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ntai Park
@arkjun@hackers.pub · 47 following · 44 followers
中年의 中小企業 開發者, 90年代 Console Gamer. 좋은 하루를 繼續해 나아간다. 좋은 하루가 모이면 좋은 人生이 된다.
韓国人のプログラマー、40代、小学生の息子とゲームするのが幸せ😃💕龍が如く 、ゼルダの伝説、マリオ、ピクミン好き
「いい1日を続ける」
いい1日を続けていけば、いい人生になる!
threads
- @rkjun
x
- @rkJun
uri.life
- @arkjun@uri.life
GitHub
- @arkjun
Excited to see the #FediLUG (#Fediverse Linux Users Group) in #Japan organizing a reading club for our Creating your own federated microblog tutorial! 🎉 Their first session is coming up, where participants will work through creating their own #ActivityPub-compatible microblog using #Fedify. Thanks for spreading the word about Fedify in Japan! 🇯🇵
自分がハッカーかというと名乗るには烏滸がましいけど、興味はあるので、どなたかHacker's Pubに招待くださればうれしい。
自分がハッカーかというと名乗るには烏滸がましいけど、興味はあるので、どなたかHacker's Pubに招待くださればうれしい。
@h12o DMでメールアドレスを教えていただければ、招待させていただきます!
Hackers' Pubは現在、韓国語中心のコミュニティが形成されていますが、日本語のコミュニティも拡大することを希望しています。Hackers' Pubは、まるでQiitaやZennの様なソフトウェア開発者の為のブログプラットフォームであると同時に、MisskeyやMastodonの様なマイクロブログプラットフォームでもあり、何よりもActivityPubをサポートしているので、Mastodonや Misskey等とも交流が出来ます。(このアカウントもHackers' Pubのアカウントです!)
Hackers' Pubに興味の有る方は、私にDMでメールアドレスをお知らせいただければ、招待状を送らせていただきます。 是非、ご参加をお待ちしております。宜しくお願いします。
Bluesky와 페디버스(fediverse)의 비교
------------------------------
## 핵심 아키텍처 차이: 메시지 전달 vs 공유 힙
- *페디버스* : 이메일과 유사한 “메시지 전달” 방식 사용
- 특정 수신자에게 직접 메시지 전달
- 필요한 서버에만 메시지가 전송되어 효율적
- 개인이 저렴한 하드웨어로도 노드 운영 가능
- Bluesky : “공유 힙” 방식 사용
- 모든…
------------------------------
https://news.hada.io/topic?id=19952&utm_source=googlechat&utm_medium=bot&utm_campaign=1834
트위터 사람 + 블루스카이 사람 + 페디버스 사람이 짬뽕된 멜팅팟으로 만드는것도 이제 시간문제군.
https://hackers.pub/@kodingwarrior/0195ca9b-94e6-7772-94c7-f23eaf95a772
한국은행은 여러 지표 및 보고서 등을 구독할 수 있도록 토픽 별 RSS 피드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
GIGAZINE(ギガジン) @gigazine.net@web.brid.gy
2025年1月19日に事実上のTikTok禁止法とも呼べる「外国の敵が管理するアプリケーションからアメリカ国民を守るための法案」が施行され、その影響でTikTokはサービスの継続が不透明な状況が続いています。そんなTikTokに対し、AIチャットボットなどを開発するPerplexityがTikTokの買収に関心を示しました。
続きを読む...
해커스펍 모바일 최적화 되면 조켓당 앱도 있으면 조켓당 그러면 트위터맹키로 잡고 살텐데🌸
@dogpoop2dev박소예 기여각이네요...?
해커스펍 모바일 최적화 되면 조켓당 앱도 있으면 조켓당 그러면 트위터맹키로 잡고 살텐데🌸
해커스펍 모바일 최적화 되면 조켓당 앱도 있으면 조켓당 그러면 트위터맹키로 잡고 살텐데🌸
@dogpoop2dev박소예 얼리스테이지에다가 오픈소스라 우리 모두가 앱을 만드는 주체가 될 수 있어요
@arkjunJuntai Park 오… 그렇군요! 뿌듯하네요!
@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무엇 하나 뺄 것 없이 좋습니다. 👍
@fedipoJellyPo 님, Hackers' Pub에 어서 오세요!
@jhhuhJi-Haeng Huh 님도 어서 오세요! Hackers' Pub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Hackers' Pub에 행동 강령이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우리 커뮤니티는 단순한 기술 토론을 넘어 모든 구성원이 진정으로 환영받는 포용적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상세한 행동 강령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
구조적 차별에 대한 명확한 입장: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대우한다”는 명목 하에 현실의 구조적 불평등을 무시하지 않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중요시합니다.
-
기술적 엘리트주의 지양: “이것도 모르세요?”와 같은 조롱, 특정 기술 스택이나 도구에 대한 비하, 초보자의 질문을 무시하는 행위를 명확히 금지합니다.
-
모든 언어의 동등한 존중: 전 세계의 모든 언어를 동등하게 존중하며, 어떤 언어로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행동 강령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ackers' Pub에 행동 강령이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우리 커뮤니티는 단순한 기술 토론을 넘어 모든 구성원이 진정으로 환영받는 포용적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상세한 행동 강령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
구조적 차별에 대한 명확한 입장: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대우한다”는 명목 하에 현실의 구조적 불평등을 무시하지 않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중요시합니다.
-
기술적 엘리트주의 지양: “이것도 모르세요?”와 같은 조롱, 특정 기술 스택이나 도구에 대한 비하, 초보자의 질문을 무시하는 행위를 명확히 금지합니다.
-
모든 언어의 동등한 존중: 전 세계의 모든 언어를 동등하게 존중하며, 어떤 언어로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행동 강령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사실은 행동 강령을 보고 나서, 해커즈펍을 지지하고 응원하게 된 1인입니다. 😂
@arkjunJuntai Park 이제 고쳐졌습니다.
@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오 잘 됩니다~.👍
인용 기능이 추가되어 기쁩니다.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 😅)
@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https://hackers.pub/@hongminhee/0195c746-e0e5-7369-afa2-6ba1a793db53 링크를 인용했는데, 작성자의 정보가 다르네요. 마지막 공유자의 정보로 인용되는 것일까요. 🤔

Hackers' Pub에 드디어 인용 기능이 구현되었습니다. 인용할 글의 링크를 복사한 뒤 단문 작성창에 붙여넣으시면 해당 글을 인용할지 묻는 창이 뜹니다. 확인을 선택하시면 해당 글이 인용되게 됩니다. 참고로 인용할 글은 꼭 Hackers' Pub의 글이 아니어도 ActivityPub을 지원하는 사이트의 아무 글이나 다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Mastodon 인스턴스에서 글 링크를 복사해서 붙여도 동작합니다. 내가 쓴 글에 누가 어떻게 인용을 했나 궁금하실 경우, 글 아래에 있는 공유 아이콘 오른쪽에 위치한 반응 아이콘을 누르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공유한 사람 탭만 있었는데 인용 탭이 새로 생겼습니다.) 기술적으로는 FEP-e232 오브젝트 링크 스펙과 Misskey의 인용 확장 스펙, Pleroma의 인용 확장 스펙, 그리고 Fedibird의 인용 확장 스펙을 모두 구현하기 때문에, 인용 기능을 지원하는 현존하는 모든 ActivityPub 서비스와 호환됩니다.
Hackers' Pub에 드디어 인용 기능이 구현되었습니다. 인용할 글의 링크를 복사한 뒤 단문 작성창에 붙여넣으시면 해당 글을 인용할지 묻는 창이 뜹니다. 확인을 선택하시면 해당 글이 인용되게 됩니다. 참고로 인용할 글은 꼭 Hackers' Pub의 글이 아니어도 ActivityPub을 지원하는 사이트의 아무 글이나 다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Mastodon 인스턴스에서 글 링크를 복사해서 붙여도 동작합니다. 내가 쓴 글에 누가 어떻게 인용을 했나 궁금하실 경우, 글 아래에 있는 공유 아이콘 오른쪽에 위치한 반응 아이콘을 누르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공유한 사람 탭만 있었는데 인용 탭이 새로 생겼습니다.) 기술적으로는 FEP-e232 오브젝트 링크 스펙과 Misskey의 인용 확장 스펙, Pleroma의 인용 확장 스펙, 그리고 Fedibird의 인용 확장 스펙을 모두 구현하기 때문에, 인용 기능을 지원하는 현존하는 모든 ActivityPub 서비스와 호환됩니다.
hackers.pub
Link author: 洪 民憙 (Hong Minhee)@hongminhee@hackers.pub
인용 기능이 추가되어 기쁩니다.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 😅)
Hackers' Pub에 드디어 인용 기능이 구현되었습니다. 인용할 글의 링크를 복사한 뒤 단문 작성창에 붙여넣으시면 해당 글을 인용할지 묻는 창이 뜹니다. 확인을 선택하시면 해당 글이 인용되게 됩니다.
