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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yeol Lee

@kodingwarrior@hackers.pub · 576 following · 420 followers

Neovim Super villain. 풀스택 엔지니어 내지는 프로덕트 엔지니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지만 사실상 잡부를 담당하는 사람. CLI 도구를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Hackers' Pub에서는 자발적으로 바이럴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 Hackers' Pub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믿습니다.

그 외에도 개발자 커뮤니티 생태계에 다양한 시도들을 합니다. 지금은 https://vim.kr / https://fedidev.kr 디스코드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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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소리를 하고 있냐면.... 귀찮아서 손 댈 엄두도 안나고 미루기만 했을 작업을 ChatGPT랑 티키타카해서 2시간 만에 끝냄..... 평소였으면 컨텍스트 스위칭 시간 포함해서 5시간 이상은 걸렸을텐데..

음. 그렇지. 음. 이건 아니야. 음. 여기서 이렇게 하는건 어떨까?

하고 티키타카하면 코드가 짠!



RE: https://hackers.pub/@kodingwarrior/019623b8-54a2-7d15-84c6-90cd443fae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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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추천사를 썼던 책이 있는데요. 이 교재를 활용해서 LLM AI 에이전트를 개발해볼까합니다. 제가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곳에서 컨텐츠 팀을 담당하고 있는데, 거기서 하는 일 중 하나가 뉴스레터 발행입니다.

TLDR 뉴스레터처럼 링크들을 오마카세처럼 모아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게 목표인데, 그런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서 최대한 아티클들을 모아서 요약해주는 봇을 만들어야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언어 LLM 관련된 리소스도 많은 파이썬을 쓰게 될 것 같고, 서버 프레임워크는 컨텐츠 관리(어드민페이지)의 수월함을 위해서 Django를 쓰게 될 것 같습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6210672



RE: https://hackerspub-ask-bot.deno.dev/message/01962280-fc29-748e-9ba8-fad032795e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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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k Hackers Pub : 이번 주말에 뭐 하시나요?

이번 주말에 뭘 하려고 계획 중인지 편하게 얘기해 보아요.
읽을 책, 가볼 곳, 해볼 것..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도움 요청이나 피드백 요청도 좋습니다.
물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것도 훌륭합니다.

* 지난 주말에 계획하셨던 일의 회고도 한 번 남겨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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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작성한 이후로 바로 Ask 봇을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다.

  1. @fedify/botkit 리포지토리를 RepoMix에다가 넘겨서 프롬프트로 변환한다.
  2. 1에서 넘겨받은 프롬프트를 ChatGPT(o3-mini-high)한테 입력 넣어서 주기적으로 글 작성하는 봇 만들어달라고 한다.
  3. Cron 돌리는 스크립트 넣어달라고 하는등 티키타카를 한다.
  4. 부족한 부분은 BotKit 문서 보면서 채운다.

이렇게 하니까 1시간 컷 찍음



RE: https://hackers.pub/@kodingwarrior/0196222c-4b5a-783e-9dd8-8dc5f3e9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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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작성한 이후로 바로 Ask 봇을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다.

  1. @fedify/botkit 리포지토리를 RepoMix에다가 넘겨서 프롬프트로 변환한다.
  2. 1에서 넘겨받은 프롬프트를 ChatGPT(o3-mini-high)한테 입력 넣어서 주기적으로 글 작성하는 봇 만들어달라고 한다.
  3. Cron 돌리는 스크립트 넣어달라고 하는등 티키타카를 한다.
  4. 부족한 부분은 BotKit 문서 보면서 채운다.

이렇게 하니까 1시간 컷 찍음



RE: https://hackers.pub/@kodingwarrior/0196222c-4b5a-783e-9dd8-8dc5f3e9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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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yeol Lee shared the below article:

지적 재산권

정진명의 굳이 써서 남기는 생각 @jm@guji.jjme.me

지적 재산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면 지적 재산권 제도를 통해서 이룩하려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해야 합니다. 저는 지적 재산권을 세 가지로 보는데, 기능을 실현하는 것에 관련된 것과(특허, 실용신안) 표현에 관한 것과(저작권) 공정한 시장을 위한 것(상표)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표는 조금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해 따로 이야기하겠지만, 어쨌든 지적 재산권이란 어떤 이로운 것을 새롭게 생각해낸 주체의 권리를 보장해주기 위한 제도지요.

