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anna바보언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Jaeyeol Lee
@kodingwarrior@hackers.pub · 670 following · 486 followers
Neovim Super villain. 풀스택 엔지니어 내지는 프로덕트 엔지니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지만 사실상 잡부를 담당하는 사람. CLI 도구를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Hackers' Pub에서는 자발적으로 바이럴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 Hackers' Pub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믿습니다.
그 외에도 개발자 커뮤니티 생태계에 다양한 시도들을 합니다. 지금은 https://vim.kr / https://fedidev.kr 디스코드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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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ingwarriorJaeyeol Lee 해커스펍은 어떻게 가입하는 건지 매뉴얼 주세요.
@kodingwarriorJaeyeol Lee 크흡...매뉴얼 읽어주기 운동 해 줘요 ㅎㅎ
@techanna바보언니 GPT라도 써서 읽으면 다행일까요 (먼산)
매뉴얼을 쓸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이 부분에서 사용자들이 과연 어떤 정보를 궁금해 할 것인가를 파악하고 미리 언급하는 것인데... 한국 사람들은 매뉴얼을 잘 안 읽어서 .... ㅠㅠ
@techanna바보언니 TLDR 마냥 핵심 키워드별로 몇 페이지로 이동하라고 안내할수도 없고.. 크흡...
@akastoot악하 네니오
https://docs.gitbutler.com/features/virtual-branches/stacked-branches
뭐지? GitButler에서도 Stacked Diff이 가능하다고???????? Stacked PR 이 무엇이냐면.... PR 간 선형적인 의존관계를, 앞선 PR이 머지되면 뒤에 있는 PR이 자동으로 rebase되도록 해주는 편의기능..
진짜 직관적이게 잘 만들어졌네...
국내 아티클 중에 stacked diff를 잘 설명한 글이 있는 듯 https://sungjk.github.io/2024/03/17/stacked-diffs.html 요것은 GitButler의 문서 https://docs.gitbutler.com/features/virtual-branches/stacked-branches
오라일리 ActivityPub 책이 1회독 했을때는 '음, 이런게 있구나' 하고 넘겼던 것 같은데, 한달 뒤에 cosmoslide 한 사이클 돌게 하고 난 뒤에 읽으면 '아, 이게 이거구나' 할만한 포인트가 많을 것 같다.
연합우주에 대해서 홍보할 때, "안전지대"라는 표현이 그나마 적정선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사이버 불링" 자체에서부터 자유롭다, 객관적으로 합의된 기준에서 만들어진 행동강령에 기반해서 모더레이션이 되기 때문에, 혐오발언을 보지 않아도 된다 정도는 건조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는 어떻게 영업을 해야하나 고민되는 것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이런걸 굳이 말해야 하나 싶은 요소가 몇가지가 있는데,
- 심연을 들여다 보지 않아도 된다 => 심연이라하면 사람마다 생각하는 기준이 각자 다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인간으로서 선을 넘는 사람들은 없다'이지만,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자칫하면 엘리트주의처럼 프레이밍이 될 수 있다. 다양성은 존중되어야 하고, 어떤 사람이든 호불호에 상관없이 공개적인 공간에서 어울릴 권리가 있다. (물론, 사회적으로 비난받을만한 문제를 일으켰다면 책임은 져야 한다)
- 눈살이 찌뿌려지는 정치적인 글을 보지 않아도 된다. => 내가 작성했던 아래 인용한 글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정치적인 논의가 오가는 건 피할 수 없다. "정치적인 글을 보지 않아도 된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오히려 사회 문제에 무관심하고 싶은 사람들을 모으고자 하는 것 같아서 영 내키지는 않는다.
- 관심도 없는 쪽 주제의 글들을 굳이 볼 필요도 없다. => 이건 위에서 언급한 것에서 좀 더 포괄적인 맥락이기도 한데, 누군가의 취향이나 다양성을 존중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유인하는 것 같아서 영 내키지는 않는다.
본인의 선택에 의해서 결과적으로 그렇게 될 수는 있지만, 내가 말하기에는 선뜻 불편한 것이다. 누군가는 좋아할 요소이긴 하겠지만, 사적으로도 이런 얘기는 굳이 안 꺼내고 있다.