참고로 인용할 글은 꼭 Hackers' Pub의 글이 아니어도 ActivityPub을 지원하는 사이트의 아무 글이나 다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Mastodon 인스턴스에서 글 링크를 복사해서 붙여도 동작합니다.
내가 쓴 글에 누가 어떻게 인용을 했나 궁금하실 경우, 글 아래에 있는 공유 아이콘 오른쪽에 위치한 반응 아이콘을 누르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공유한 사람 탭만 있었는데 인용 탭이 새로 생겼습니다.)
기술적으로는 FEP-e232 오브젝트 링크 스펙과 Misskey의 인용 확장 스펙, Pleroma의 인용 확장 스펙, 그리고 Fedibird의 인용 확장 스펙을 모두 구현하기 때문에, 인용 기능을 지원하는 현존하는 모든 ActivityPub 서비스와 호환됩니다.
RE: https://hackers.pub/@hongminhee/0195c73c-24f5-74c0-883d-1a0a0db14b6d
해커스 펍 이후로 한국 페디버스 개발자 생태계에 특이점이 왔다 (라고 주장하는중)
해커스 펍에 남기는 첫 글로 진.짜. 술을 파는 해커스 펍을 소개하겠습니다… 도쿄 히가시나카노에 위치한ハッカーズバー(hackers bar)에 가시면 바텐더 분의 라이브코딩을 구경하며 블루스크린, 커널 패닉 등의 이름이 붙여진 칵테일을 마실 수 있어요… 모두가 각자의 랩탑을 들고 와서 자유롭게 코딩하고 이야기 나누는 분위기! 도쿄에서 손에 꼽게 인상적이었던 바였습니다. 도쿄에서 술도 마시고 코딩도 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 들러보심이~~!
@diarapin금강토 도쿄에 가게 되면 꼭 한번 들러 봐야겠습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해커스 펍에 남기는 첫 글로 진.짜. 술을 파는 해커스 펍을 소개하겠습니다… 도쿄 히가시나카노에 위치한ハッカーズバー(hackers bar)에 가시면 바텐더 분의 라이브코딩을 구경하며 블루스크린, 커널 패닉 등의 이름이 붙여진 칵테일을 마실 수 있어요… 모두가 각자의 랩탑을 들고 와서 자유롭게 코딩하고 이야기 나누는 분위기! 도쿄에서 손에 꼽게 인상적이었던 바였습니다. 도쿄에서 술도 마시고 코딩도 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 들러보심이~~!
@arkjunJuntai Park 네, 요즘 사람들이 많이 쓰는 말 같아서 저도 써 보았습니다… 😂
@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저도 기회되면 써봐야겠네요. 😂)
@arkjunJuntai Park 기여는 언제라도 환영입니다! 🤗
@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그리 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음, 요즘 일을 너무 벌렸나… 할 게 많네. (스불재.)
@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스불재가 "스스로 불러온 재앙" 이라는 뜻이군요. 😂
Hello Universe!
@beejei 환영합니다~.
ランチタイムを利用して、hackers.pub のソースをローカル環境で動かしてみました。Deno は初めてでしたが、Node にどこか似ていて、思ったより違和感はなかったですね。Deno の勉強も兼ねて、いつかコードをコントリビュートできたらいいなと思っています。😂
TMI)実はソースは先週ダウンロードしていたのですが、DB のマイグレーション時にエラーが出ていて、調べてみたら WSL の Ubuntu に(apt でインストールしたため)PostgreSQL のバージョンが 14 になっていました。今日は Docker イメージで 17 に上げて、ようやく解決しました。
점심시간을 잠깐 이용하여 hackers.pub 소스를 내려받아 로컬에 구동해 봤습니다. Deno는 처음인데 Node랑 어쩐지 비슷해서 큰 거부감은 없네요. Deno 공부도 할 겸, 언젠가 코드 기부도 가능하다면 해보고요. 😂
tmi) 사실 소스는 지난주에 내려받았는데 DB 마이그레이션에서 오류 나길래 확인해 보니, wsl 우분투에 (apt 로 설치했더니) postgres 14버전이 깔려있어서, 오늘 도커 이미지로 17로 올렸네요.
@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gaeulbyul가을별
@arkjunJuntai Park 복잡도가 어찌되는지 모르겠는데, 장문의 글을 렌더링할때도 버벅임이 좀 있었어요! (Draft를 좀 오래 묵혀놓긴 했었음)
@kodingwarriorJaeyeol Lee
@gaeulbyul가을별
@arkjunJuntai Park 원인 찾아서 고쳤습니다. 조금 복잡한 버그였는데요…
- 일단 Markdown 렌더링 결과를 캐시를 안 하고 있었습니다.
- 근데 Markdown 렌더링 그게 뭐 별거라고 그렇게 느리냐 싶은데, 멘션된 사용자의 정보를 얻어오는 과정이 있어서 네트워크 I/O가 발생할 수 있고요. 연합우주니까 Hackers' Pub에서 아직 캐시한 적 없는 원격 사용자를 멘션하면 네트워크 요청이 이뤄질 수 있는 거죠.
- 문제는, 처음 한 번은 멘션된 사용자 정보가 없어서 받아온다 쳐도, 왜 매번 네트워크 요청이 일어나고 있었냐는 건데… 글 안에 (그… 중간에 Mastodon 위젯 같은 거 임베드하려다 깨진 부분에서) “어쩌다” 멘션된 @kodingwarrior@silicon.moe 때문에 그랬습니다.
- 사실 @kodingwarrior@silicon.moe 계정은
@kodingwarriorJaeyeol Lee (a.k.a. kodingwarrior)
계정과 같은 계정인데요. (액터 ID가 동일.) Mastodon에 페디버스 핸들에 쓰일 호스트명과 웹에 쓰일 호스트명을 다르게 설정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social.silicon.moe 인스턴스가 이를 이용해서 페디버스 핸들에서는 앞에
social.
을 뗀silicon.moe
를 쓰도록 설정해두고 있기 때문에 두 핸들은 사실 같은 것입니다. - 그런데 Hackers' Pub에서는 기존에 캐시된 계정이
@kodingwarrior@social.silicon.moe
로 저장되어 있어서@kodingwarrior@silicon.moe
로 검색하면 캐시 히트가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캐시가 영원히 안 되는 효과가 있던 거죠.
일단 수정은 Markdown 렌더링 결과를 캐시하도록 맨 바깥에서 처리했고요. 다만, 핸들에 쓰이는 호스트명이 웹에 쓰이는 호스트명과 다른 케이스에 캐시가 안 되는 문제는 근본적으로 고쳐두긴 하려고 합니다.
Juntai Park shared the below article:
파이어폭스의 숨은 기능

가을별 @gaeulbyul@hackers.pub
내 Hackers' Pub 계정은 좀 더 정보있는 글을 올리는 블로그처럼 운영하면 좋을 거 같다.
그래서 이번 글은 내가 예전에 마스토돈에 공유했던 글 중 파이어폭스에 숨겨진, 그래서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기능을 소개하는 글을 모아보았다. 추가로 아직 공유하지 않았던 기능도 하나 덧붙였다.
주소창에서 쓰는 계산기 및 단위변환
파이어폭스의 about:config
에는 브라우저 설정페이지에선 보이지 않는 각종 실험적인 기능이 숨겨져있기도 하다. 그 중 하나는 주소창에서 사칙연산 수식을 입력하면 드롭다운에 이를 계산한 결과값을 보여주는 계산기 기능인데, 예를 들어 "12 + 12"를 입력하면 24가 아래에 나타난다. 이는 about:config
에서 browser.urlbar.suggest.calculator
를 true
로 설정하고나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단위변환 기능도 숨어있는데, 예를 들어 주소창에 "30 cm in inches"를 입력하면 "11.81102362 in" 가 나타난다. 이는 about:config
에서 browser.urlbar.unitConversion.enabled
값을 true
로 설정한 뒤 사용할 수 있다.