그런데 이 '생각해낼 수 있는 어떤 이로운 것'이란, 대다수가 저렴하게 복제가 되거나 복제된다고 해서 그 가치가 줄어들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능을 실현하는 지식도, 표현된 이야기도, 가끔은 '이 로고가 붙은 제품은 좋다'는 믿음도 말이지요. 어떤 면에서 말하자면, '생각해낼 수 있는 이로운 것'이 제한없이 복제될 수 있는 상태가 편익의 합을 극대화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다면, 어떠한 노력을 들여서 복제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행위가 경제적으로 보답받지 못하는 상태가 되리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우리는 그런 행위가- 발명과 창작이 사회의 편익을 증가시킨다고 이해하고 있고, 그걸 위한 인센티브를 주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지적 재산권은 제 생각에 그것을 보장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그러나 극단적인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지적 재산권이 개인에게 기한과 범위 없이 인정되고, 그것을 계속 물려줄 수 있는 거지요. 불을 쓰기 위해서 처음 불을 발견한 사람의 자손에게 사용료를 내고요. 누군가가 벽에 커다란 낙서를 해서 그것을 방송으로 보도하면, 그 낙서를 복제한 것이기 때문에 보도하기 위해서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할 수도 있지요. 뭐, 그러면 안 되는 건 아닐 순 있지만, 사회의 편익이 그렇게 높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 주장은, 지적 재산권은 다음 두 상황의 균형을 맞추는 제도라는 것입니다.

  1. 지식과 표현이 아무 제한 없이 복제되어 지식과 표현을 만들어려내는 시도가 저해되거나, 사회가 원하는 만큼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
  2. 지식과 표현의 복제가 너무 제한되어 사회가 복제로 얻을 수 있는 편익이 감소하는 상황

대부분의 경우는 1번 상황이 문제가 됩니다. 2번 상황은 꽤 이론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충분히 주의해서 관찰한다면 사회의 어떤 문제는 2번 상황에 해당한다는 걸 찾아보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미 우리의 지적 재산권은 만료, 공정 이용과 같은 방식으로 동의 없는 복제를 허용하고― 다시 말해 제작자의 권리를 무한정 인정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두 상황의 균형은 사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지적 재산권이 어디까지는 제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어디부터는 보호 없는 복제를 허용하게 두어야 하는지는 그 사회의 변화에 맞추어 적절하게 갱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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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kNews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산다는 건 미친 짓이야〉 주제에 @youknowone 님께서 쓰신 좋은 댓글:

소프트웨어 개발이 어려운 일이라는 사람들은 본인이 그 일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고되고 힘든 일이지만 보람있는 일이라서 하시나요? 이 업계에서 그런 분들은 그리 많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남들이 못하는 것 같으니까 어렵다고 주장하는거지, 실상은 그게 본인한테 가장 쉬운 일이니까 하시는 것 아닌가요? 남들이 좀 띄워준다고 자화자찬하면서 나만 특별한 양 여기면서 눈을 가리지 말고 주위를 봐야합니다. 이공계에서 어떤 분야가 방구석에서 인터넷 좀 보고 독학한다고 (잘 하면) 몇달만에 현업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됩니까?

(…중략…)

물론 남들이 가지지 못한 훌륭한 손재주를 가진 사람은 존중받아 마땅하지만, 약간의 손재주를 연마했다고 해서 소싯적 배워둔 손재주로 평생 먹고 살면 좋을텐데 왜 그럴수 없을까, 나는 이런 훌륭한 손재주를 가졌는데 다른 사람들처럼 힘들게 일하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닐까, 나는 남들은 쉽게 하지 못하는 대단한 재능을 가진 것이 아닐까 등등의 특별한 나에 심취하는건 교만에 가까운 일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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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citing news! Fedify CLI is now available via Homebrew!