머무는 공간으로서 안전지대라고 하면 너무 추상적이지만, 이게 최선인 것 같다. 컨텐츠는............ 계속해서 아이디어를 쥐어짜내면서 이런게 있다라고는 언급은 하고 있지만, 내가 관심있고 몸 담그고 있는 분야는 하나하나 직접 찾아서 오마카세마냥 추천은 가능하다. 하지만, 내가 몸 담지 않은 분야는 이런 인스턴스가 있다 정도로 언급하는게 한계랄까...
사람들이 다른 SNS를 즐겨하는 이유 중 하나가 도파민을 주는 컨텐츠 때문인 것도 있긴 한데, 이 쪽 우선순위가 높은 사람한테는 어떻게 영업을 해야하나... 이건 아직까지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연합우주는 "누구나 안전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기업에 의해 이용경험이 불쾌해질 염려가 없다.", 그리고 "표준이 공개가 되어있어 다양한 실험이 가능한 공간이다" 정도 포인트만 강조해서 홍보하게 되는 것 같다. 좀 더 다양한 방면으로, 그러면서도 내가 찝찝하지 않게 "이쁘게" 포장해서 영업할 수 있는 방법은 더 없을까....
@kodingwarriorJaeyeol Lee 궁금하네요! ㅎㅎ
@davidclimbing놀래라 한달 정도 상황 지켜보고 알려드리죠 후후
와, 스프레드시트 파일이랑 도큐먼트 파일을 직접 만들어주기까지 한다고????
Claude now has access to a server-side container environment
Link: https://www.anthropic.com/news/create-files
Discussion: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5182381
@linuxstudy111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kodingwarriorJaeyeol Lee 오 그래볼까요? 그렇게 해서 재열님 포함 고수분들한테 잔뜩 코멘트랑 해서 받으면 사람들한테 도움도 되고 좋겠네요!!
@icecream_mable구슬아이스크림 벌써부터 맛있을 것 같아서 군침이 도네요
OSSCA 같이 참여하는 분들 취업/이직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되고 싶어서 프로필에다가 testimonial 같은거라도 남겨주고 싶은데,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마침 떠오른 사이드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어딘가에다가 던졌다.
이제 누가 먼저 만드나 경쟁해보시지 하하
구현하는 방법도 알고 있고 뭐뭐 필요한지도 알고 던지긴 했다. 100% 확신하건데 이거 깃헙 스타 최소 100개는 찍을 수 있음.
@pro_editor개발하는 편집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번에 산 RDB 책 보면서 글로 정리하고 있는데 연구덕질 습관이 다시 발현되어서 정신 차리고 보니 DB 교과서들에서 수리적으로 정의하는 것들까지 들여다보고 있는데 진짜 열 살 버릇 여든까지 가는 거 맞는 것 같음...아직 초반 챕터들인뎅..적당한 시점에서 가지치기를 끝낼 줄 알아야하는데 이걸 조절하는 게 늘 힘들다.
@icecream_mable구슬아이스크림 오, 해커스펍 아티클로도 남겨주세요(?)
OSSCA 같이 참여하는 분들 취업/이직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되고 싶어서 프로필에다가 testimonial 같은거라도 남겨주고 싶은데,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마침 떠오른 사이드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어딘가에다가 던졌다.
이제 누가 먼저 만드나 경쟁해보시지 하하
십 여년 전 - 태그드 템플릿 없던... - 에 웹 서버에 데이터베이스 조회/수정할 때 SQL 을 직접 사용했는데 (인터폴레이션 등등) 요즘 트랜드는 메소드 호출이 중심이다. 그 와중 bun 에 담긴 sql 패키지를 보면 직접 SQL 을 사용하되 Type-safe 를 보장하는 쪽으로 구현되고 있고, Effect-ts 같은 곳에서도 메소드 체인 대신 SQL 문을 쓴다.
이런 시도는 Node.js 패키지에서도 볼 수 있는데 (물론 오래 전에 공개된 문서이긴 하다) https://contra.com/p/AqZWWoUB-writing-composable-sql-using-java-script 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작성자는 Slonik 패키지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 맥락에 수긍이 간다는 생각의 배경에는 데이터베이스와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다른 세상이라는 관점을 가지게 되어서이다. 둘은 혼용해서 사용할 수 없는 사이(관계)라고 본다. 늘 매퍼가 필요하고 타입 변환이 필요하다. 두 세계를 통합하려는 시도는 여전히 있겠지만 요즘 나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한다. 다른 세계를 인정하고 예상하는 오류를 줄이는 것이 최선이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2daeeun이대은
와... 신간 IT서적 알림봇 너무 좋은데... 커뮤니케이션 북스가 (의도치 않게) abuse하고 있어서, 안타깝네요.