설정된 검색엔진에 따라, 저 옵션이 설정하지 않더라도 검색제안을 통해 위와 비슷한 기능을 쓸 수 있기도 한다. (구글이나 빙 등)
페이지내 미디어 모아보기 & 내려받기
보통 웹 페이지에서 이미지를 저장할 땐 마우스 우클릭 메뉴를 사용하거나, 우클릭이 막혀있을 경우 개발자도구를 사용하여 URL을 알아내어 저장한다. 파이어폭스에선 방법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페이지 정보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 기능은 Ctrl + I 단축키나 Alt 메뉴 -> 도구 -> 페이지 정보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데, 여기서 "미디어" 탭에 들어가면 해당 페이지에 들어간 미디어 즉, 이미지와 배경 이미지는 물론, HTML5 오디오나 동영상까지 모두 모아서 보여준다.
게다가 여기에 나타난 파일들은 우클릭/개발자도구 방지같은 방해없이 저장하는 것도 가능하고, 심지어 여러 파일을 선택해서 한꺼번에 저장하는 기능도 있다!
다만, 여러 파일을 저장하는 기능은 이름이 겹치는 파일을 빼먹는 경우가 있어서 이 점이 아쉽다. 또한 이 기능을 가지고 유튜브나 일부 웹툰사이트에선 미디어를 저장할 수 없다. (URL 앞에 blob:
가 붙어있으면 여기서 저장할 수 없는 파일이다.)
이스터에그: 파이어폭스에도 숨겨진 게임이 있다.
크롬에선 인터넷 접속이 안 될 때 공룡이 달리는 게임이 숨어있다. MS에지(Edge)에선 서핑하는 게임이 숨어있고 비발디 브라우저에선 Vivaldia라는 게임이 있다. 파이어폭스에도 이런 숨겨진 게임이 있는데, 주소창 입력으로 진입할 수 있는 타 브라우저들과는 달리 너무 꼭꼭 숨겨서 다른 브라우저에 비해 찾기가 힘들다.
파이어폭스에서 도구모음 사용자지정(Customize toolbar)에 들어간 뒤, 가변 공간(Flexible Space)만 남기고 나머지 항목을 모조리 도구모음이나 더보기 메뉴에 넣으면 아래에 유니콘 에모지 버튼이 생긴다. 이를 누르면 Pong을 90도 돌린거 같은 게임이 나타나며 키보드의 좌우 방향키로 조작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개발자도구 UI크기 조절
이건 사실 Chromium계 브라우저에서도 있는 기능이다. 개발자나 파워유저의 경우 종종 브라우저의 개발자도구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사람에 따라, 혹은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에 따라 개발자도구의 UI나 글자 크기가 너무 작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럴 땐 개발자 도구에서 Ctrl + (+ 혹은 -) 단축키를 누르거나 아니면 Ctrl + 마우스 휠을 통해 UI 크기를 조절할 수도 있다.
@gaeulbyul가을별 속도가 다섯배!
@kodingwarriorJaeyeol Lee
@gaeulbyul가을별 저만 느린 게 아니었군요. 😅
한번 만들면 끝인 소프트웨어는 없다. (아주 없진 않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끊임없이 소프트웨어를 만들어가고 개선해 가고 발전해 나아가는 방향이어야 하고, 마찬가지로 인간의 삶도 끊임없이 인간다운 삶을 만들어가고 개선해가고 발전해 나아가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아직 버전 0.0.4 정도의 인간이기는 합니다만…
더 나은 생각, 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늘 고민되고 망설여지는 상황에서는 밝고 긍정적인 선택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못그럴 때도 많지만요 😂)
(日本語訳)
ソフトウェアは一度作って終わり、というものではない。(まあ、全くないわけではないけど)
ソフトウェア開発とは、常にソフトウェアを作り続け、改善し、発展させていくものだと思う。そして、それは人の生き方にも通じるものがあって、人もまた、自分らしい人生を作り、改善し、より良くしていくべきなんじゃないかと思う。
とはいえ、自分もまだバージョン0.0.4くらいの人間だけどね…。
もっと良い考え方を持ち、もっと良い人生を送るために、迷ったり悩んだりする時は、できるだけ明るく前向きな選択をするように心がけている。(まあ、うまくいかないことも多いけどね😂)
메모: 금요일 오후에는 프로덕션 배포하지 않기, 일요일 저녁에는 홈서버 인프라 건드리지 않기.
@parksbSimon Park 금요일에 프로덕션 배포 금지는 언제나 옳습니다.
한번 만들면 끝인 소프트웨어는 없다. (아주 없진 않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끊임없이 소프트웨어를 만들어가고 개선해 가고 발전해 나아가는 방향이어야 하고, 마찬가지로 인간의 삶도 끊임없이 인간다운 삶을 만들어가고 개선해가고 발전해 나아가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아직 버전 0.0.4 정도의 인간이기는 합니다만…
더 나은 생각, 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늘 고민되고 망설여지는 상황에서는 밝고 긍정적인 선택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못그럴 때도 많지만요 😂)
Juntai Park shared the below article:
2025 Q1 Review

Jaeyeol Lee @kodingwarrior@hackers.pub
작년 10월 쯤부터 강남에 파견근무를 가게 되었다. 간만에 돈벌이가 나쁘지 않은 생활, 요즘 받는거에 비하면 월급 두배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그만큼 너무 바빠졌다. 주말도 쉬지 않고 일했고, 설연휴도 삼일절 연휴도 쉬지도 못하고 일했다. 그러다 보니, 책을 읽을 시간도 없을 뿐더러, 사람을 만나러 다닐 여유도 거의 없다시피 했다. 일정을 잡는 것도 눈치봐야 하는 수준으로 바빠졌고, 이 일정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겟다.
그래서 블로그에 근황을 남기자니, "네.. 그냥 뺑이치고 있습니다..." 라고 밖에 요약이 되지 않는다.
요즘 근황이 어떻냐면....
블로그에 쓸만한 근황은 잘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몇가지 변경사항은 있는것 같아서 기록이라도 남겨야겠다. 대외활동을 하게 될 일은 당연히 없었어서 타임라인을 나열하기도 어렵고, "그냥 요즘 이런 변화가 생겼고,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도로 남겨두겠다.
노트를 사서 끄적이는 습관을 들이려고 하는 중이다
삶에 변화를 좀 줘볼까하는 마음가짐에 프랭클린 플래너랑 속지를 구매했다. (사실 이런짓은 2016년/2020년 시도해본 적도 있었다) CEO 사이즈가 간편하기도 하고, 펜을 꽂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들고 다니면서 뭔가를 끄적이기에도 좋다.
<script data-allowed-prefixes="https://social.silicon.moe/" async src="https://social.silicon.moe/embed.js"></script>Post by @kodingwarrior@silicon.moeView on Mastodon
요즘은 일할때 아에 A4 용지 하나 꺼내서 거기다가 해야할 일들 나열하고, 어떤 Sub task를 해야하는지 시각적으로 쪼개기도 하는데, 키보드로 타이핑해서 할 일을 관리하는 것보다 역설적으로 더 관리가 잘 된다. 하나하나 남김없이 기록으로 남겨야겠다는 강박을 가지면 그것도 그것대로 집중이 안되었던 것 같다. 필요하면 그때그때 하나의 축약된 스냅샷을 남긴다면 모를까.
Getting Things Done 에 따르면, 할 일 관리 내지는 생산성의 끝판왕은 펜과 종이로 충분하다고도 설명하곤 했었는데, 왜 그런지는 요즘 들어서 실감하고 있다. 그렇다고, Vim을 사용하는 워크플로우가 별로이냐면 그것도 아니다. 각자, 담당할 수 있는 영역이 다를 뿐이고, 시각화가 필요하거나 시각적인 정보의 자유로운 배치를 원한다면 마우스로 어거지로 배치하느니 차라리 펜과 종이만한게 없다.
지하철 타고 다닐때나 버스를 타고 다닐때, 종이책을 들고 다니면서 읽거나 아이패드로 책을 읽곤 하지만, 책 자체가 내용이 많은건지 내 처리속도(1분당 1-2페이지)가 느린건지 유의미하게 읽는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꾸준히 읽는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둘 수는 있긴 하겠지만, '찔끔찔끔 읽으면서 내가 가져갈 수 있는게 무엇인가?'라는 실용적인 관점에서 접근해보니, 책 읽는데 시간을 들이기보다는 조금이라도 생각나는 것들을 다이어리에다가 기록이라도 남겨두면 이것들을 조합해서 밀린 계획들을 조금이라도 정리도 할 수 있고, 블로그에 글도 올리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겠다고 밀린 것들도 청산할 수 있고 일석이조 아닌가?
