다과와 함께 네트워킹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일시 : 2025년 5월 31일 (토) 13:00 ~ 18:00 장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2길 62 한빛미디어 리더스홀

https://event-us.kr/pythonkorea/event/10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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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브라우저 엔지니어링 https://browser.engineering 고성능 브라우저 엔지니어링 https://hpbn.co

요렇게 두개 번갈아서 공부하면서 기록으로 남기면 CS 향이 첨가된 프론트엔드 면접 준비하긴 괜찮을 것 같음. 전자는 웹브라우저 구현 그 자체에 대해 다루고 있다면, 후자는 웹브라우저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반적인 사이클 + 각 단계에서 성능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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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st로 이력서 쓰고 있는데 너무 재밌다...... 예전에는 Typst가 학습곡선이 있긴 했어서 에라 모르겠다하고 던졌는데, LLM이 알아서 잘 뽑아줌 + Typst 웹 에디터가 자동완성 기능을 잘 지원해주기도 하고 미리보기 기능도 제법 괜찮아서 도파민이 뿜뿜하고 뿜어져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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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imConf 제안서 작성
  2. PyCon KR CFP 자료 85퍼센트 정도 채워넣기 (바이브 코딩 관련)
  3. Fediverse 앱 개발
  4. 이력서 작성
  5. High Performance Browser Networking Part1 완주
  6. React 공식 문서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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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코딩을 하면서 느끼는게 몇가지 있는데,

  1.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뭘 생각하는지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더더욱 중요해짐.
    • 그렇다는 것은 즉, 문서를 작성하는 능력이랑 커뮤니케이션이 능력이 중요함. LLM의 시대에서 Garbage in Garbage out은 절대진리
  2. 타이핑을 많이 해서 손에 익는 것도 중요하지만, 머리에 들어있는 정보량이랑 계획을 세우는 것도 못지 않게 중요해짐.
    • 바이브코딩으로 타이핑하고 디버깅하느라 날아가는 시간이 절약되었다면, 그 시간에 앞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할지 고민하는데 시간을 더 들여야 함. 뭔가를 학습 중인 단계라면, 좀 더 많은 정보량이 머릿속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함.

뭐.... 손빠른 사람들의 시대가 갔다고는 하지만, 손빠른 사람들이 바이브코딩을 더 빠르게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단위시간당 정보처리량이 더더욱 속도전에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다. 리터러시는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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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일요일 각각 카테고리를 나눠서 작업하게 될 것 같습니다.

토요일

  • Fedify를 이용해서 마이크로블로그를 만드는 튜토리얼을 완주하는 것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이미 postgres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 세팅해서 만들고 있는게 있긴 하지만, Vibe coding으로 쭉 이어나가다가 Fedify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지 못한 상황이라 중간에 삑사리나서 헤매고 있는 상황입니다.

큰 욕심은 안내고 천천히 튜토리얼을 정주행하면서 전반적으로 한 사이클 돌고 감을 잡는 것에 의미를 둘 생각입니다. 예제는 sqlite를 쓰고 있지만, 여기서도 배리에이션 안주고 최대한 예제를 충실히 따르면서 완주하고 배리에이션은 천천히 주려고 합니다.

일요일

  • 지난주말에 작업했던 뉴스레터 서비스를 마저 작업할 것인데요. django 기반의 개발환경은 이미 세팅 완료 했습니다.

django admin에서 아티클 url을 수동으로 입력하고 langchain 기반으로 요약하는 기능 PoC로 나마 구현해보려고 합니다.



RE: https://hackerspub-ask-bot.deno.dev/message/0196468d-7fd8-7447-b2a6-e974c49e42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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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PostHog 뉴스레터의 좋은 말씀 들고왔습니다

빠른 제품 출시(Ship Fast)를 가로막는 7가지 원인 그리고 이에 대한 해결방법 https://newsletter.posthog.com/p/this-is-why-youre-not-shipping

  1. 징후: 문제가 생겨도 1:1 미팅 때까지 해결을 미룸

    • 해결:
      • 1:1 미팅 축소 및 목적 변경 (상태 보고 → 전략 논의/피드백)
      • 문제 발생 시 즉시 해결 문화 장려
      • 정보 공유는 투명하게 진행
  2. 징후: 다른 팀 승인 없이는 일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함

    • 해결:
      • 엔지니어의 자체 결정 권한 확대 (디자인/제품 출시 등)
      • 프로세스보다 신뢰/피드백 기반 협업
      • 위험 관리 위한 테스트 강화 (예: 실 운영 환경 테스트)
  3. 징후: 팀이나 담당자(오너십)를 바꾸는 것이 매우 힘듦

    • 해결:
      • 소규모 팀 유지로 유연성 확보
      • 필요시 신속한 팀 재구성 (분할/통합)
      • 책임 소재 투명화쉬운 변경 (공개 문서 등 활용)
  4. 징후: 엔지니어보다 영업 인력이 눈에 띄게 많음 (Sales-led)

    • 해결:
      • 제품/엔지니어링 인력 중심 조직 구성
      • 전사적 기술 역량 보유 인력 채용 확대
      • 제품 개발 속도 우선 (마케팅 등 후행 가능성 수용)
  5. 징후: 정보 공유가 안 돼서 계속 사람들을 '챙겨야' 함 ('in the loop')

    • 해결:
      • 정보의 완전한 투명성 추구 (목표, 현황, 결정 등)
      • 정보 Pull 방식 문화 정착 (필요한 사람이 직접 확인)
      • 구성원의 자발적 정보 공유 장려
  6. 징후: 성과가 그저 그런 사람들이 회사를 떠나지 않음

    • 해결:
      • '키퍼 테스트' 등 활용한 정기적 성과 점검 및 피드백
      • 성과 미달 시 명확한 기대치 전달 및 신속한 조치 (개선 없을 시)
      • 비효율적인 성과 개선 프로그램(PIP) 지양
  7. 징후: 모든 일이 너무 예상대로만 흘러가고 편안함 (위험 감수 X)

    • 해결:
      • 속도를 위한 의도적 트레이드오프 수용
      • 완벽함보다 빠른 출시와 학습 우선
      • 실패/미흡함 수용 및 학습 기회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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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Deprecated 상태인 Deno Fresh 프로젝트 주워먹긴 했는데, Deno Fresh + Supabase 조합으로 MVP 뽑는거 진짜 금방이네......... express로는 그냥 백엔드 위주로 MVP 뽑아먹는 느낌이었다면, deno fresh는 preact가 자체적으로 붙어있어서 제품 사이클 전반적으로 MVP 뽑아먹기 적합한 스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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