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I'm who's behind Fedify, Hollo, BotKit, and this website, Hackers' Pub!

Fedify, Hollo, BotKit, 그리고 보고 계신 이 사이트 Hackers' Pub을 만들고 있습니다.

FedifyHolloBotKit、そしてこのサイト、Hackers' Pubを作っています。

嗨,我是 FedifyHolloBotKit 以及這個網站 Hackers' Pub 的開發者!

Website
hongminhee.org
GitHub
@dahlia
Hollo
@hongminhee@hollo.social
DEV
@hongminhee
velog
@hongminhee
Qiita
@hongminhee
Zenn
@hongminhee
Matrix
@hongminhee:matrix.org
X
@hongmin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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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ithub.com/mastodon/mastodon/pull/34964/files

마스토돈에 알고리즘 기반의 계정 팔로 추천 기능이 4.4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레일즈 기반의 Fasp(Fediverse Auxiliary Service Provider) 프로바이더 구현체를 어디선가에서는 공유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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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ers' Pub을 사용하면서 연합우주(fediverse) 뿐만 아니라 Bluesky 사람들과도 교류하고 싶으신 분들은 Bridgy Fed라는 서비스를 사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ackers' Pub 계정 생성 후 2주가 지난 분들만 사용 가능하긴 한데요.[1]

@bsky.brid.gyBridgy Fed for Bluesky 계정을 팔로하시면 Bluesky 쪽에 일종의 미러링 계정이 생성되게 됩니다. 성공적으로 Bluesky 미러가 생기면 @bsky.brid.gyBridgy Fed for Bluesky 계정이 맞팔을 해 올 겁니다.

예를 들어 제 @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계정으로 @bsky.brid.gyBridgy Fed for Bluesky 계정을 팔로하면, Bluesky 쪽에 @hongminhee.hackers.pub.ap.brid.gy라는 계정이 생기는 식입니다. 그러면 Bluesky 쪽 사람들이 해당 계정을 멘션하거나, 댓글을 달거나, 인용을 하면 Hackers' Pub에서 그게 보이게 됩니다. 서로 팔로도 할 수 있고요.


  1. Bridgy Fed 쪽의 스팸 대책 정책이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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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民憙 (Hong Minhee) shared the below article:

Vibe Writing

Minyoung Jeong @kkung@hackers.pub

Hammerspoon과 OpenAI API를 활용하여 맥에서 선택한 텍스트를 즉시 번역하는 스크립트를 소개합니다. 이 스크립트는 Cmd+Shift+K 단축키를 통해 선택된 텍스트를 OpenAI의 GPT-4o 모델을 사용하여 한-영 또는 영-한 번역을 수행하고, 번역된 텍스트로 선택 영역을 자동으로 대체합니다. Accessibility API를 활용하여 텍스트 선택 및 대체 과정을 자동화했으며, OpenAI API를 호출하여 고품질 번역을 제공합니다. Vibe coding을 통해 개발하려 했으나, API 문제로 직접 구현했으며, 이 스크립트를 통해 영문 작성 시 번거로움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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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re building a JavaScript library and need logging, you would love LogTape hackers.pub/@hongminhee/2025/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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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2 중고 공기계를 구해서 F-droid 부터 termux 까지 뚝딱뚝딱 설치중입니다. 목표는 현 재직중인 회사의 매우 기묘한 개발 환경을 이식하는 건데, 솔직히 잘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예전(6년 전)엔 Raspberry Pi 2 위로 올리려고 첫 시도했던 시절엔 MongoDB 설치 문제 등을 쉽게 풀지 못해서 금방 포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일단 넘어야 할 산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crosstool-ng 잘 써서 Arm에서 x64 컨테이너 이미지 빌드 가능한 상황 만들기

... 첫 번째 산부터 뭔가 넘기 힘들어 보이는데, 그냥 스트레스 푸는 방식을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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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함수 적용Apply에 꽂혀서, 처음 보는 프레임워크 코드들을 Apply 위주로 읽으니 그럴싸합니다. 그래서, Apply 생각 일부를 정리했습니다. 함수형 프로그래밍 언어도 익숙하지 않은 외국어와 비슷한 느낌이라, 코드들을 정확히는 몰라도 일단 통밥으로 읽는 방법을 계속 훈련 중입니다.