물론 책을 읽을 시간이 많으면 베스트겠다.
슬슬 취준을 시작하고 있다
지금 진행중인 3년이 넘는 계약도 슬슬 끝나간다. 취업 시장에 나올 수 있을때까지 한 6개월~1년 정도 남았다고 볼 수 있는데, 밥벌이를 하면서 취업 준비를 하기도 적당한 시기다. 사실은, "취업 준비"라는걸 제대로 해본 적도 없었다. 지금까지 해온 밥벌이도 그냥 코딩테스트는 그냥저냥 통과해서 그 운빨로 인턴을 시작하기도 했고, 그 다음부터는 지인(혹은 2차 지인)이 다니는 회사에 공식적인 전형이 없이 일을 해오긴 했었다. 그래서, 취업 준비를 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서도 간단하게 언급하긴 했었는데, 취준을 하게 된다면 프론트엔드 직군을 알아보거나 혹은 풀스택 직군을 알아보게 될 것 같다. 프론트엔드 직군을 생각하게 된 이유는 아래와 같다.
- 돈이 되는 제품을 만드는건 결국 프론트에서 시작한다.
아무리 기능이 많더라도 사용성이 구리거나 이쁘지도 않다면, 그걸 쓰려고 하는 고객도 잘 없다. 그것은 즉슨 돈벌이가 되지도 않는다. 기능을 특정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개발한다고 한들, 사용성이 구리거나 이쁘지도 않으면 다른 경쟁업체에게 빼앗기기 일쑤다. 돈이 되는 일을 하고 가치를 창출하려면 프론트엔드를 하는게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 이왕 피할 수 없으면, 그냥 이대로 커리어로 끌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업은 분명히 백엔드로 시작하긴 했었지만, 실무에서 주로 하게 되었던 일들은 프론트엔드 할 사람이 없거나 혹은 일손이 모자라서 짬처리를 하는 일이었다. 거쳐갔던 회사 중에는 신중하게 기획하고 제품을 잘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기술스택을 가리지 않는 좋은 회사도 있었지만 이 경우는 짬처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짬처리를 당하든, 내가 자발적으로 하게 되든, 결국에는 프론트엔드는 피할 수 없는 일이 되어왔다.
피할 수 없으면, 이걸로 계속 밥벌이를 하고 있으면, 그냥 이걸 내 커리어로 들고 가는게 맞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백엔드도 그렇게 깊게 하지도 않았으니 프론트엔드가 손에 맞아가는 이 시점에 프론트엔드로 방향 트는 것도 방법이겠다 싶다.
프론트엔드 취준을 생각하면서도 걱정이 든다
프론트엔드 쪽으로 취업을 하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이래저래 걱정은 많다.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내가 프론트엔드 개발을 할 때는 손이 그렇게 빠르지가 않다. Figma를 보면서 작업하면 금방이라고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하루에 10페이지-20페이지를 금방 찍어내는 사람이랑은 속도 차이가 좀 있는 것 같다.
거기다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하는 수준이다. 백엔드도 그렇게 깊게 하지는 않았지만, 프론트엔드는 더더욱 구조를 생각하면서 짜왔던 편도 아니거니와, 돌아만 가면 되는 수준으로 야매로 짜오긴 했다. 컴포넌트 나눠서 개발하는건 당연히 기본이긴 하지만, 잘 나누는지는 모르겠다. 그나마, "CSS는 과학이다"라는 마음가짐이었어서 CSS는 어느 정도 익숙하지만 딱 거기까지만인 것 같다.
지금까지 커리어를 이어오면서, 가장 취약했던 것도 사실은 프론트엔드이기도 하다. 퍼블리싱을 입히는 작업이 가장 괴롭게 느껴지기도 했었고, 다른 작업보다 심리적인 저항감이 있었어서 상대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했었다. (ADHD의 영향이 있어서일지도 모른다) 오히려 약점인 분야로 취업을 생각하고 있는 것도 어떻게 보면 이상하기도 하지만, "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게 된다면 그나마 저항감이 덜어질 것 같다.
당장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고 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어필하려면, 당장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포트폴리오가 될만한 것들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서, 더더욱 의욕을 잃지 않을만한 것을 찾아서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요즘은 나도 쓰고 남한테도 쓰라고 권장할 수 있는 앱을 만들려고 시도하는 중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Hackers Pub에 기여할 방법을 찾아보기도 하고, 직접 Mastodon 클라이언트를 만들고 있기도 하다. 다음 분기에는 꼭 출시하는게 목표다. 면접이나 과제 전형 준비는.... 일단 맞으면서 배워야겠지..
그래도 Full-stack 엔지니어(요즘 용어로는 Product 엔지니어) 라는 선택지도 완전히 버리지는 못해서 백엔드를 해야한다면 그때그때 습득하면 될 것 같다.
지금까지 읽은 책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책 읽을 시간도 거의 확보하지 못했다. 집 - 사무실 - 집 - 사무실 루틴을 반복하는 것도 모자라서 최소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사무실에서 밤새기까지 해서 책을 읽을 정신적인 여력 조차도 없었다.
그나마 읽은 것들을 나열하자면....
- 또라이 제로 조직 (No Asshole Rule)
-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어떤 특징을 가진 사람을 또라이라고 규정하는 방식이나, 또라이라고 하는 사람이 조직에 얼마나 해로운지를 그럴듯한 설명을 하고 있지만, 이것도 주관적인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평범한 사람도 또라이로 지목이 되어서 따돌림을 당하고도 남는 사회다.
- 일부는 납득은 되지만, 어조가 너무 노골적인 책이었어서 개인적으론 별로였다. 노골적인게 누군가에겐 사이다일 순 있겠지만, PTSD 있는 사람들에겐 피하라고 하고 싶은 책이다.
- RAG에 대한 책을 읽긴 했는데, 아직 공식적인 제목은 나오진 않았다. JPub에서 협찬을 받았지만, 출간 소식이 공식적으로 올라오면 그 때 링크를 달아두겠다.
- 큐레이션 : 정보 과잉 시대에서 쓸모에 맞게 조합해서 전시하는 것만으로도 어떤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지 잘 설명해주는 책이다. 알고리즘 기반의 추천이 어떻게 보면 이 시대의 큐레이션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 노 필터(-ing) : 인스타그램 창업 스토리를 다루고 있는 책인데, 지금 읽고 있는 중이다. "사진을 찍고, 공유한다"라는 핵심적인 기능을 파고 들어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해온 서사가 재밌다. 근데, 책 읽을 시간도 계속 없어져서 어느 시점부터는 맥락이 날아갈 것 같다.
And...?
이젠 좀 바쁜 것도 끝이 보이고, 이젠 진짜 하고 싶은거 많이 하면서 다음 분기를 보내고 싶다.
- Vim 행사 열기
- 좀 더 초보자들 친화적이고,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와닿고, 특히 Vim 자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도 Vim에 대해 가지는 "접하기 어렵다" 라는 고정관념을 타파할 수 있는 행사를 여는게 목표다.
- 지난 주부터 서베이를 돌렸는데, 44명이나 되는 분들이 응해주셨다. 이미 큰 행사를 열 것으로 계획하고는 있었지만, 정말 큰 행사가 될 것 같다
- JLPT N3 따기
- 듀오링고 일본어 모든 섹션을 다 완주하고 나서 자신감이 생겼다. 한자를 공부하는게 좀 고역이긴 하겠지만, 쪼끔이라도 잠깐 훑어보면 되지 않을까?라는 나이브한 생각이긴 하다. 어차피, 일본으로 넘어가는게 목표이기도 하겠다, N3 따는 걸로 시작해서 그 다음은 N2, 그 다음은 N1 점진적으로 따려고 한다.
- 일본 이민가기 프로젝트... 성공하겠지...?
- 만들고 있는 Mastodon Client를 플레이스토어에 출시하기
Juntai Park replied to the below article:
2025 Q1 Review

Jaeyeol Lee @kodingwarrior@hackers.pub
작년 10월 쯤부터 강남에 파견근무를 가게 되었다. 간만에 돈벌이가 나쁘지 않은 생활, 요즘 받는거에 비하면 월급 두배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그만큼 너무 바빠졌다. 주말도 쉬지 않고 일했고, 설연휴도 삼일절 연휴도 쉬지도 못하고 일했다. 그러다 보니, 책을 읽을 시간도 없을 뿐더러, 사람을 만나러 다닐 여유도 거의 없다시피 했다. 일정을 잡는 것도 눈치봐야 하는 수준으로 바빠졌고, 이 일정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겟다.