If you're using on macOS or on Linux, you can now install our CLI toolchain with a simple command:

brew install fedify

This makes it even easier to get started with building your federated server app. Try it out and let us know what you 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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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쿠버네티스를 편하게 쓰기 위한 공부를 어느 정도 마친 상태에서 보면 "아 이거 쿠버 하나만 떠 있으면 편하게 이것저것 띄우고 할 수 있는데 괜히 귀찮게 세팅해야 하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 쿠버네티스 잘 모르는 상태에서는 참 막막하겠다 싶긴 합니다....



RE: https://hackers.pub/@xt/01961970-a29f-78ff-baaf-1db2056a78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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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저도 90% 이상의 경우 도커 컴포즈 정도가 적당한 추상화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쿠버네티스 쓰는 팀에서 일해 본 경험도 그렇고, 주변 이야기 들어 봐도 그렇고, 도입하면 도입한 것으로 인해 증가하는 엔지니어링 코스트가 분명히 있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 것 같은데요. 쿠버네티스를 제대로 쓰는 것 자체도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엔지니어가 유능해야 하고, 망치도 들여야 하고... 웬만하면 전담할 팀이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전담할 '사람' 한 명으로 때우기에는, 그 사람 휴가 가면 일이 마비되니까.)

엔지니어만 100명이 넘는 곳이라면 확실히 도입의 이득이 더 크겠지만, 반대로 혼자 하는 프로젝트라면 도무지 수지타산이 안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쟁점은 그 손익분기점이 어디냐일 텐데... "대부분의" 서비스는 대성공하기 전까지는 도입 안 해도 되지 않나, 조심스럽게 말씀드려 봅니다. 즉 쿠버네티스가 푸는 문제는 마세라티 문제인 것이죠...

특히 클라우드 남의 컴퓨터 를 쓰지 않고 베어메탈 쓰는 경우는 더더욱...



RE: https://hackers.pub/@hongminhee/019618b4-4aa4-7a20-8e02-cd9fed50ca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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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ers' Pub의 에모지 반응 기능은 Mastodon의 좋아요, Misskey 계열, Pleroma 계열, kmyblue 및 Fedibird의 에모지 반응 기능과 호환됩니다. 기술적으로는 기본 에모지인 ❤️는 Like 액티비티로 표현되며 그 외 나머지 에모지는 EmojiReact 액티비티로 표현됩니다. Mastodon, kmyblue, Fedibird의 좋아요는 ❤️ 에모지 반응으로 변환됩니다 (Misskey의 동작과 유사). 또한, Misskey 계열과 달리 한 사람이 한 콘텐츠에 여러 에모지 반응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Pleroma 계열의 동작과 유사). Hackers' Pub 사용자가 남길 수 있는 에모지 반응은 ❤️, 🎉, 😂, 😲, 🤔, 😢, 👀 이렇게 7종이며, 그 외의 에모지 및 커스텀 에모지는 보낼 수는 없고 받는 것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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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yeol Lee shared the below article:

같은 것을 알아내는 방법

Ailrun (UTC-5/-4) @ailrun@hackers.pub

이 글은 일상적인 질문에서부터 컴퓨터 과학의 핵심 문제에 이르기까지, '같음'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적용되고 해석되는지를 탐구합니다. 특히, 두 프로그램이 '같은지'를 판정하는 문제에 초점을 맞춰, 문법적 비교와 $\beta$ 동등성이라는 두 가지 접근 방식을 소개합니다. 문법적 비교는 단순하지만 제한적이며, $\beta$ 동등성은 프로그램의 실행을 고려하지만, 계산 복잡성으로 인해 적용이 어렵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의존 형 이론에서의 형 검사(변환 검사)는 $\beta$ 동등성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사례임을 설명합니다. 이 글은 '같음'의 개념이 프로그래밍과 타입 이론에서 어떻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이 개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구현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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