@lionhairdino 아, 그거 필터링해서 없앨까 하는데 제가 배포키를 어디 잊어먹어서...
@solitudeee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nymos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mizisuHeecheol Kim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Claude can now create and edit files
Link: https://www.anthropic.com/news/create-files
Discussion: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5182381
10월 중순부터 OSSCA 최종 보고서 및 팀 보고서를 작성해야하는데, 어떻게 작성할지 고민이 되는구만..... 중심을 잡는거야 뭐 자신은 있는데
컴파일러 책 얇은 거 하나 읽고 있는데 문맥자유문법(CFG)이 나와서 오랜만이야 친구 하면서 보는 중...언어학 덕질했던 사람으로선 이걸 보니 하나 떠오르는 게 하나 있는데, 1957년 Syntactic Structures에서 촘스키는 이 CFG를 갖고 닝겐의 자연어가 지니는 통사적 성질(의미 아님)을 마르코프 과정을 통해서 설명하기엔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며 변형문법(Transformational Grammar)를 제안한 게 생각난다. 즉, 닝겐 자연어의 통사 정보를 설명할 문법을 제안한 것(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의미가 아님). 물론 이후엔 훨씬 더 발전하고 추상화됐고, PCFG라 하여 CFG에 확률을 넣은 CFG 확장판도 있다[1]. 참고로 오토마타 이론에서 나오는 촘스키-슈첸버거 위계나 촘스키 정규형할 때 얘기하는 그 촘스키 맞다.
개인적으로 촘스키의 저 시절 연구들이 되게 재밌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훑어만 봤지만...) 이후엔 사실상 오토마타 이론쪽으론 손 뗀 것 같아서 좀 아쉽기도 함...여튼 컴파일러 책 보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씀. 그나저나 도대체 난 언제 쯔음 나만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들 수 있을까?
정규언어에서 은닉 마르코프 모형으로 확장시키는 거랑 똑같다. ↩︎
해커스펍 Active Month 50 정도만 찍어도 트친끼리 자주 교류하면서 도파민 맥스찍는 느낌이지 않을까(??)
DuckDB도 털렸구나...
@saram사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kodingwarriorJaeyeol Lee 친구가... 얼마나 많으신 겁니까..
@akastoot악하 저처럼 친구 많으셨어야
트잇타 사담계도 터지고, 뭔 별의별 되도않는 싸불이 너무 당연하다는듯이 일어나버리니까 이렇게 된 이상 연합우주로 트친들을 전부 데려와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겼다(?)
Optique를 사용해보고 싶어서 만들어봤어요: https://github.com/jcha0713/togl
외계 생명체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 유용할지도 모릅니다.
식탁보 3.0을 준비하면서, 이번에 매우 흥미로운 기능을 하나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Claude Desktop에서 MCP 서버로 식탁보를 등록하면, 원하는 금융 기관이나 공공기관에 샌드박스로서 접속할 수 있게 연결시켜주는 기능입니다.
현재는 카탈로그에 있는 사이트를 찾아주어 들어가는 정도이지만, 좀 더 강화하여 주요 기관들의 거래 및 업무 처리 URL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하거나 Claude의 자체 검색 기능으로 찾은 웹 사이트 주소를 바로 전달하는 것도 기술적으로 가능하게 구현해둔 상태입니다. (이 때 해당 웹 사이트에서 쓰는 플러그인 정보가 있다면 샌드박스 내에 매칭해서 자동 설치도 해줍니다.)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고 있으며,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에 마무리 짓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
You want to build a website for the world, but is simply translating your text enough? In this video, Fuqiao Xue breaks down the fundamental concepts of making the web truly global. Learn the crucial difference between Internationalization (i18n) and Localization (l10n), and discover all the things you need to consider beyond words, from character encoding and right-to-left layouts to cultural formats for dates, numbers, and names.
https://www.youtube.com/watch?v=kccAPdS2W3U
Hackers' Pub이랑 mastodon이랑 왔다갔다하면서 게시글 공유하고 수제 글 쓰고 하트 찍고 등등등 해보고 있는데 모든 행위 자체가 로그가 찍히는걸 관찰하면 정말 신기하면서도 놀라움..