그래서 블로그에 근황을 남기자니, "네.. 그냥 뺑이치고 있습니다..." 라고 밖에 요약이 되지 않는다.
요즘 근황이 어떻냐면....
블로그에 쓸만한 근황은 잘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몇가지 변경사항은 있는것 같아서 기록이라도 남겨야겠다. 대외활동을 하게 될 일은 당연히 없었어서 타임라인을 나열하기도 어렵고, "그냥 요즘 이런 변화가 생겼고,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도로 남겨두겠다.
노트를 사서 끄적이는 습관을 들이려고 하는 중이다
삶에 변화를 좀 줘볼까하는 마음가짐에 프랭클린 플래너랑 속지를 구매했다. (사실 이런짓은 2016년/2020년 시도해본 적도 있었다) CEO 사이즈가 간편하기도 하고, 펜을 꽂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들고 다니면서 뭔가를 끄적이기에도 좋다.
<script data-allowed-prefixes="https://social.silicon.moe/" async src="https://social.silicon.moe/embed.js"></script>Post by @kodingwarrior@silicon.moeView on Mastodon
요즘은 일할때 아에 A4 용지 하나 꺼내서 거기다가 해야할 일들 나열하고, 어떤 Sub task를 해야하는지 시각적으로 쪼개기도 하는데, 키보드로 타이핑해서 할 일을 관리하는 것보다 역설적으로 더 관리가 잘 된다. 하나하나 남김없이 기록으로 남겨야겠다는 강박을 가지면 그것도 그것대로 집중이 안되었던 것 같다. 필요하면 그때그때 하나의 축약된 스냅샷을 남긴다면 모를까.
Getting Things Done 에 따르면, 할 일 관리 내지는 생산성의 끝판왕은 펜과 종이로 충분하다고도 설명하곤 했었는데, 왜 그런지는 요즘 들어서 실감하고 있다. 그렇다고, Vim을 사용하는 워크플로우가 별로이냐면 그것도 아니다. 각자, 담당할 수 있는 영역이 다를 뿐이고, 시각화가 필요하거나 시각적인 정보의 자유로운 배치를 원한다면 마우스로 어거지로 배치하느니 차라리 펜과 종이만한게 없다.
지하철 타고 다닐때나 버스를 타고 다닐때, 종이책을 들고 다니면서 읽거나 아이패드로 책을 읽곤 하지만, 책 자체가 내용이 많은건지 내 처리속도(1분당 1-2페이지)가 느린건지 유의미하게 읽는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꾸준히 읽는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둘 수는 있긴 하겠지만, '찔끔찔끔 읽으면서 내가 가져갈 수 있는게 무엇인가?'라는 실용적인 관점에서 접근해보니, 책 읽는데 시간을 들이기보다는 조금이라도 생각나는 것들을 다이어리에다가 기록이라도 남겨두면 이것들을 조합해서 밀린 계획들을 조금이라도 정리도 할 수 있고, 블로그에 글도 올리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겠다고 밀린 것들도 청산할 수 있고 일석이조 아닌가?
물론 책을 읽을 시간이 많으면 베스트겠다.
슬슬 취준을 시작하고 있다
지금 진행중인 3년이 넘는 계약도 슬슬 끝나간다. 취업 시장에 나올 수 있을때까지 한 6개월~1년 정도 남았다고 볼 수 있는데, 밥벌이를 하면서 취업 준비를 하기도 적당한 시기다. 사실은, "취업 준비"라는걸 제대로 해본 적도 없었다. 지금까지 해온 밥벌이도 그냥 코딩테스트는 그냥저냥 통과해서 그 운빨로 인턴을 시작하기도 했고, 그 다음부터는 지인(혹은 2차 지인)이 다니는 회사에 공식적인 전형이 없이 일을 해오긴 했었다. 그래서, 취업 준비를 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서도 간단하게 언급하긴 했었는데, 취준을 하게 된다면 프론트엔드 직군을 알아보거나 혹은 풀스택 직군을 알아보게 될 것 같다. 프론트엔드 직군을 생각하게 된 이유는 아래와 같다.
- 돈이 되는 제품을 만드는건 결국 프론트에서 시작한다.
아무리 기능이 많더라도 사용성이 구리거나 이쁘지도 않다면, 그걸 쓰려고 하는 고객도 잘 없다. 그것은 즉슨 돈벌이가 되지도 않는다. 기능을 특정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개발한다고 한들, 사용성이 구리거나 이쁘지도 않으면 다른 경쟁업체에게 빼앗기기 일쑤다. 돈이 되는 일을 하고 가치를 창출하려면 프론트엔드를 하는게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 이왕 피할 수 없으면, 그냥 이대로 커리어로 끌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업은 분명히 백엔드로 시작하긴 했었지만, 실무에서 주로 하게 되었던 일들은 프론트엔드 할 사람이 없거나 혹은 일손이 모자라서 짬처리를 하는 일이었다. 거쳐갔던 회사 중에는 신중하게 기획하고 제품을 잘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기술스택을 가리지 않는 좋은 회사도 있었지만 이 경우는 짬처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짬처리를 당하든, 내가 자발적으로 하게 되든, 결국에는 프론트엔드는 피할 수 없는 일이 되어왔다.
피할 수 없으면, 이걸로 계속 밥벌이를 하고 있으면, 그냥 이걸 내 커리어로 들고 가는게 맞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백엔드도 그렇게 깊게 하지도 않았으니 프론트엔드가 손에 맞아가는 이 시점에 프론트엔드로 방향 트는 것도 방법이겠다 싶다.
프론트엔드 취준을 생각하면서도 걱정이 든다
프론트엔드 쪽으로 취업을 하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이래저래 걱정은 많다.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내가 프론트엔드 개발을 할 때는 손이 그렇게 빠르지가 않다. Figma를 보면서 작업하면 금방이라고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하루에 10페이지-20페이지를 금방 찍어내는 사람이랑은 속도 차이가 좀 있는 것 같다.
거기다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하는 수준이다. 백엔드도 그렇게 깊게 하지는 않았지만, 프론트엔드는 더더욱 구조를 생각하면서 짜왔던 편도 아니거니와, 돌아만 가면 되는 수준으로 야매로 짜오긴 했다. 컴포넌트 나눠서 개발하는건 당연히 기본이긴 하지만, 잘 나누는지는 모르겠다. 그나마, "CSS는 과학이다"라는 마음가짐이었어서 CSS는 어느 정도 익숙하지만 딱 거기까지만인 것 같다.
지금까지 커리어를 이어오면서, 가장 취약했던 것도 사실은 프론트엔드이기도 하다. 퍼블리싱을 입히는 작업이 가장 괴롭게 느껴지기도 했었고, 다른 작업보다 심리적인 저항감이 있었어서 상대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했었다. (ADHD의 영향이 있어서일지도 모른다) 오히려 약점인 분야로 취업을 생각하고 있는 것도 어떻게 보면 이상하기도 하지만, "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게 된다면 그나마 저항감이 덜어질 것 같다.
당장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고 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어필하려면, 당장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포트폴리오가 될만한 것들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서, 더더욱 의욕을 잃지 않을만한 것을 찾아서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요즘은 나도 쓰고 남한테도 쓰라고 권장할 수 있는 앱을 만들려고 시도하는 중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Hackers Pub에 기여할 방법을 찾아보기도 하고, 직접 Mastodon 클라이언트를 만들고 있기도 하다. 다음 분기에는 꼭 출시하는게 목표다. 면접이나 과제 전형 준비는.... 일단 맞으면서 배워야겠지..
그래도 Full-stack 엔지니어(요즘 용어로는 Product 엔지니어) 라는 선택지도 완전히 버리지는 못해서 백엔드를 해야한다면 그때그때 습득하면 될 것 같다.
지금까지 읽은 책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책 읽을 시간도 거의 확보하지 못했다. 집 - 사무실 - 집 - 사무실 루틴을 반복하는 것도 모자라서 최소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사무실에서 밤새기까지 해서 책을 읽을 정신적인 여력 조차도 없었다.
그나마 읽은 것들을 나열하자면....
