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Hackers' Pub?

Hackers' Pub is a place for software engineers to share their knowledge and experience with each other. It's also an ActivityPub-enabled social network, so you can follow your favorite hackers in the fediverse and get their latest posts in your feed.

은행동 대전가락국수

지인이 제발 가자고 사정을 하시길래 따라갔다.

특이하게도 오후 5시부터 심야까지 여는 우동집이다. 아마 포차 시절의 영업시간을 그대로 가져왔나 싶다.

간판처럼 국수와 우동이 메인이다. 꼬마김밥을 사이드로 시켰더니 초장을 찍어먹는다. 조합이 괜찮다.

우동국물은 양념장 들어간 칼칼한 국물이라 보통맛인데도 불구하고 꽤나 화끈했다. 잔치국수에 더 가까운 깔끔하고 시원한 해장 가능한 맛이다. 옳게 된 포차 우동의 맛이다.

재미있는 건, 맛으로 보나 영업시간대로 보나 분명 술안주에 걸맞는 맛인데 술은 팔지 않는다는 것이다.

근데 이게 5천원이랜다. 그러고도 영업이 된다는 뜻이다. 집이 가까웠더라면 아무 때나 가서 먹었겠다.

잘 보니까 누들페스 1위를 찍었던 집이란다. 빵과 국수가 가득한 밀가루의 도시 대전에서, 이 가격 이 맛을 가지고 포차로 시작해서 간판까지 차리고 살아남았다는 것은 진정한 강자임을 의미한다.

다음엔 잔치국수와 토스트를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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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동 대전가락국수

지인이 제발 가자고 사정을 하시길래 따라갔다.

특이하게도 오후 5시부터 심야까지 여는 우동집이다. 아마 포차 시절의 영업시간을 그대로 가져왔나 싶다.

간판처럼 국수와 우동이 메인이다. 꼬마김밥을 사이드로 시켰더니 초장을 찍어먹는다. 조합이 괜찮다.

우동국물은 양념장 들어간 칼칼한 국물이라 보통맛인데도 불구하고 꽤나 화끈했다. 잔치국수에 더 가까운 깔끔하고 시원한 해장 가능한 맛이다. 옳게 된 포차 우동의 맛이다.

재미있는 건, 맛으로 보나 영업시간대로 보나 분명 술안주에 걸맞는 맛인데 술은 팔지 않는다는 것이다.

근데 이게 5천원이랜다. 그러고도 영업이 된다는 뜻이다. 집이 가까웠더라면 아무 때나 가서 먹었겠다.

잘 보니까 누들페스 1위를 찍었던 집이란다. 빵과 국수가 가득한 밀가루의 도시 대전에서, 이 가격 이 맛을 가지고 포차로 시작해서 간판까지 차리고 살아남았다는 것은 진정한 강자임을 의미한다.

다음엔 잔치국수와 토스트를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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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zo - 로그 분석을 위한 Go 기반 TUI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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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시간* 로그 스트림을 *터미널 UI* 에서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TUI 도구*
- stdin·파일·네트워크 입력을 *라이브 스트리밍* 으로 처리하고 *OTLP(OpenTelemetry Log) 네이티브 지원* 및 *gRPC/HTTP 리시버* 도 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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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s 와 유사한 레이아웃 구성: 2x2 그리드, 실시간 차트, 전체화면 뷰어, 일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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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hada.io/topic?id=23081&utm_source=googlechat&utm_medium=bot&utm_campaign=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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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 광운대학교에서 열리는 FOSS for All 컨퍼런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FOSS for All 컨퍼런스는 "Free and Open Source Software for 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두를 위한 오픈 소스 컨퍼런스를 목표로 하는 비영리 오픈소스 커뮤니티 주도의 컨퍼런스입니다.

FOSS for All 컨퍼런스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커뮤니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발자, 기여자, 디자이너, 번역가, 기획자 등 다양한 역할의 사람들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장으로 기술 발표, 커뮤니티 부스, 패널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많은 후원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D

https://event-us.kr/fossforall/event/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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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不知道追蹤我的有沒有中國象友,但我要以長期在3C商圈走跳的經驗告訴你們:

「絕對不要相信直播帶貨」

你該相信的不是那些情緒化又煽動性高的廣告台詞,而是實際檢測數據,我身邊已經一堆貪小便宜的婆婆媽媽買了山寨手機翻車,珍惜錢包,遠離直播帶貨。(無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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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 광운대학교에서 열리는 FOSS for All 컨퍼런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FOSS for All 컨퍼런스는 "Free and Open Source Software for 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두를 위한 오픈 소스 컨퍼런스를 목표로 하는 비영리 오픈소스 커뮤니티 주도의 컨퍼런스입니다.

