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틀린+스프링 백엔드 개발하다가 지금은 프론트엔드 개발하고 있다는게 다른 사람들에게 꽤 재밌는 이야기로 다가오는 것 같다. 당연히 선택의 이유에 대한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데, 가장 특이한 질문은 OOP가 그립지 않은지(?)라는 질문. (OOP도, AOP도 전혀 그립지 않다.)

Juntai Park
@arkjun@hackers.pub · 62 following · 68 followers
中年의 中小企業 開發者, 90年代 Console Gamer. 좋은 하루를 繼續해 나아간다. 좋은 하루가 모이면 좋은 人生이 된다.
韓国人のプログラマー、40代、小学生の息子とゲームするのが幸せ😃💕龍が如く 、ゼルダの伝説、マリオ、ピクミン好き
「いい1日を続ける」
いい1日を続けていけば、いい人生にな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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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입장에서 BE vs FE 같은 대결 구도가 조금... 그렇다. 사실 업무상 관점이 좀 다를 수는 있어도, 다른 직군으로 분류할 정도로 기술적 관심사나 고민의 주제가 그렇게 까지 다른가 싶기도. 나중에 이 생각의 해상도를 좀 더 높여봐야겠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자주 틀리는 외래어 표기법.
영어 | 틀린 표기 | 올바른 표기 |
---|---|---|
app | 어플 | 앱 |
application | 어플리케이션 | 애플리케이션 |
directory | 디렉토리 | 디렉터리 |
front-end | 프론트엔드 | 프런트엔드 |
message | 메세지 | 메시지 |
method | 메소드 | 메서드 |
release | 릴리즈 | 릴리스 |
repository | 레포지토리 | 리포지터리 |
또 있을까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자주 틀리는 외래어 표기법.
영어 | 틀린 표기 | 올바른 표기 |
---|---|---|
app | 어플 | 앱 |
application | 어플리케이션 | 애플리케이션 |
directory | 디렉토리 | 디렉터리 |
front-end | 프론트엔드 | 프런트엔드 |
message | 메세지 | 메시지 |
method | 메소드 | 메서드 |
release | 릴리즈 | 릴리스 |
repository | 레포지토리 | 리포지터리 |
또 있을까요?
@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parallel 페러렐 패럴렐, proxy 프록시 프락시, shell 쉘 셸, basic 베이직 베이식... 정도 생각나네요
RHEL도 좋고 Debian도 좋고... Debian은 GNU에 너무 심취해서 문제긴하지만.. 그들이 없으면 그 많은 GNU 프로젝트들에서 소프트웨어가 나오지 못했을꺼라 생각하기도한다. 리눅스 진형도 좋은데... 현실은 MacOS를 사용하는 입장...ㅎㅎㅎㅎ
다들 개발할때 '하느님 제게 왜 이딴 시련을 : 하느님 이런 흥미로운 문제를 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의 비율이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근 몇달간은 거의 99:1에 육박하는거 같습니다
"es-git은 Node.js를 위한 현대적인 git 라이브러리예요. 간편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덕분에 복잡한 git 작업도 쉽게 통합할 수 있으며, TypeScript 타입을 내장해 빠르고 안정적인 개발을 지원해요." https://github.com/toss/es-git
Hackers' Pub의 타임라인 탭 중 “언급” 탭이 “언급 및 인용” 탭으로 바뀌었습니다. 날 언급한 글 뿐만 아니라, 내가 쓴 글을 인용한 글도 함께 보이게 됩니다. 본격적인 알림 기능이 생기기 전까지는 이 탭을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탈중앙'같은 키워드가 대다수 사용자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게 사실이지만, 적어도 나는 오래 전부터 RSS에서 얻고자 했던 것과 얻지 못 했던 것을 ActivityPub으로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특히 콘텐츠 생산자 입장에서는 정말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
요즘말로 '내적 친밀감' 있는 분들이 나와서 영상을 보기 시작했는데, 몇 번 끊어서 겨우 시청. 요즘 10분 안팎인 영상만 봐서 그런가 더 길면 한 번에 보지 못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sqxR8zscSDo