- 또라이 제로 조직 (No Asshole Rule)
-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어떤 특징을 가진 사람을 또라이라고 규정하는 방식이나, 또라이라고 하는 사람이 조직에 얼마나 해로운지를 그럴듯한 설명을 하고 있지만, 이것도 주관적인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평범한 사람도 또라이로 지목이 되어서 따돌림을 당하고도 남는 사회다.
- 일부는 납득은 되지만, 어조가 너무 노골적인 책이었어서 개인적으론 별로였다. 노골적인게 누군가에겐 사이다일 순 있겠지만, PTSD 있는 사람들에겐 피하라고 하고 싶은 책이다.
- RAG에 대한 책을 읽긴 했는데, 아직 공식적인 제목은 나오진 않았다. JPub에서 협찬을 받았지만, 출간 소식이 공식적으로 올라오면 그 때 링크를 달아두겠다.
- 큐레이션 : 정보 과잉 시대에서 쓸모에 맞게 조합해서 전시하는 것만으로도 어떤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지 잘 설명해주는 책이다. 알고리즘 기반의 추천이 어떻게 보면 이 시대의 큐레이션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 노 필터(-ing) : 인스타그램 창업 스토리를 다루고 있는 책인데, 지금 읽고 있는 중이다. "사진을 찍고, 공유한다"라는 핵심적인 기능을 파고 들어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해온 서사가 재밌다. 근데, 책 읽을 시간도 계속 없어져서 어느 시점부터는 맥락이 날아갈 것 같다.
And...?
이젠 좀 바쁜 것도 끝이 보이고, 이젠 진짜 하고 싶은거 많이 하면서 다음 분기를 보내고 싶다.
- Vim 행사 열기
- 좀 더 초보자들 친화적이고,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와닿고, 특히 Vim 자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도 Vim에 대해 가지는 "접하기 어렵다" 라는 고정관념을 타파할 수 있는 행사를 여는게 목표다.
- 지난 주부터 서베이를 돌렸는데, 44명이나 되는 분들이 응해주셨다. 이미 큰 행사를 열 것으로 계획하고는 있었지만, 정말 큰 행사가 될 것 같다
- JLPT N3 따기
- 듀오링고 일본어 모든 섹션을 다 완주하고 나서 자신감이 생겼다. 한자를 공부하는게 좀 고역이긴 하겠지만, 쪼끔이라도 잠깐 훑어보면 되지 않을까?라는 나이브한 생각이긴 하다. 어차피, 일본으로 넘어가는게 목표이기도 하겠다, N3 따는 걸로 시작해서 그 다음은 N2, 그 다음은 N1 점진적으로 따려고 한다.
- 일본 이민가기 프로젝트... 성공하겠지...?
- 만들고 있는 Mastodon Client를 플레이스토어에 출시하기
@kodingwarriorJaeyeol Lee 오. 일본 이민가기 프로젝트 응원하겠습니다. 😆 (비슷한 꿈을 꿨던 사람이라서)
@arkjunJuntai Park 조만간 수정 기능도 추가하겠습니다…
@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그래주시면 감사합니다. 😂 참고차 말씀드리면 스레드는 글 공개후 15분이내에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
@arkjunJuntai Park 사실 연합우주가 전반적으로 반기업 반자본 정서가 큰데, 그래서 Threads가 연합우주에 들어온다고 했을 때 말이 많았어요. (실제로 Threads를 미리 차단한 인스턴스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뭐 어떻게든 조화되어 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앗. 그렇군요.
각자의 입장과 사정이 있는가보군요. 개인적으로는 연합우주에서 페디버스 활성화 된 스레드 계정의 글을 볼 수 있으니 좋네요.
가끔 해커즈펍에 단문 글 올렸다가, 나중에 오타 보일 때마다 부끄럽다. 스레드하던 습관때문에(?) 일단 올리고 다시 교정하는 편인데 수정을 못해서 그냥 놔두는 편. 부끄러움은 나의 몫😂 나의 오타 글을 보는 모든 분들에게 죄송스럽습니다.
다음부턴 미리보기로 오타도 확인하고 올려야지. (혼잣말) 😆
Juntai Park replied to the below article:
Bluesky는 X의 훌륭한 대안일 수 있지만, 연합우주의 대안은 아닙니다

洪 民憙 (Hong Minhee) @hongminhee@hackers.pub
최근 X(구 Twitter)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면서 Bluesky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Bluesky는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과거 Twitter와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신뢰할 수 있는 이탈(credible exit)이라는 매력적인 개념을 내세워 X의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Bluesky와 그 기반 프로토콜인 AT Protocol을 연합우주(fediverse)의 대안으로 보기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Christine Lemmer-Webber 씨(@cwebber)의 날카로운 분석(〈Bluesky는 실제로 얼마나 탈중앙화 되어 있나〉 및 〈답장: 답장: Bluesky와 탈중앙화〉)을 바탕으로, Bryan Newbold 씨(@bnewbold)의 반론(〈Bluesky와 탈중앙화에 대한 답변〉)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Bluesky가 어째서 X의 대안은 될 수 있어도 연합우주의 대안은 될 수 없는지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메시지 전달 對 공유 힙: 근본적인 설계 차이
Bluesky와 연합우주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설계입니다. 연합우주는 이메일이나 XMPP와 유사한 메시지 전달(message passing)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는 특정 수신자에게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수많은 서버 중 단 몇 곳의 사용자만 특정 메시지에 관심을 있다면 해당 서버에만 메시지를 전달하면 됩니다. 비유하자면, 철수가 영희에게 편지를 보내려면 직접 영희의 집으로 편지를 보내고, 영희가 회신하고 싶으면 직접 철수에게 회신하는 것과 같은 방식입니다.
반면, Bluesky는 공유 힙(shared heap)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는 메시지를 특정 수신자에게 직접 보내는 대신, 모든 메시지를 중앙의 “릴레이”라는 곳에 저장하고, 관심 있는 사용자가 릴레이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필터링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마치 모든 편지가 하나의 거대한 우체국(릴레이)에 쌓이고, 각자가 이 우체국에 방문하여 자신에게 관련된 편지를 직접 찾아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방식에서는 메시지가 직접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답글이 어떤 메시지에 대한 것인지 파악하려면 모든 가능한 메시지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 설계는 데이터와 색인을 분리하여 유연성을 제공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필연적으로 대규모 중앙 집권화된 릴레이에 의존하게 되어 탈중앙화의 이상과는 거리가 멀어진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Bluesky가 공유 힙 방식을 채택하고 중앙 집권화된 릴레이에 의존하게 되는 데에는 운영 비용이라는 현실적인 이유가 크게 작용합니다. Christine Lemmer-Webber 씨의 분석에 따르면, Bluesky에서 전체 네트워크 기록을 저장하는 릴레이를 운영하는 데에는 상당한 스토리지를 요구하며, 이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4년 7월에는 약 1TB의 저장 공간이 필요했지만, 불과 4개월 후인 11월에는 약 5TB로 증가했습니다. 상업용 호스팅 서비스 기준으로 이는 연간 수만 달러(약 $55,000)에 달하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연합우주에서는 개인이나 소규모 단체가 Raspberry Pi와 같은 저렴한 장비로도 GoToSocial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실행하여 독립적인 노드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물론 대규모 연합우주 인스턴스는 더 많은 비용이 들겠지만, Bluesky의 전체 릴레이 운영 비용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저렴합니다. 이처럼 운영 비용의 현격한 차이는 Bluesky가 분산된 구조를 채택하기 어렵게 만들고, 결국 중앙 집권화된 릴레이에 의존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역 뷰에 대한 집착과 중앙 집권화의 심화
Bluesky는 댓글 누락과 같은 문제를 피하기 위해 네트워크 전체의 일관된 전역 뷰를 유지하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목표는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긍정적일 수 있지만, 필연적으로 중앙 집권화를 야기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차단 목록의 전체 공개입니다. 네트워크 전체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누가 누구를 차단했는지 모든 앱뷰가 알아야 하므로, 차단 정보가 공개되는 것입니다.
이는 개인 정보 보호 측면에서 심각한 우려를 낳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누군가의 게시물을 보고 차단된 사람을 추측하는 것과, 네트워크에 “J. K. Rowling[1]을 차단한 모든 사람”을 직접 질의할 수 있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로 ActivityPub 개발 과정에서는 이런 문제를 고려하여 서버 간에 차단 활동을 전달하지 않도록 명시적으로 설계했습니다. 이는 차단한 사람이 차단당한 사람의 보복을 받을 위험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반면 연합우주에서는 각 서버가 독립적으로 차단 정책을 시행하며, 사용자에게 더 많은 자율성을 제공합니다.