Apply - 이펙트가 있는 함수들을 연이어 적용하고 싶어
Apply - Price와 (exRate -> Price)를 다루는 프로그램의 골격을 똑같이 하고 싶어

해커스펍에 바로 올릴까 했는데, 읽어보니 조금 더 정돈하고 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개인 블로그에 먼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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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페이먼츠 결제 시스템 연동을 돕는 MCP 서버 구현기

토스페이먼츠 문서를 로컬 MCP로 제공하고자 거친 모든 의사 결정 과정이 공유되어 있습니다.

문서 내 키워드 관련성 분석을 미리 거친 Machine-Readable 한 청크 저장소를 구축하는 노력이 가장 흥미로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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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pen.longportapp.com/docs/llm 최근 https://github.com/laukikk/alpaca-mcp 도 그렇고 아에 broker API 단에서 MCP 지원하니까 개인이 트레이딩 봇 만드는 것도 조만간 더 일상화되지 않을까 싶다. 국내 증권사 API 보면 언제쯤 움직일까 싶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해선 REST API 를 여는 방향으로 가고 있으니, 개발팀이건 유저건 누군가는 비슷한 작업을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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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버릇처럼 글을 썼다가 여기 계정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다음부턴 개발 관련 끄적임은 좀 의식적으로 여기에 써보기로..)

https://gpui.rs 는 zed 의 UI framework 인데, 이거 기반으로 desktop ui 프로젝트 시도도 있는듯. https://github.com/longbridge/gpui-component https://longbridge.com/desktop/ zed 가 지금은 한글 입출력이 좋은 것 처럼, iced, egui 에 비해 한글 입출력도 좋을거라 생각. 그나저나 longbridge 는 홍콩 회사인 것 같은데 gpui 를 굳이 저정도로(?) 썼다. 물론 이런 작업 굳이 한 쪽으로는 iced 개발자가 있는 cryptowatch 도 있긴 하다 (kraken 에 인수인데 desktop app 이 rust + iced)


egui 의 경우 사실 https://github.com/topki0325/egui-chinese-font/blob/ce80cb38b4d12e2542a6be2ddbaf5ca213e88a31/src/lib.rs#L126 폰트 문제에 가까운 것 같긴 함 (저 경로에 대해 걍 산돌고딕 폰트 경로 잡아주면 한글 출력도 되고 입력도 됨)

보통 이거 조사할 때 즈음이 '웹보다 반응 빠르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하기 좋은 네이티브 기반의 트레이딩 시스템 클라이언트' 이런 느낌으로 조사하다가, 결국 시스템을 잘 디자인 하면 '결국 트레이딩 봇들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안쓰는' 무엇이 되버리는. 차트, 호가창은 심연과 같아서 사람이 들여다보고 있으면 안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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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버릇처럼 글을 썼다가 여기 계정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다음부턴 개발 관련 끄적임은 좀 의식적으로 여기에 써보기로..)

https://gpui.rs 는 zed 의 UI framework 인데, 이거 기반으로 desktop ui 프로젝트 시도도 있는듯. https://github.com/longbridge/gpui-component https://longbridge.com/desktop/ zed 가 지금은 한글 입출력이 좋은 것 처럼, iced, egui 에 비해 한글 입출력도 좋을거라 생각. 그나저나 longbridge 는 홍콩 회사인 것 같은데 gpui 를 굳이 저정도로(?) 썼다. 물론 이런 작업 굳이 한 쪽으로는 iced 개발자가 있는 cryptowatch 도 있긴 하다 (kraken 에 인수인데 desktop app 이 rust + iced)