이러한 행위 자체 하나하나가 굉장히 무거운 것일텐데 이걸 엔지니어링적으로 어떻게 다들 최적화시키는걸까하고 경외심이 든다..... 부트캠프에서 마케팅할때 그렇게 좋아하는 대규모 트래픽 경험? 그런거 모르겠고, 이렇게 조그마한 규모에서도 와다다다 쏟아지는 트래픽이랑 트래픽이 오가는 경로를 최적화하고 이걸 또 견고한 서비스로 이어갈 수 있게 하는게 찐 엔지니어링의 산물인 것 같음
대학원 다닐 때 CS 수업들 중에 재밌어 보이는 걸 몇 개 청강했었는데 그 중 하나가 DB 수업이었고 되게 재밌게 들었었음...이후에 SQL 덕질(=공부)하다가 하면 할수록 RDB를 다시 좀 제대로 훑어봐야겠다란 생각이 들어서 이리저리 찾다가 발견한 책. 괜찮은 책인 것처럼 보였는데 절판이어서 못 구하다가 어떻게 중고로 구했다. 서문 보니깐 SQL 쿼리들을 어떻게 쓰는가에 대해선 책이 많지만 정작 RDB가 무엇이고 이걸 어떻게 사용하는가를 쉽게 요약해서 정리한 책이 없어서 작가가 책을 썼다고 하는데, 잘 산 것 같음...이거 보고 나면 다른 유명한 SQL 튜닝 책들 봐야지.
@icecream_mable구슬아이스크림 오, 저도 이거 재밌게 읽었는데, 역시 책 취향이 겹치시네요
수많은 논의 및 고민 끝에 대기자 명단에 등록되신 5명 중 2명을 선정했고 그 외의 분들에게는 환불조치를 했습니다. 다음 회차에는 선착순 신청 비중을 조금 더 줄이고, 공평성을 위해 랜덤 선정에 당첨될 확률을 늘리는 방향으로 개선을 해보겠습니다. _ _)
봇 글을 가끔 보며 그냥 지나쳤는데요. 봇도 팔로우를 해야 뜨는 거지요? 아직까지, 유용한 신간 서적 알림 봇 팔로우를 안하고 있었네요. 문득 신간 서적 알림 봇의 프로필 사진으로 있는 Vim 심벌과 vscode 합친 그림은 어떤 의미일까 궁금하네요. 봇 브랜딩에 도움이 안되는 건 아닐까 싶은데요. 봇 만드신 분의 노동에 합당한 브랜딩이 안되고 있는 건 아닐까요 ㅎ
@lionhairdino 일부러 킹받으라는 의도였어요
요즘 오에카키 같은 2000년대 초반 인터넷 유물?같은 게 종종 머릿속에 떠오르는데 분명 내가 어릴 때여서 추억화된 것 때문인 걸 알고 있음에도 그 시절 인터넷 서브컬쳐들이 좀 그리울 때가 있다. 뭔가 그 특유의 투박한 디자인들이 자꾸 떠오름...
안녕하세요, 백엔드 경력직 프로그래머 뽑고 있습니다. 로그를 모니터링하고 저장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포지션입니다. 기존 오픈소스 솔루션을 사용하긴 하지만 단순히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운영도 하지만 개발이 주된 업무 입니다. (오픈소스 솔루션 운영 포지션으로 착각하고 지원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사족을 넣었습니다) https://careers.linecorp.com/ko/jobs/2845/
이거지!!!!!!!!!!
여러분. 이 책 진짜 좋습니다.
- 브라우저를 진짜 밑바닥에서부터 만드는거라 소켓프로그래밍부터 시작함.
- 레이아웃 알고리즘, 파싱이론 등 CS 이론도 필요하다면 다룸
- 브라우저를 로우레벨에서부터 이해 가능함
... >> 중요한건 파이썬으로 실습하는 교재임 <<
이렇게 시장에 나오자마자 오바쌈바를 떨면서 좋다고 야단법석을 떨었던 책 중 하나가... 게르겔리 오로스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가이드북이었던가....
이것도 한때 개발자들 사이에서 한참 오르락내리락 했던 책이었죠....?
이거지!!!!!!!!!!