AT Protocol과 개방형 표준으로서의 ActivityPub
연합우주의 핵심 프로토콜인 ActivityPub은 W3C의 채택 권고안으로, 개방형 표준입니다. 이는 누구나 자유롭게 구현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소프트웨어 간의 상호 운용성을 보장합니다. 현재 페디버스 커뮤니티는 FEP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프로토콜을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반면, Bluesky의 AT Protocol은 아직 특정 사기업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개방형 표준으로서의 지위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페디버스가 가진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중요한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DM의 중앙화
Bluesky는 콘텐츠 주소 지정이나 이동 가능한 아이덴티티와 같은 탈중앙화 요소를 도입했지만, DM은 완전히 중앙화되어 있습니다. 사용자가 어떤 PDS를 사용하든, 어떤 릴레이를 사용하든 상관없이 모든 DM은 Bluesky 회사를 통해 전송됩니다.
이는 Bluesky가 아직 기능적으로 완전한 Twitter 대체품이 되기 위해 속도를 우선시했다는 증거입니다. Bluesky는 이 DM 시스템이 장기적인 솔루션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DM도 AT Protocol의 다른 기능처럼 작동한다고 가정합니다.
이러한 중앙화된 DM 구현은 “신뢰할 수 있는 이탈”이라는 Bluesky의 핵심 가치와도 모순됩니다. 만약 Bluesky社가 적대적인 인수나 정책 변경을 겪게 된다면, 사용자들의 개인 대화는 완전히 회사의 통제 하에 남게 됩니다.
이동 가능한 아이덴티티와 DID: Bluesky 방식의 한계
Bluesky는 이동 가능한 아이덴티티(portable identity)를 핵심적인 장점 중 하나로 내세우며, 이를 위해 DIDs, 즉 분산 식별자를 활용합니다. 이는 사용자가 자신의 계정과 데이터를 다른 플랫폼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능입니다. 하지만 Christine Lemmer-Webber는 AT Protocol이 채택한 did:web
과 did:plc
방식이 여전히 DNS와 Bluesky社가 관리하는 중앙 집권화된 PLC 레지스트리에 의존하고 있어 완전한 사용자 통제하의 독립적인 아이덴티티를 제공하는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더 놀라운 점은 Bluesky社가 초기에 모든 계정에 대해 동일한 rotationKeys
를 사용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클라우드 HSM 제품이 키별로 비용을 청구해서 각 사용자에게 고유한 키를 제공하는 것이 금전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DIDs 시스템을 구축하는 근본적인 목표와 모순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요한 점은 DIDs 기술 자체가 탈중앙화된 아이덴티티를 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Bluesky와 AT Protocol이 채택한 특정 방식이 중앙 집권화된 요소에 의존한다는 것입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DIDs와 같은 진정으로 탈중앙화된 방식도 존재하지만, AT Protocol은 비교적 구현이 쉬운 did:web
과 did:plc
를 선택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가 Bluesky 생태계를 벗어나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완전히 독립적으로 관리하고자 할 때 제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시스템에서는 Bluesky社가 사용자의 키를 대신 관리하고 있어, 사용자가 현재는 Bluesky社를 신뢰하더라도 미래에 신뢰하지 않게 된 경우에도 여전히 회사에 의존해야 합니다. Bluesky社가 사용자를 대신하여 이동을 수행하도록 신뢰해야 하며, 심지어 Bluesky社가 사용자에게 향후 신원 정보를 제어할 권한을 위임하더라도 Bluesky社는 항상 해당 사용자의 키를 통제할 것입니다.
한편, 연합우주에서는 이미 노마딕 아이덴티티(nomadic identity)라는 개념을 통해 이동 가능한 아이덴티티에 대한 논의와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습니다. 이는 단순히 계정을 이전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데이터와 관계, 심지어 평판까지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We Distribute》에 실린 기사 〈오, Zot! ActivityPub에 노마딕 아이덴티티가 도입된다〉에 소개된 Zot 프로토콜과 같은 기술은 이미 연합우주 안에서 이러한 노마딕 아이덴티티를 구현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FEP-ef61와 같은 제안을 통해 ActivityPub 자체를 개선하여 더 나은 이동 가능한 아이덴티티 기능을 추가하려는 노력도 진행 중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결론적으로, Bluesky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신뢰할 수 있는 이탈 기능을 통해 X의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Bluesky는 콘텐츠 주소 지정 방식을 통해 노드가 다운되더라도 콘텐츠가 살아남을 수 있게 하는 등 연합우주가 아직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몇 가지 강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앙 집권화된 설계, 전역 뷰에 대한 집착으로 인한 부작용, 개방형 표준으로서의 한계, DM의 중앙화, 그리고 이동 가능한 아이덴티티 구현의 제한점 등 여러 측면에서 연합우주의 대안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연합우주는 메시지 전달 방식의 분산된 아키텍처, 낮은 참여 장벽, 개방형 표준 기반의 활발한 커뮤니티 개발, 그리고 사용자에게 더 많은 자율성과 통제권을 제공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구축된, 근본적으로 다른 종류의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입니다.
또한, Bluesky社가 벤처 캐피털 자금을 확보함에 따라 “조직은 미래의 적이다”라는 그들의 자체 인식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수익과 플랫폼 성장이라는 상업적 압력이 진정한 탈중앙화 추구보다 우선시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유료 계정과 광고가 도입되면서 이러한 우려는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Bluesky는 X를 대체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연합우주가 제공하는 탈중앙화된 가치와 경험을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시스템은 근본적으로 다른 목표와 설계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이상적으로는 서로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판타지 소설 시리즈 《해리 포터》의 작가. ↩︎
@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스레드는 페디버스 활성화 기능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연합우주에 친화적인 방식으로 나아가는 듯 하네요. 반쪽 자리 느낌도 들기는 하지만요. (사실은 저도 스레드의 페디버스 활성화 기능을 통해 처음 입문하기는 했습니다. 😅)
Juntai Park shared the below article:
Bluesky는 X의 훌륭한 대안일 수 있지만, 연합우주의 대안은 아닙니다

洪 民憙 (Hong Minhee) @hongminhee@hackers.pub
최근 X(구 Twitter)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면서 Bluesky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Bluesky는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과거 Twitter와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신뢰할 수 있는 이탈(credible exit)이라는 매력적인 개념을 내세워 X의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Bluesky와 그 기반 프로토콜인 AT Protocol을 연합우주(fediverse)의 대안으로 보기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Christine Lemmer-Webber 씨(@cwebber)의 날카로운 분석(〈Bluesky는 실제로 얼마나 탈중앙화 되어 있나〉 및 〈답장: 답장: Bluesky와 탈중앙화〉)을 바탕으로, Bryan Newbold 씨(@bnewbold)의 반론(〈Bluesky와 탈중앙화에 대한 답변〉)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Bluesky가 어째서 X의 대안은 될 수 있어도 연합우주의 대안은 될 수 없는지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메시지 전달 對 공유 힙: 근본적인 설계 차이
Bluesky와 연합우주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설계입니다. 연합우주는 이메일이나 XMPP와 유사한 메시지 전달(message passing)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는 특정 수신자에게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수많은 서버 중 단 몇 곳의 사용자만 특정 메시지에 관심을 있다면 해당 서버에만 메시지를 전달하면 됩니다. 비유하자면, 철수가 영희에게 편지를 보내려면 직접 영희의 집으로 편지를 보내고, 영희가 회신하고 싶으면 직접 철수에게 회신하는 것과 같은 방식입니다.