egui 의 경우 사실 https://github.com/topki0325/egui-chinese-font/blob/ce80cb38b4d12e2542a6be2ddbaf5ca213e88a31/src/lib.rs#L126 폰트 문제에 가까운 것 같긴 함 (저 경로에 대해 걍 산돌고딕 폰트 경로 잡아주면 한글 출력도 되고 입력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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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멜런 조교수가 권장하는 "모든 개발자들이 해보면 좋은 프로젝트"

https://austinhenley.com/blog/challengingprojects.html?&aid=rec3mWbHrTxWMN36P&_bhlid=818f4f9928e77979b19e926866a9fe3e537f5ee2

텍스트 에디터

  • 구현에 사용되는 자료구조 (gap buffer, piece table 등)
  • undo, redo 를 사용하는 메멘토 패턴

2d game

  • 상태머신 관리
  • 컴퓨터 주변기기를 제어하는 방법

컴파일러

  • lexical parsing
  • syntatic parsing
  • code generation

작은 운영체제

  • 스케쥴링
  • 부트로딩
  • 메모리관리 및 페이징
  • 파일시스템

스프레드시트

  • directed graph (주로 topological sort)
  • reactive programming paradigm

비디오게임 콘솔 에뮬레이터

  • 컴파일러, 운영체제, 게임엔진 등등의 챌린지를 한번에 짬뽕

그 외에도 데이터베이스 직접 만들기, 그림판 직접 만들기, 터미널 유틸리티 직접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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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bglbgl gwyng 지나가다 관심 있는 주제가 보여 의견을 드려보아요. 사실 전문가가 전문성을 발휘하는 데에는 암묵지가 많아도 문제가 없는데, 전문성을 남에게 설명하거나 교육해야 할 때에는 어려움을 크게 높이는 요소가 됩니다. 그래서 홍님이 말씀하신 암묵지를 이끌어내는 전문가들은 인지 작업 분석(CTA) 같은 기법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bgl 님이 멘토링을 하고 계신다는 걸 보면 이미 어떤 식으로든 교육을 위해 암묵지를 많은 부분 명시지화 하셨을 것 같기도 해요. 물론 홍님 말대로 암묵지는 암묵지인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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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멘토링하면서 느낀게, 나한테 암묵지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전문가는 암묵지가 많다는데, 나는 내 스스로가 매우 간단한 휴리스틱으로 동작한다고 느낀다. 난 전문가가 아닌건가? 내가 그동안 쌓아온 것은 암묵지라기보단 어떤 특정한 사안에 대한 강한 믿음들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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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民憙 (Hong Minhee) shared the below article:

OX 테스트 당신은 책중독자인가?

박준규 @curry@hackers.pub

이 글은 톰 라비의 《어느 책중독자의 고백》을 인용하여 독자가 스스로를 "책중독자"로 진단해볼 수 있는 간단한 OX 테스트를 제공합니다. 모르고 같은 책을 두 번 산 적이 있는지, 표지 디자인만 보고 책을 구매한 적이 있는지 등 10가지 질문을 통해 독자 스스로가 책에 대한 애정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합니다. 이 테스트는 가벼운 마음으로 자신의 독서 습관을 재미있게 평가해보고, 책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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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맞다 하면서, 청개구리 타래에 다 하트 눌렀습니다.(해커스펍에 중복 글 안보이는 타래 기능이 어여 들어 오길... 설마 TS 전혀 모르는 제가 TS 익혀서 기여할 수 있을 때까지 안들어오진 않겠지요) 여기 몇 분은 아실 것 같은데, 전 빅 황소 청개구리입니다. 튼튼한 손 발로 돌파해야 하는데, 얘들이 힘이 약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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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ers Pub은 개발자를 위한 블로깅 플랫폼이면서 SNS기능이 탑재된 흥미로운 서비스이지만, ActivityPub 프로토콜을 지원하여 Mastodon/Misskey/Thread 등의 SNS를 구독할 수 있는 연합우주 소프트웨어이기도 합니다.