https://hollo.social/@hongminhee/0195a85a-6a29-71fa-a60f-3e79c1295b05
나도 MCP 써 보긴 해야 하는데 영 쓸 기회를 못 찾는 중…
링크 미리보기 띄워줄 때 Content-Type
의 charset
파라미터 보고 문자열 디코딩하게 했는데, charset
파라미터 자체를 안 주는 경우가 좀 있는 것 같다. (주로 일본 쪽 미디어…) charset
파라미터 없으면 UTF-8로 가정하게 해놨더니 다 깨진다. 가서 보면 SHIFT-JIS 쓰고 있음. 😇 결국에는 chardet을 쓸 수밖에 없나…
@cojette gravatar라고 핸들마다 프로필이미지를 저장해주는 서비스가 있었는데 그 흔적인 것 같아요
TIL: git에서 revert했던 걸 다시 revert하면 커밋 메시지에 Revert "Revert "XX""가 아니라 Reapply "XX"라고 나오는구나
WSGIは私の青春を燃やした抽象化層だった。@mitsuhikoArmin Ronacher さんのWerkzeugのコードを読んでPythonについて多くの事を学んだ。当時のWerkzeugのコードは今でもPythonで最も価値の有るコードの一つだと思う。
https://zenn.dev/shun_shobon/articles/173450f5bec890
웹어플리케이션 성능 개선하는 해커톤 같은 것도 있구나 와우
Hackers Pub PWA 앱 만드는걸로도 한번 기여해보고 싶다
액펍의 특이점은... 왔다...!!
I just discovered why some of my followers from larger #Mastodon instances (like mastodon.social) would mysteriously unfollow me after a while!
Turns out Mastodon implements the FEP-8fcf specification (Followers collection synchronization across servers), but it expected all followers to be in a single page collection. When followers were split across multiple pages, it would only see the first page and incorrectly remove all followers from subsequent pages!
This explains so much about the strange behavior I've been seeing with #Hollo and other #Fedify-based servers over the past few months. Some people would follow me from large instances, then mysteriously unfollow later without any action on their part.
Thankfully this fix has been marked for backporting, so it should appear in an upcoming patch release rather than waiting for the next major version. Great news for all of us building on #ActivityPub!
This is why I love open source—we can identify, understand, and fix these kinds of interoperability issues together. 😊
KBLaM 이건 또 뭐다냐… 하… 먹고살기 힘드네…
해커스펍 흥한다...! 🚀
Hackers' Pub에 ko-Kore
(國漢文混用) 飜譯 파일 넣는 想像…
블루스카이는 일부의 사용자들을 위해 X(Twitter)를 대치할 수 있겠지만 마스토돈(Fediverse/연합우주)가 제공하는 가치를 대치하기는 힘들어 보이네요.
https://news.hada.io/topic?id=19952
#XTBM
전혀 생각지 못했던 꿀팁을 배웠다. 커밋메시지도 ai가 자동으로 해주는구나. copilot도 나름 쓸만함 https://d2.naver.com/helloworld/6615449
바이브 코딩이 대세라길래… 열심히 따라해본다. 둠치 둠칫둠치치두둠 두뚜두두치둠두… 아 나 몸치였지 ㅠㅠ 그냥 발 코딩해겠다.
나는 왜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아닐까… 해커스펍 프론트엔드 기여하고 싶어…(애초에 개발자가 아님)
각각 프랑스, 일본, 대만의 서점에서 찍은 프로그래밍 서적들. 마지막 사진은 영문판… 중화권에선 컴퓨터를 전뇌라고 부르는 게 재밌다. 공각기동대같고…
https://news.hada.io/topic?id=19948
나는 프로그래밍을 Solaris에서 시작했고, FreeBSD의 오랜 팬이자 사용자였지만, 이제 와서는 BSD를 권하지 않음. 내 개인적으로도 이젠 더이상 쓰지 않고 있고. 물론 BSD가 특정 시나리오에서는 매우 뛰어난, 그리고 일반적으로 좋은 서버 OS라는 점은 지금도 유효하지만, 더이상 개인이 사용할 우위점은 거의 없다고 생각함.
- 리눅스가 충분히 안정화되었고, 가장 안정적인 OS를 찾는다면 RHEL(+클론들)을 쓰면 됨. 대형 유저들이 많으며, 전문가 집단이 구성하고 충분히 테스트한 OS임.