반면, Bluesky는 공유 힙(shared heap)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는 메시지를 특정 수신자에게 직접 보내는 대신, 모든 메시지를 중앙의 “릴레이”라는 곳에 저장하고, 관심 있는 사용자가 릴레이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필터링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마치 모든 편지가 하나의 거대한 우체국(릴레이)에 쌓이고, 각자가 이 우체국에 방문하여 자신에게 관련된 편지를 직접 찾아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방식에서는 메시지가 직접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답글이 어떤 메시지에 대한 것인지 파악하려면 모든 가능한 메시지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 설계는 데이터와 색인을 분리하여 유연성을 제공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필연적으로 대규모 중앙 집권화된 릴레이에 의존하게 되어 탈중앙화의 이상과는 거리가 멀어진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Bluesky가 공유 힙 방식을 채택하고 중앙 집권화된 릴레이에 의존하게 되는 데에는 운영 비용이라는 현실적인 이유가 크게 작용합니다. Christine Lemmer-Webber 씨의 분석에 따르면, Bluesky에서 전체 네트워크 기록을 저장하는 릴레이를 운영하는 데에는 상당한 스토리지를 요구하며, 이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4년 7월에는 약 1TB의 저장 공간이 필요했지만, 불과 4개월 후인 11월에는 약 5TB로 증가했습니다. 상업용 호스팅 서비스 기준으로 이는 연간 수만 달러(약 $55,000)에 달하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연합우주에서는 개인이나 소규모 단체가 Raspberry Pi와 같은 저렴한 장비로도 GoToSocial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실행하여 독립적인 노드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물론 대규모 연합우주 인스턴스는 더 많은 비용이 들겠지만, Bluesky의 전체 릴레이 운영 비용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저렴합니다. 이처럼 운영 비용의 현격한 차이는 Bluesky가 분산된 구조를 채택하기 어렵게 만들고, 결국 중앙 집권화된 릴레이에 의존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역 뷰에 대한 집착과 중앙 집권화의 심화
Bluesky는 댓글 누락과 같은 문제를 피하기 위해 네트워크 전체의 일관된 전역 뷰를 유지하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목표는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긍정적일 수 있지만, 필연적으로 중앙 집권화를 야기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차단 목록의 전체 공개입니다. 네트워크 전체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누가 누구를 차단했는지 모든 앱뷰가 알아야 하므로, 차단 정보가 공개되는 것입니다.
이는 개인 정보 보호 측면에서 심각한 우려를 낳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누군가의 게시물을 보고 차단된 사람을 추측하는 것과, 네트워크에 “J. K. Rowling[1]을 차단한 모든 사람”을 직접 질의할 수 있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로 ActivityPub 개발 과정에서는 이런 문제를 고려하여 서버 간에 차단 활동을 전달하지 않도록 명시적으로 설계했습니다. 이는 차단한 사람이 차단당한 사람의 보복을 받을 위험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반면 연합우주에서는 각 서버가 독립적으로 차단 정책을 시행하며, 사용자에게 더 많은 자율성을 제공합니다.
AT Protocol과 개방형 표준으로서의 ActivityPub
연합우주의 핵심 프로토콜인 ActivityPub은 W3C의 채택 권고안으로, 개방형 표준입니다. 이는 누구나 자유롭게 구현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소프트웨어 간의 상호 운용성을 보장합니다. 현재 페디버스 커뮤니티는 FEP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프로토콜을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반면, Bluesky의 AT Protocol은 아직 특정 사기업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개방형 표준으로서의 지위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페디버스가 가진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중요한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DM의 중앙화
Bluesky는 콘텐츠 주소 지정이나 이동 가능한 아이덴티티와 같은 탈중앙화 요소를 도입했지만, DM은 완전히 중앙화되어 있습니다. 사용자가 어떤 PDS를 사용하든, 어떤 릴레이를 사용하든 상관없이 모든 DM은 Bluesky 회사를 통해 전송됩니다.
이는 Bluesky가 아직 기능적으로 완전한 Twitter 대체품이 되기 위해 속도를 우선시했다는 증거입니다. Bluesky는 이 DM 시스템이 장기적인 솔루션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DM도 AT Protocol의 다른 기능처럼 작동한다고 가정합니다.
이러한 중앙화된 DM 구현은 “신뢰할 수 있는 이탈”이라는 Bluesky의 핵심 가치와도 모순됩니다. 만약 Bluesky社가 적대적인 인수나 정책 변경을 겪게 된다면, 사용자들의 개인 대화는 완전히 회사의 통제 하에 남게 됩니다.
이동 가능한 아이덴티티와 DID: Bluesky 방식의 한계
Bluesky는 이동 가능한 아이덴티티(portable identity)를 핵심적인 장점 중 하나로 내세우며, 이를 위해 DIDs, 즉 분산 식별자를 활용합니다. 이는 사용자가 자신의 계정과 데이터를 다른 플랫폼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능입니다. 하지만 Christine Lemmer-Webber는 AT Protocol이 채택한 did:web
과 did:plc
방식이 여전히 DNS와 Bluesky社가 관리하는 중앙 집권화된 PLC 레지스트리에 의존하고 있어 완전한 사용자 통제하의 독립적인 아이덴티티를 제공하는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더 놀라운 점은 Bluesky社가 초기에 모든 계정에 대해 동일한 rotationKeys
를 사용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클라우드 HSM 제품이 키별로 비용을 청구해서 각 사용자에게 고유한 키를 제공하는 것이 금전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DIDs 시스템을 구축하는 근본적인 목표와 모순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요한 점은 DIDs 기술 자체가 탈중앙화된 아이덴티티를 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Bluesky와 AT Protocol이 채택한 특정 방식이 중앙 집권화된 요소에 의존한다는 것입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DIDs와 같은 진정으로 탈중앙화된 방식도 존재하지만, AT Protocol은 비교적 구현이 쉬운 did:web
과 did:plc
를 선택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가 Bluesky 생태계를 벗어나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완전히 독립적으로 관리하고자 할 때 제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시스템에서는 Bluesky社가 사용자의 키를 대신 관리하고 있어, 사용자가 현재는 Bluesky社를 신뢰하더라도 미래에 신뢰하지 않게 된 경우에도 여전히 회사에 의존해야 합니다. Bluesky社가 사용자를 대신하여 이동을 수행하도록 신뢰해야 하며, 심지어 Bluesky社가 사용자에게 향후 신원 정보를 제어할 권한을 위임하더라도 Bluesky社는 항상 해당 사용자의 키를 통제할 것입니다.
한편, 연합우주에서는 이미 노마딕 아이덴티티(nomadic identity)라는 개념을 통해 이동 가능한 아이덴티티에 대한 논의와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습니다. 이는 단순히 계정을 이전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데이터와 관계, 심지어 평판까지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We Distribute》에 실린 기사 〈오, Zot! ActivityPub에 노마딕 아이덴티티가 도입된다〉에 소개된 Zot 프로토콜과 같은 기술은 이미 연합우주 안에서 이러한 노마딕 아이덴티티를 구현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FEP-ef61와 같은 제안을 통해 ActivityPub 자체를 개선하여 더 나은 이동 가능한 아이덴티티 기능을 추가하려는 노력도 진행 중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결론적으로, Bluesky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신뢰할 수 있는 이탈 기능을 통해 X의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Bluesky는 콘텐츠 주소 지정 방식을 통해 노드가 다운되더라도 콘텐츠가 살아남을 수 있게 하는 등 연합우주가 아직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몇 가지 강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앙 집권화된 설계, 전역 뷰에 대한 집착으로 인한 부작용, 개방형 표준으로서의 한계, DM의 중앙화, 그리고 이동 가능한 아이덴티티 구현의 제한점 등 여러 측면에서 연합우주의 대안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연합우주는 메시지 전달 방식의 분산된 아키텍처, 낮은 참여 장벽, 개방형 표준 기반의 활발한 커뮤니티 개발, 그리고 사용자에게 더 많은 자율성과 통제권을 제공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구축된, 근본적으로 다른 종류의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입니다.
또한, Bluesky社가 벤처 캐피털 자금을 확보함에 따라 “조직은 미래의 적이다”라는 그들의 자체 인식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수익과 플랫폼 성장이라는 상업적 압력이 진정한 탈중앙화 추구보다 우선시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유료 계정과 광고가 도입되면서 이러한 우려는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Bluesky는 X를 대체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연합우주가 제공하는 탈중앙화된 가치와 경험을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시스템은 근본적으로 다른 목표와 설계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이상적으로는 서로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판타지 소설 시리즈 《해리 포터》의 작가. ↩︎
@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z9mb1wwj 저는 셸에서만 vi 를 사용하는 라이트 유저에 가깝긴 합니다만, 그래도 개발자들이 vi 에 대한 최소한의 사용방법은 숙지했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 환경파일등 서버에서 즉시 수정할 일들이 그래도 종종 있다보니까요. 덤으로 브라우저에서의 vimmium 은 잘 쓰고 있습니다. 😆 https://github.com/philc/vimium
https://www.frontend.moe/posts/naver-2025-coding-test/ 팀네이버 코딩 테스트 후기를 개인 블로그에 올려두었습니다. 꾸준히 일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의 삶을 지켜내고자 반성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안그래도 설정하다가 그냥 vsc 쓰고 있어요 :( 말리시는 이유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