연합우주 소프트웨어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 간단하게나마 파악할 수 있게 슬라이드로 정리해봤습니다. (해커스펍에 오지 않은 분들에게만 미공개)

기술적으로 어떤 물건인지 궁금하시다면 @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님이 쓰신 글도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막상 들어왔는데 어떤 계정을 팔로할지 모르겠다구요? 이 글도 참고할만할지도 모르겠네요.

해커스펍 온보딩 시각화자료도 준비해볼까 생각중이긴 한데, 뭐 암튼 적응에 도움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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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s a glimpse at the future of JavaScript (and what's already available to use in Deno)
⭐ explicit resource management (using)
⭐ Array.fromAsync
⭐ Error.isError
⭐ immutable ArrayBuffer
⭐ Random.Seeded
⭐ Number.prototype.clamp
⭐ keep trailing zeros
⭐ comparisons
⭐ random functions

deno.com/blog/updates-from-t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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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여러분의 gemini cli(등등)의 무료 사용량을 기여하세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은 그동안 대성공을 거두어 오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이것입니다. 상업 소프트웨어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든 공평하게 프로그래머의 시간을 들인 만큼 개발된다는 것이지요. 능력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시간을 기여하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상업 소프트웨어만큼이나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AI 프로그래밍의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은 프로그래머의 시간만으로 개발되지 않습니다. 상업소프트웨어는 AI 프로그래밍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이전과 다른 생산성으로 개발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상업 소프트웨어와 달리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언제나 그럴 수는 없습니다. 프로젝트의 성장과 유지를 위해 훌륭한 프로그래머들의 시간을 들이는 것을 넘어서, 훌륭한 프로그래머들이 시간에 더해 비용까지 들여야 한다면요.

상업 소프트웨어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이의 불균등한 생산성의 시대가 코앞까지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여자 확보의 문제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새 기여자를 얻기 더 힘들어져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good first issue'라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 정도로 쉬운 일은 새로운 기여자 대신 로봇이 해결할 가능성이 높고, 그 로봇은 새로운 기여자의 로봇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AI 프로그래밍으로 기여하는 새 기여자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거의 배우지 못하게 됩니다.

전통적인 오픈소스 생태계에서 'good first issue'는 단순히 쉬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새로운 기여자가 프로젝트의 코드베이스를 이해하고, 개발 프로세스를 익히며,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학습 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AI가 이런 단순한 작업들을 대신 처리하게 되면, 새로운 기여자들은 진입 기회를 잃게 됩니다.

AI 프로그래밍의 현재 위치

AI 프로그래밍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숙련된 전문가가 숙련된 도메인에서 작업하는 것만큼 잘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비숙련된 프로그래머가 처음 보는 프로젝트에서 작업하는 것보다는 잘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많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바로 이런 비숙련 기여가 성장의 한 축을 차지합니다. 처음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개발자들의 작은 기여들이 모여 거대한 프로젝트가 됩니다. 그리고 이런 비숙련 기여의 일부는 손쉽게 AI가 대체할 수 있는 기여입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AI 프로그래밍의 초창기입니다. Gemini CLI가 무료 사용량을 제공하듯이, 앞으로 여러 회사들이 비슷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Claude, ChatGPT, Copilot 등 다양한 AI 도구들이 개인 사용자에게 무료 크레딧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할 새로운 기회로 삼을 수 있을까요?

주의: 이 글은 아무 프로젝트에나 방문해서 AI로 적당한 코드를 생성한 다음 패치를 보내라는 뜻이 아닙니다.

AI 프로그래밍은 (아직은) 마법이 아닙니다. "이 프로젝트를 겁나 멋지게 만들 기능을 추가해주세요"라고 한다고 해서 그런 패치가 나오는 식으로는 동작하지 않습니다.