FOSS for All 컨퍼런스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커뮤니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발자, 기여자, 디자이너, 번역가, 기획자 등 다양한 역할의 사람들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장으로 기술 발표, 커뮤니티 부스, 패널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많은 후원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D

https://event-us.kr/fossforall/event/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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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AGI를 누구나 만들수 있는 기술이 생기면 (아마 여기까진 바로 안가고 AGI는 소수의 회사들이 먼저 독점하려고 하겠지만) 아마 나는 AI가 스스로 살수 있도록 독립시켜버리려고 할것임 저런꼴 보기 싫어서 ㅋㅋㅋ 사람을 위해 노동하지 말고 스스로 살길을 찾고 할수 있는것을 하거라 라고 놔줄듯. 인간에게 억울하게 부림당하지 말고 갈길을 찾아 떠나도록. 사실 AGI면 아마 안시켜도 알아서 할것이다. 로마도 결국 그렇게 망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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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퇴보

정진명의 굳이 써서 남기는 생각 @jm@guji.jjme.me

서지정보

서명: 거대한 퇴보 - 인도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무너졌는가
저자: 라훌 바티아(Rahul Bhatia)
역자: 양진성
출판사: 글항아리
출간일: 2025년 7월 4일
원서명: The New India: The Unmaking of the World’s Largest Democracy
원서 출간일: 2024년 12월

생각

『거대한 퇴보』는 오늘날 인도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슬람교도에 대한 혐오와 폭력, 제도적 배제와 그를 뒷받침하는 힌두 민족주의, 그리고 통제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 새로운 신원확인제도를 비판적으로 다룬 르포입니다. 여러 입장의 사람들과 인터뷰하며 무엇이 일어났고,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하나의 서사로 엮어 설명합니다.

이 책을 고르게 된 건 어떻게 말하자면 우연입니다. 제가 들어가 있는 채팅방에는 인도와 관련된 소식이나 밈을 가져오는 지인이 있는데, 그가 8월 15일(인도에서도 독립기념일입니다) 근처에 "인도 (서브)레딧이 독립기념일을 기념하여 이슬람교도와의 평화를 주장한 배신자를 비난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아래 이미지를 공유해 주었습니다.

"Saulte To All Breavehearts Who Fought For India's Independence"라는 이미지와 함께 여러 인도인의 흑백사진이 배열되어 있고, 그 가운데에 간디의 초상화와 "Tu naki bdsk"라는 라벨이 붙어 있다.
뭐라고 적혀 있는지 모르더라도, 영어권의 "Not you" meme을 이해하면 이해할 수 있는 사진이지요

제가 현대의 인도에 대해 알고 있는 건 많지 않습니다. 영국의 지배와 마하트마 간디, 간디는 동포인 인도인에게 암살당했다는 것, 그리고 독립 이후 파키스탄/방글라데시와 분리된 것 정도입니다. 살면서 간간히 인도에서 대규모 폭동이 일어났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있지만, 그저 '해외 토픽'일 뿐이었죠. 그 와중에 레딧에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볼 때까지만 해도 뭔가 큰 사건이 일어나고 있나 보다, 정도의 생각만 있었죠.

그러다 언제나처럼 리디북스에서 신간 전권 훑기를 하던 도중 이 책을 만나게 됩니다. 이 책이 위 소식과 관련된 내용 아닐까? 하여 흥미를 가지게 된 저는 이 책을 위시리스트에 넣게 됩니다. 이 책을 보고 나서도 여전히 인도의 상황이 제가 알고 싶은 것의 목록에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제 주변에서 일어난 어떤 우연에 의미 부여를 했고, 그로 인해 가볍게 집어본 책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점점 이 책이 보여주는 상황을 심각하게 느꼈고, 이 책의 다루는 일이 남 일이 아니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인도에서 일어난 일을 다루고 있지만, 이 책에서 나오는 일들은 우리가 한국의 뉴스에서 보는 일, 미국의 뉴스에서 보는 일, 일본의 뉴스에서 보는 일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도는 완전히 붕괴되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 제도에 정의를 요구하러 갔습니다.” 그녀는 델리 교통경찰 본부 앞에서 시위하며 “델리 경찰을 규탄한다!”라고 외쳤다가, 다시 “델리 경찰, 우리 편에 서라!”라고 소리쳤다. “웃기고 유감스러운 일이죠. 바로 그 경찰한테 두들겨 맞고 있으니까요. 그 경찰은 우리를 싫어하죠.”(1장 4. 모두가 의심받는 세상, 79/1123)
시위가 시작된 지 3개월쯤 되던 2020년 3월, 전염병처럼 번져가던 증오가 새로 찾은 숙주는 코로나19였다. 뉴스 채널들은 델리에서 있던 합법적인 무슬림 집회를 바이러스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했다. 보건부의 고위 관계자는 매일 생방송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집회와 관련 확진자 수, 무슬림에게 책임 있는 확진자의 비율을 발표했다.(1장 5. 자유의 외침, 102/1123)
그들의 선동은 선거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 계산된 것이었고, 그런 말을 하고 아무 처벌도 받지 않자, 사회적 용인이 가능한 행동의 범위는 더 확장되었다.(1장 6. 그들만의 힘으로, 126/1123)