- 리눅스가 de facto standard여서, 더 효율적인 솔루션들이 있더라도 작은 차이라도 큰 특수 분야가 아니라면 굳이 다른 방법을 찾는 비용을 정당화하기 어려움. 무엇보다 유지보수, 확장, 인프라 이전 등 모든 면에서 리눅스가 제일은 아닐지 몰라도 충분히 쌈.
- 보안에 있어서도 OpenBSD의 품질은 대단하지만, 대형 리눅스 배포판들 또한 취약점 패치 속도에서 매우 빠른 편이고 보안 툴들도 잘 갖추고 있음. 이제 양자간 개발자, 사용자 숫자의 차이는 인원과 설계의 질로 메꿀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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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er's Pub에 입문한 한국어권 여러분을 위한 안내서

Jaeyeol Lee @kodingwarrior@hackers.pub
Hacker's Pub은 소프트웨어 업계 종사자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자 블로깅 플랫폼입니다. ActivityPub 프로토콜을 지원하여 Mastodon, Misskey 등 다른 SNS 서비스 사용자들과도 연결되어 플랫폼 경계를 초월한 소통이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Hacker's Pub의 의미와 ActivityPub 프로토콜에 대한 간략한 소개, 그리고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오픈 소스로 개발되는 Hacker's Pub 생태계에 참여하여 함께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우리만의 클라이언트를 만들어 Hashnode와 같은 블로그 템플릿을 구축하는 미래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Hacker's Pub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이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입니다.
Read more →요즘 Hackers' Pub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커뮤니티를 만들고 있습니다. 마치 velog처럼 블로그이기도 하면서, Threads처럼 마이크로블로그이기도 합니다. ActivityPub을 지원하기 때문에, Threads나 Mastodon 같은 다른 SNS와도 교류도 가능합니다.
댓글이나 DM으로 이메일 주소 알려주시면 초대할게요!
https://hackers.pub/
블루스카이를 연합우주보다 먼저 썼고, 해커뉴스에서 관련 주장에 대해서 꽤 싸우기도 한 입장에서 민희님의 글 〈Bluesky는 X의 훌륭한 대안일 수 있지만, 연합우주의 대안은 아닙니다〉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의견이 연합우주에 대한 전면적인 비판이 아니라는 것을 의견을 제시하기에 앞서 확실히 해 둔다(그랬다면 Hackers' Pub에 들어 올 일이 없었겠지).
탈중앙화는 매력적인 개념임이 틀림 없다. 인터넷의 많은 중요한 요소들이 어느 정도 탈중앙화되어 있으므로 탈중앙화가 인터넷의 장점들에 큰 몫을 했다는 생각을 쉬이 할 수 있고, 어느 정도는 그게 사실이기도 하니까.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탈중앙화는 기술적인 특징이지 그 자체로 장점이 아니며, 탈중앙화가 장점으로 작용하려면 연결고리가 필요하다. 이를테면 비트코인을 위시한 암호화폐는 본디 비잔틴 실패까지 대비할 수 있는 강력한 탈중앙화를 장점으로 내세웠으나, 결국 화폐로서 제대로 사용되기 시작하자 현실 경제와의 커플링 때문에 그 "장점"이 크게 희석되고 말았다. 현 시점에서 암호화폐는 무에서 유의 신뢰를 창조하여 신용화폐의 요건을 충족하는 데까지는 성공했고 그것만으로도 역사적인 일이기는 하지만, 그게 탈중앙화랑 무슨 상관이 있느냐 하면 글쎄올시다.
블루스카이가 연합우주보다 덜 탈중앙화되어 있음은 분명하다. 민희님의 글에서 지적되었듯, 블루스카이가 이런 선택을 한 가장 큰 이유는 온전한 소셜 네트워크 기능을 위해 전역 뷰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말하면 연합우주는 더 탈중앙화를 하기 위하여 전역 뷰를 포기했는데, 이 때문에 연합우주에서의 "소셜 네트워크"는 트위터/X와는 구조가 크게 다르다. 노드 규모가 문턱값에 다다르지 못하면 다른 노드에 있는 사용자를 찾아서 팔로해야만 온전한 소셜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한데, 연합우주 안에서는 이런 외부 사용자를 찾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공하지 않는다. 물론 인터넷과 똑같이 검색 엔진이 존재할 수야 있겠지만, 크롤링으로 인한 부하와 프라이버시에 대한 의견 차이 때문에 현실적으로 작동하는 연합우주 내 검색 엔진은 없다고 알고 있다. 따라서 연합우주에서 소셜 네트워크의 구성은 연합우주 바깥의, 보통은 중앙화되어 있는, 다른 소셜 네트워크(이를테면 현실 인간 관계)를 빌어야만 하는데, 이러면 탈중앙화가 큰 가치가 있을까?