.NET을 Windows 전용 툴체인 언저리로 생각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이 발표 영상을 꼭 보여주세요 😉
N줄 요약
- 연합우주 소프트웨어 개밥먹기하면서 개발중
- 로컬호스트에서 돌리고 있고, tailscale로 터널링 중이며 몇몇 인스턴스 계정에 팔로워로 들어가있음.
- 몇몇 인스턴스에서는 아마 위의 사유로 계속 retry 되고 있는 Activity가 있을 것인데, 해당 인스턴스 모더레이터분들 괜찮으신지?
사실 나 혼자만 한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이걸 개발하는 사람들한테 다 같이 이렇게 하자고 하기엔 너무 찝찝한 면이 없지는 않단 말이지.....
요즘 #cosmoslide (https://github.com/cosmoslide/cosmoslide) 개발하면서 들고 있는 생각....
대부분의 액티비티펍 소프트웨어 인스턴스는 멀쩡하게 365일 24시간 동일한 위치에서 운영이 되고 있다고 가정이 된다. 내가 글을 올리면, 나를 팔로우 중인 모든 사람들의 inbox에 내가 글을 올렸다(Create(Note))는 Activity가 전달이 되는데, 각자가 운영되고 있는 서버 인스턴스가 멀쩡히 살아있다면.... 딱히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문제는, 게시글을 작성하는 시점에 팔로워 중 누군가의 인스턴스가 죽어있을때도 있다는 점이다.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exponential backoff를 쓰든 아무튼 fallback 알고리즘이 동작하긴 하는데, 서버가 살아나면 당연히 전달이야 잘 되긴 한다. 그런데, Activity 전달이 실패하는 일이 잦으면 어떤 액티비티펍 소프트웨어를 쓰던간에 retry를 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Queue에 쌓이고, 최종적으로는 Queue에 쌓인 것 때문에 적지 않은 오버헤드가 있을 것 같은데 모더레이터의 입장에선 어느 정도까지 감안할 수 있는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사실 내가 왜 이런 글을 쓰고 있냐면,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로컬호스트에서 실제로 서비스를 (맥북이 켜져있을때만) 서빙하고 있고 그걸 Tailscale로 연결해서 터널링을 하고 있다. 즉, 맥북을 켜놓고 있으면 Create(Note) Activity가 정상적으로 잘 전달되고, 맥북이 꺼져있으면 Activity 전달이 안되고 있다. 실제로, 이런 맥락에서 지금 테스트 중인 두 개의 인스턴스가 있다. 이런 실험적인 시도를 하면서 이래도 되는게 맞나 싶은 생각도 들고는 있다. 맥북을 켜놓으면, retry되고 있는 것도 다 consume되긴 하겠지만.... 찝찝하긴 찝찝하다.
개발하는 입장이라고 선해를 할 수는 있어도, 비뚤어진 관점에서 해석하면 누군가는 어뷰징의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적지는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 경우엔 모더레이터되는 분들한테, 내가 이런 tailscale 도메인으로 서빙하고 있다고 통지라도 하는게 나으려나... 아니면, 내가 구매해놓은 도메인을 tailscale 도메인으로 CNAME 걸어놓고 "이런 도메인으로 서비스 걸어놓을 예정이니까 이 도메인만은 제발 차단하지 말아주십쇼 헤헤" 라고 해야하나... 아예 서버를 만드는거다보니까 이런 고려사항이 생기는 것 같다.
근데, 한 편으로는 이런 생각이 든다. 물리적인 서버의 위치를 옮길 가능성이 많은 환경(예를 들면, 전시 상황)이면 어떡하지? ActivityPub이 사실은 분산된 웹 환경을 위해 나온 프로토콜이긴 하지만, 분산된 웹 환경이라는게 물리적으로 각자 다른 위치에 오랫동안 배치가 되어 있는 서버 뿐만이 아니라 위치가 자주 바뀔 수 있는 서버도 연합의 대상으로 포함이 될 수 있다면? 어떤 공상과학 영화(ex. 터미네이터4)들을 보면, 저항군이 독자적인 라디오 기지국 같은거 만들고 위치도 매번 다른 곳으로 옮기고 주파수를 매번 다르게 설정하면서 소식전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액티비티펍도 어떻게 보면 그걸 고려한 설계도 포함될 수 있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든다..
N줄 요약
- 연합우주 소프트웨어 개밥먹기하면서 개발중
- 로컬호스트에서 돌리고 있고, tailscale로 터널링 중이며 몇몇 인스턴스 계정에 팔로워로 들어가있음.