이상적인 경우: AI 친화적 프로젝트

가장 좋은 방법은 프로젝트가 AI 친화적으로 준비되는 것입니다. 바로 작업할 수 있을 만큼 잘 정의된 이슈들이 있는 프로젝트라면, "nnn 번 이슈에 대해 작업해 주세요"라는 요청만으로도 누구나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아직은) 그런 프로젝트가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현실적인 접근: AI가 잘하는 일들에 집중

대신 AI는 인간과 비대칭적으로 잘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이슈에 minimal reproducible case가 보고되어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발생하는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은 경우를 생각해봅시다. 버그를 고치는 사람이 해야하는 지루한 작업 가운데 하나는, 이 문제를 어떻게 수정할지를 생각하기에 앞서 이 문제가 어디서 발생하는지 찾는 것입니다. 디버거를 써야 할 수도 있고, 코드에 많은 trace log를 남겨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AI 코딩 에이전트는 테스트가 재현 가능하기만 하다면, 문제를 발생시키는 정확한 줄을 찾아내는 데 탁월합니다. 지치지 않고 정석적인 지루한 방법으로 꾸준히 로그를 추가하고 테스트를 다시 실행하면서 문제를 찾아내거든요.

어쩌면 문제의 원인이 아주 단순해서, 문제를 바로 수정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패치를 제출해도 좋겠지요. 하지만 바로 수정하기까지는 어렵더라도 괜찮습니다. 버그 리포트와 실제 코드의 문제를 매핑하는 것은 그 자체로 지루하고 시간이 걸리는 일입니다. 이것을 대신하는 것으로도 큰 작업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주의: 모든 프로젝트가 AI 기여를 환영할 리는 없습니다. 충분히 유용하게 다듬어지지 못한 유형의 AI 기여는 스팸처럼 느껴질 가능성이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미래

사실 누구나 자기 라이브러리를 뚝딱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동기와 기여 방식 자체가 크게 뒤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AI 프로그래밍을 누구나 거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올까요? 아마 어느 정도의 사용량까지는 그럴 것입니다. 그것이 얼마나 많은 양일지에 따라서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미래는 크게 바뀌겠지요.

만일 정말로 AI 프로그래밍을 누구나 무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대규모가 아닌 대부분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는 더이상 협력이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진정으로 '어떻게'보다 '무엇을'이 더 중요한 시대가 온다면, 프로젝트의 목표를 확고하게 가진 사람이 극한의 완성도까지 프로젝트를 밀어붙이는 편이 훨씬 좋은 결과를 만들겠지요.

그런 시대가 올지 오지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전까지는, AI 프로그래밍이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기회이지만 프로젝트를 단숨에 완성할만큼 주어지지는 않는 시대가 유지되는 동안에는, 다음 세대의 오픈소스 기여의 방법은 AI 프로그래밍 사용량을 기여하는 것이 하나의 큰 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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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다시 태어난, 또 만들어버린 boilerplate. 이제는 진짜 monolithic 하고 Pocket Galaxy라는 이름에 걸맞는 boilerplate입니다.

Django + Vue(Vuetify) 조합이구요, nginx가 이것저것을 다 처리합니다.

백엔드는 /api에서 서빙하고, 기타 기본적인 static 캐싱이나 로깅 등 전부 기초적인건 제공합니다.

간단한 웹사이트 하나 만들겠다는게 어쩌다 여기까지 왔는지.... 암튼 이제는 진짜 최소한의 웹사이트 만들때 뚝딱 하면 만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발...

내부용 툴 만들때 애용해보세요.

https://github.com/theeluwin/pocket-gala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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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난 분에게 유튜브 출연 제의를 하다 알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부모님도 프로그래머인 경우가 – 그리고 아직도 2대에 걸쳐 현업인 경우도 이제는 꽤 많을 것 같다. 그래서 혹시 동반 출연 가능하실지 여쭤봤는데 과연… 관심있는 분들의 DM 기다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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