한편으로는 전역 뷰가 소셜 네트워크의 단점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여지도 있다. 트위터/X를 오래 써 본 사람이라면 다 알겠지만 한 무리의 사람들이 다른 의견을 가진 무리와 충돌하는 주된 통로는 검색이나 해시태그를 통한 노출, 즉 전역 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의 규모 있는 연합우주 노드들을 살펴 보면 각 노드가 곧 한 무리에 대응하는 식으로 충돌을 미리 회피하는 형태로 구성되지, 딱히 이런 충돌을 막기 위한 접근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드 운영자를 위해 차단하는 걸 추천하는 서버 목록 같은 게 돌아다니는 건 연합우주 바깥의 일이지 않는가. 결국 전역 뷰의 역할을 대체하는 소셜 네트워크 바깥의 또 다른 소셜 네트워크가 존재할 것이기에, 우리가 소셜 네트워크를 어떤 이유로든 유용하다고 여긴다면 전역 뷰가 없는 게 장점이 될 수는 없다.
모든 이들이 이런 사고 과정을 가지고 블루스카이나 연합우주를 선택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적어도 현 시점에서 사용자들은 블루스카이(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약 3360만명)를 연합우주(FediDB와 Fediverse.party로부터 추정할 때 최대 1530만명)보다 선호하는 것은 틀림이 없다. 게다가 블루스카이의 규모는 최근 1년 사이에 10배 불어난 것이고, 조금 장애가 있었지만 현재는 잘 동작하는 것으로 보인다. 위의 논의와 결합해 보면, 블루스카이는 정석적인 스케일링에 성공하고 있는 반면 연합우주는 스케일링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온전한 소셜 네트워크의 구성을 포기했다고 볼 수도 있는 대목이다. 블루스카이가 못미더운 부분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연합우주가 더 좋은 소셜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한다고 가정하고 블루스카이의 단점을 제시할 수는 없다. 마치 암호화폐를 논할 때 장점만 말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RE: https://hackers.pub/@hongminhee/2025/bluesky-a-good-alternative-to-x-not-to-the-fediverse
아마 글은 SNS의 기능으로선 훌륭한 대안이지만, 탈중앙화적 지향점이나 기술 특성을 연합우주와 비교하면 대안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블루스카이를 비롯한 AT Protocol 쪽은 사실상 Bluesky 서버에 굉장히 의존적이라고 생각되구요. (PDS 서버를 띄울 수 있게 된 것도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으니...)
저도 일반 사용자들이 연합우주를 고려할 때 (필수는 아니지만 결국...) 탈중앙화나 분산에 대한 개념을 이해해야한다는 점이 꽤 큰 진입 장벽이 되고 있다 느껴서, 저는 연합우주와 X 그리고 Bluesky가 어느 쪽도 다른 쪽의 "완전한 대안"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크다운 쓸수 있어서 너무 좋다.
Hackers' Pub에서는 Markdown 내용 안에 HTML을 어느 정도 (XSS을 허용하지 않을 정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abbr>
, <kbd>
, <ruby>
같은 태그를 써서 좀 더 풍성한 서식화가 가능합니다.
crontab은 원하는대로 동작하지 않을 때가 많고 왜 안 되는지 이유를 알기도 어려웠는데 ChatGPT에게 물어 보니 source ~/.profile
넣고 해보라길래 그렇게 했더니 잘 된다.