- 몇몇 인스턴스에서는 아마 위의 사유로 계속 retry 되고 있는 Activity가 있을 것인데, 해당 인스턴스 모더레이터분들 괜찮으신지?
요즘 #cosmoslide (https://github.com/cosmoslide/cosmoslide) 개발하면서 들고 있는 생각....
대부분의 액티비티펍 소프트웨어 인스턴스는 멀쩡하게 365일 24시간 동일한 위치에서 운영이 되고 있다고 가정이 된다. 내가 글을 올리면, 나를 팔로우 중인 모든 사람들의 inbox에 내가 글을 올렸다(Create(Note))는 Activity가 전달이 되는데, 각자가 운영되고 있는 서버 인스턴스가 멀쩡히 살아있다면.... 딱히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문제는, 게시글을 작성하는 시점에 팔로워 중 누군가의 인스턴스가 죽어있을때도 있다는 점이다.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exponential backoff를 쓰든 아무튼 fallback 알고리즘이 동작하긴 하는데, 서버가 살아나면 당연히 전달이야 잘 되긴 한다. 그런데, Activity 전달이 실패하는 일이 잦으면 어떤 액티비티펍 소프트웨어를 쓰던간에 retry를 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Queue에 쌓이고, 최종적으로는 Queue에 쌓인 것 때문에 적지 않은 오버헤드가 있을 것 같은데 모더레이터의 입장에선 어느 정도까지 감안할 수 있는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사실 내가 왜 이런 글을 쓰고 있냐면,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로컬호스트에서 실제로 서비스를 (맥북이 켜져있을때만) 서빙하고 있고 그걸 Tailscale로 연결해서 터널링을 하고 있다. 즉, 맥북을 켜놓고 있으면 Create(Note) Activity가 정상적으로 잘 전달되고, 맥북이 꺼져있으면 Activity 전달이 안되고 있다. 실제로, 이런 맥락에서 지금 테스트 중인 두 개의 인스턴스가 있다. 이런 실험적인 시도를 하면서 이래도 되는게 맞나 싶은 생각도 들고는 있다. 맥북을 켜놓으면, retry되고 있는 것도 다 consume되긴 하겠지만.... 찝찝하긴 찝찝하다.
개발하는 입장이라고 선해를 할 수는 있어도, 비뚤어진 관점에서 해석하면 누군가는 어뷰징의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적지는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 경우엔 모더레이터되는 분들한테, 내가 이런 tailscale 도메인으로 서빙하고 있다고 통지라도 하는게 나으려나... 아니면, 내가 구매해놓은 도메인을 tailscale 도메인으로 CNAME 걸어놓고 "이런 도메인으로 서비스 걸어놓을 예정이니까 이 도메인만은 제발 차단하지 말아주십쇼 헤헤" 라고 해야하나... 아예 서버를 만드는거다보니까 이런 고려사항이 생기는 것 같다.
근데, 한 편으로는 이런 생각이 든다. 물리적인 서버의 위치를 옮길 가능성이 많은 환경(예를 들면, 전시 상황)이면 어떡하지? ActivityPub이 사실은 분산된 웹 환경을 위해 나온 프로토콜이긴 하지만, 분산된 웹 환경이라는게 물리적으로 각자 다른 위치에 오랫동안 배치가 되어 있는 서버 뿐만이 아니라 위치가 자주 바뀔 수 있는 서버도 연합의 대상으로 포함이 될 수 있다면? 어떤 공상과학 영화(ex. 터미네이터4)들을 보면, 저항군이 독자적인 라디오 기지국 같은거 만들고 위치도 매번 다른 곳으로 옮기고 주파수를 매번 다르게 설정하면서 소식전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액티비티펍도 어떻게 보면 그걸 고려한 설계도 포함될 수 있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든다..
@kodingwarriorJaeyeol Lee 어차피 올리는 순간부터 공유를 예상해야 되지 않나요 이 업계에선..
@akastoot악하 인터페이스 자체는 맞출 순 있어요. 데이터 정합성이 문제인데
마이크로블로깅 정도 기능은 한 사이클 돌고나서 슬라이드 공유 기능 넣으려고 했는데, "한 사이클 돈다"에서 허용 오차 범위를 어디까지 둘 것인가가.... 걱정이긴 하구나...... 이건 그냥 일단 오픈하고 이리저리 따잇 당해보고 생각할 문제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