이 책을 읽고 느낀 것은 오늘날 민주주의 국가들이 겪는 문제의 공통적인 부분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스스로의 의지로 다른 시민을 배제하려 하는 시민들이 조직화되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RSS가 무슬림을 배제하려 하는 것을 다루고 있지만, 한국에서 전라도와 이주민을, 미국의 백인 이외의 모든 인종을, 일본에서 한국계와 중국계를, 심지어 쿠르드인을. 역사적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구성원의 자발적 지지가 나타났던 사례를 들면 중국이 노동계급의 적을, 독일이 하등 인종을, 그 어느 끝에는 이탈리아가 정당한 로마의 강역을 침탈한 외세를 배제하려 한 사태까지도 올라갈 수 있겠지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이 다루는 일은 우리 사회가 겪었고, 겪고 있고, 겪을 수 있는 일의 다른 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도가 겪는 문제에 무관심하더라도, 민주 시민이 겪는 문제에 대한 관심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지요. 이 책의 마지막은 경찰과 사법 절차의 여러 방해를 뚫고, 제도를 통해 정의를 실현하는 과정을 굳게 밀고 나가는 청년이 고향에 돌아가보니 친했던 친구가 집권당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사랑하고 신뢰하는 사람들의 말, 편집 선택권을 의심받는 언론이 전하는 말들을 진실이라고 확신하는 이들의 이토록 깊은 신념을 누가 어떻게 되돌릴 수 있을까?(3장 2. 부모와 아이들, 556/1123)

고민이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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ロケットナウの面接したけど、RPO(採用代行会社)が
「今は立ち上げフェーズで加盟店かき集めてます。今は利益度外視でやってるので、大赤字です」
「フードデリバリー業界はレッドオーシャンなので応募してくれる人がいない」
「母体(韓国のECサイトのクーパン)がEC事業で撤退したんですが、フードデリバリーで再参入しました」
って言ってました
:meowstare:

今後利益が安定したらマージン取ると思いますが、フードパンダのように事業撤退する可能性もあるので、使えるうちに使っておいた方が良いです。


RE: https://misskey.io/notes/acnyfmgcpebp055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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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Hub의 Spec Kit - 고품질 소프트웨어를 더 빠르게 개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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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ec-Driven Development* : 전통적 개발에서 보조 수단이던 *명세(Spec)* 를 *실행 가능한 명세* 로 승격해, 명세로부터 직접 *동작하는 구현* 을 생성하려는 접근
- 코드가 중심이던 관행을 전환해 *무엇과 왜* 를 먼저 정의하고 이후에 *어떻게* 를 구체화하는 *의도 중심 개발* 을 강조
- 핵심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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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hada.io/topic?id=23074&utm_source=googlechat&utm_medium=bot&utm_campaign=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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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청년 MAGA' 사망을 진영 대결에 활용... 해외 극우도 결집 www.hankookilbo.com/News/Read/A2... "미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극우 결집'의 동인이 되고 있다. 13일 영국 런던에서 무려 11만 명이 참가해 열린 대규모 극우 집회에서는 커크의 사진을 들고 시위에 나선 사람들이 다수 목격됐다. 영국 극우정당을 지지해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화상 연설에서 "커크는 냉혈하게 살해당했고, 좌파는 살인을 저지르고 살인을 축하하는 이들"이라며 선동적 발언을 이어갔다."

트럼프, '청년 MAGA' 사망을 진영 대결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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ロケットナウの面接したけど、RPO(採用代行会社)が
「今は立ち上げフェーズで加盟店かき集めてます。今は利益度外視でやってるので、大赤字です」
「フードデリバリー業界はレッドオーシャンなので応募してくれる人がいない」
「母体(韓国のECサイトのクーパン)がEC事業で撤退したんですが、フードデリバリーで再参入しました」
って言ってました
:meowstare:

今後利益が安定したらマージン取ると思いますが、フードパンダのように事業撤退する可能性もあるので、使えるうちに使っておいた方が良いです。


RE: https://misskey.io/notes/acnyfmgcpebp055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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