초대장 뿌리는 기능도 구현해야 하는데… 지금은 그냥 데이터베이스 직접 들어가서
UPDATE account SET left_invitations = least(left_invitations + 1, 3);
날리고 있다. 😓
블루스카이를 연합우주보다 먼저 썼고, 해커뉴스에서 관련 주장에 대해서 꽤 싸우기도 한 입장에서 민희님의 글 〈Bluesky는 X의 훌륭한 대안일 수 있지만, 연합우주의 대안은 아닙니다〉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의견이 연합우주에 대한 전면적인 비판이 아니라는 것을 의견을 제시하기에 앞서 확실히 해 둔다(그랬다면 Hackers' Pub에 들어 올 일이 없었겠지).
탈중앙화는 매력적인 개념임이 틀림 없다. 인터넷의 많은 중요한 요소들이 어느 정도 탈중앙화되어 있으므로 탈중앙화가 인터넷의 장점들에 큰 몫을 했다는 생각을 쉬이 할 수 있고, 어느 정도는 그게 사실이기도 하니까.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탈중앙화는 기술적인 특징이지 그 자체로 장점이 아니며, 탈중앙화가 장점으로 작용하려면 연결고리가 필요하다. 이를테면 비트코인을 위시한 암호화폐는 본디 비잔틴 실패까지 대비할 수 있는 강력한 탈중앙화를 장점으로 내세웠으나, 결국 화폐로서 제대로 사용되기 시작하자 현실 경제와의 커플링 때문에 그 "장점"이 크게 희석되고 말았다. 현 시점에서 암호화폐는 무에서 유의 신뢰를 창조하여 신용화폐의 요건을 충족하는 데까지는 성공했고 그것만으로도 역사적인 일이기는 하지만, 그게 탈중앙화랑 무슨 상관이 있느냐 하면 글쎄올시다.
블루스카이가 연합우주보다 덜 탈중앙화되어 있음은 분명하다. 민희님의 글에서 지적되었듯, 블루스카이가 이런 선택을 한 가장 큰 이유는 온전한 소셜 네트워크 기능을 위해 전역 뷰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말하면 연합우주는 더 탈중앙화를 하기 위하여 전역 뷰를 포기했는데, 이 때문에 연합우주에서의 "소셜 네트워크"는 트위터/X와는 구조가 크게 다르다. 노드 규모가 문턱값에 다다르지 못하면 다른 노드에 있는 사용자를 찾아서 팔로해야만 온전한 소셜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한데, 연합우주 안에서는 이런 외부 사용자를 찾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공하지 않는다. 물론 인터넷과 똑같이 검색 엔진이 존재할 수야 있겠지만, 크롤링으로 인한 부하와 프라이버시에 대한 의견 차이 때문에 현실적으로 작동하는 연합우주 내 검색 엔진은 없다고 알고 있다. 따라서 연합우주에서 소셜 네트워크의 구성은 연합우주 바깥의, 보통은 중앙화되어 있는, 다른 소셜 네트워크(이를테면 현실 인간 관계)를 빌어야만 하는데, 이러면 탈중앙화가 큰 가치가 있을까?
한편으로는 전역 뷰가 소셜 네트워크의 단점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여지도 있다. 트위터/X를 오래 써 본 사람이라면 다 알겠지만 한 무리의 사람들이 다른 의견을 가진 무리와 충돌하는 주된 통로는 검색이나 해시태그를 통한 노출, 즉 전역 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의 규모 있는 연합우주 노드들을 살펴 보면 각 노드가 곧 한 무리에 대응하는 식으로 충돌을 미리 회피하는 형태로 구성되지, 딱히 이런 충돌을 막기 위한 접근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드 운영자를 위해 차단하는 걸 추천하는 서버 목록 같은 게 돌아다니는 건 연합우주 바깥의 일이지 않는가. 결국 전역 뷰의 역할을 대체하는 소셜 네트워크 바깥의 또 다른 소셜 네트워크가 존재할 것이기에, 우리가 소셜 네트워크를 어떤 이유로든 유용하다고 여긴다면 전역 뷰가 없는 게 장점이 될 수는 없다.
