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부터 Vim을 썼으니까, Vim/Neovim을 합치면 거의 15년 가까이 썼던 것 같다. 그러다가 Deno와 TypeScript를 접하면서 Visual Studio Code로 갈아탔는데, 그러고 한 2–3년? Zed가 나와서 Zed를 또 1년 가까이 썼다. (아, VS Code를 쓸 때도 Zed를 쓸 때도 Vim 키 바인딩을 끄지는 못 했다.)

그런데 요즘에는 Claude Code니 OpenCode니 LLM 기반의 코딩 에이전트들을 꽤 열심히 쓰게 되면서 에디터 자체를 잘 안 쓰게 되었다. 심지어 import 한 줄 추가하는 것도 프롬프트로 해결하게 된다. 그래야 LLM한테 맥락이 주어져서 혼선이 없기 때문이다. (내가 말 없이 코드를 고쳐 두면 LLM이 뭔가의 이상 상황으로 받아들이거나, 무심코 원래 코드로 되돌리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커밋 직전에 디테일을 손 보거나 코드를 리뷰할 때 빼고는 에디터를 잘 안 켜게 된다. 켜더라도 즉각적으로 열리는 걸 선호하게 되어서, Vim/Neovim이 가장 먼저 손이 가더라.

결국에는 몇 년 동안의 방황을 거쳐 다시 Vim/Neovim으로 돌아오게 되었다는 이야기. 그래서 조만간 먼지가 쌓인 Vim/Neovim 설정도 새해 맞이를 겸해서 한 번 청소를 해야겠다 싶다.

11

❤️

10 people reacted.

펍냥이 이름 지은 사람. 아름답고 유용한 걸 만들고 싶은 사람.

레고를 뿌리고 뿌린 레고들을 쌓고 있습니다.

음악 작곡에서 시작해 몽골학을 거쳐, 지금은 컴퓨터 공학과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때 지평선을 넓히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뿌리를 내려 깊어지려고 노력 중입니다.

여행 기분내며, 여기 저기 낙서하는 https://yearit.com 을 운영 중입니다.

지금까지 다루어 봤던 언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MSX Basic Z80 Assembly Pascal GW-Basic C Macromedia Director Visual Basic PHP Flash Actionscript C++ Javascript

그리고 지금은, 하스켈을 비즈니스에 쓰려고 몇 년간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태는, 하스켈 자체를 연구하는 게 아니라, 하스켈 (혹은 함수형 언어) 이해가 어려운 이유를 연구하는 아마추어 연구가쯤 되어버렸습니다. 하스켈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 중이지만, 아직은 하스켈 프로그래머라고 자신 있게 말하진 못하고 있습니다. 가끔 이해에 도움이 될만한 측면이 보이면, 가볍게 아이디어를 여러 SNS에 올려보곤 하는데, 그다지 프로그래머에게 쓸모 있는 내용이 포함되진 않는 것 같습니다.

Uncertified Quasi-pseudo dev

김선민입니다. 게임, 그리고 게임과 관련된 도구 등을 만들고 게임을 하는 취미를 갖고 살아가는 고졸 게임 개발자입니다.

A hobbyist photographer, football fan and ex software engineer.

This account is for my personal records. I mostly post in Korean, but I can communicate in English and Japanese.

I use tags for my photo posts.

게임 프로그래밍을 하다가 웹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1 person reacted.

中年(중년)中小企業(중소기업) 開發者(개발자), 90年代(년대) Console Gamer(콘솔 게이머). 좋은 하루를 繼續(계속)해 나아간다. 좋은 하루가 모이면 좋은 人生(인생)이 된다.

韓国人のプログラマー、40代、小学生の息子とゲームするのが幸せ😃💕龍が如く 、ゼルダの伝説、マリオ、ピクミン好き

「いい1日を続ける」
いい1日を続けていけば、いい人生にな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