모든 이들이 이런 사고 과정을 가지고 블루스카이나 연합우주를 선택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적어도 현 시점에서 사용자들은 블루스카이(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약 3360만명)를 연합우주(FediDB와 Fediverse.party로부터 추정할 때 최대 1530만명)보다 선호하는 것은 틀림이 없다. 게다가 블루스카이의 규모는 최근 1년 사이에 10배 불어난 것이고, 조금 장애가 있었지만 현재는 잘 동작하는 것으로 보인다. 위의 논의와 결합해 보면, 블루스카이는 정석적인 스케일링에 성공하고 있는 반면 연합우주는 스케일링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온전한 소셜 네트워크의 구성을 포기했다고 볼 수도 있는 대목이다. 블루스카이가 못미더운 부분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연합우주가 더 좋은 소셜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한다고 가정하고 블루스카이의 단점을 제시할 수는 없다. 마치 암호화폐를 논할 때 장점만 말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RE: https://hackers.pub/@hongminhee/2025/bluesky-a-good-alternative-to-x-not-to-the-fediverse
Hello, world!
이게 해커들의 퍼블릭 하우스입니까? 맥주 한잔 하고 싶은 좋은 곳이군요. 🍺 (술 안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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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ers' Pub CoC
daisuke @dai@hackers.pub
この文章は、ホンさんのコミュニティにおける行動規範に対する共感と、その発展への協力意欲を表明しています。特に、コミュニティにおいて「すべての事象に入門者が存在する」という認識の重要性を強調し、参加者がこの点を理解することで、アウトプットの促進と新規参入者の受け入れが円滑になると述べています。入門者が恐縮せずに参加できる環境こそが、現代の開発者コミュニティに欠けている点であり、Hackers' Pubの初期方針が理にかなっていると評価しています。この認識を共有し、アウトプットを通じて未来の自分に還元されるという信念が、コミュニティの活性化に繋がると信じていることが伝わってきます。
Read more →물 들어올때 노젓기 준비 ON
hackers.pub/coc
개발자를 위한 SNS 겸 블로깅 플랫폼, Hacker's Pub 의 행동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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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엘리트주의 지양: “이것도 모르세요?”와 같은 조롱, 특정 기술 스택이나 도구에 대한 비하, 초보자의 질문을 무시하는 행위를 명확히 금지합니다.
```
Hackers' Pub Code of Conduct
Excited to see the #FediLUG (#Fediverse Linux Users Group) in #Japan organizing a reading club for our Creating your own federated microblog tutorial! 🎉 Their first session is coming up, where participants will work through creating their own #ActivityPub-compatible microblog using #Fedify. Thanks for spreading the word about Fedify in Japan! 🇯🇵
自分がハッカーかというと名乗るには烏滸がましいけど、興味はあるので、どなたかHacker's Pubに招待くださればうれしい。
自分がハッカーかというと名乗るには烏滸がましいけど、興味はあるので、どなたかHacker's Pubに招待くださればうれしい。
@h12o DMでメールアドレスを教えていただければ、招待させていただきます!
Hackers' Pubは現在、韓国語中心のコミュニティが形成されていますが、日本語のコミュニティも拡大することを希望しています。Hackers' Pubは、まるでQiitaやZennの様なソフトウェア開発者の為のブログプラットフォームであると同時に、MisskeyやMastodonの様なマイクロブログプラットフォームでもあり、何よりもActivityPubをサポートしているので、Mastodonや Misskey等とも交流が出来ます。(このアカウントもHackers' Pubのアカウントです!)
Hackers' Pubに興味の有る方は、私にDMでメールアドレスをお知らせいただければ、招待状を送らせていただきます。 是非、ご参加をお待ちしております。宜しくお願いします。
Bluesky와 페디버스(fediverse)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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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아키텍처 차이: 메시지 전달 vs 공유 힙
- *페디버스* : 이메일과 유사한 “메시지 전달” 방식 사용
- 특정 수신자에게 직접 메시지 전달
- 필요한 서버에만 메시지가 전송되어 효율적
- 개인이 저렴한 하드웨어로도 노드 운영 가능
- Bluesky : “공유 힙” 방식 사용
-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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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hada.io/topic?id=19952&utm_source=googlechat&utm_medium=bot&utm_campaign=1834
트위터 사람 + 블루스카이 사람 + 페디버스 사람이 짬뽕된 멜팅팟으로 만드는것도 이제 시간문제군.
https://hackers.pub/@kodingwarrior/0195ca9b-94e6-7772-94c7-f23eaf95a772